대구, 광주, 인천 11월 16일까지 총 12일간, 5개 도시 5개 극장에서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주최해온 스웨덴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국내에 스웨덴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성평등’과 ’다양성’을 주제로 드라마와SF, 다큐멘터리 장르를 아우르는 총 10편의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한다.
이번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코로나 상황으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감독들과 영상으로 만나는 언택트 게스트토크를 진행한다. 개막작 <아틀란티스의왕>의 소니 요르겐센 감독과 주연배우이자 각본가인 시몬 세테르그렌, 노벨문학상수상자인 하리 마르틴손의 서사시를 원작으로 하는 <아니아라>의펠라 코게르만 감독의 게스트 토크가 허남웅영화평론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마련된다. 각 작품 상영 후 이어지는 20여분의 인터뷰 영상에서 작품에 대한 감독의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와 배우의 작품 세계 등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나갈예정이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한서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는“예상치 못한 코로나의 어려움속에서도 스웨덴영화제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만날수 있게되어 기쁘다. 그래도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스웨덴영화제를 준비해왔다”며 “영화제 기간동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할 것이다. 스웨덴영화제를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스웨덴 영화인들과의 영상 시네마토크에 참여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가해보기 바란다” 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