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00명 모집
29일까지 모집…디지털학습 전환지원 649명 우선 선발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 기간 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8년간 약 3만 여개의 뉴딜일자리를 통해 최근 4년 연속 약 50% 이상의 취업 성과가 나타났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는 최대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710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뉴딜일자리의 업무 경험이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 역량 교육도 지원받는다.
4200명은 올해 선발 인원이다. 시는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우선 1차 모집기간인 18일부터 29일까지는 2주간 97개 사업, 649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뉴딜일자리 기간 시작과 동시에 ▲전문상담사를 통한 역량진단 ▲분야별 최대 200시간의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뉴딜일자리 기간 종료 시점에는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시는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스터디 활동, 취・창업 동아리, 구직 활동(서류제출, 면접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자기주도적 활동도 지원한다. 연간 10만원까지 자격증 취득(연 2회, 회당 5만원)비용을 지급한다.
시는 총 1100명을 대상으로 민간의 업무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참여자-기업 인턴십 연계 사업도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또는 해당 부서 직접 접수 등 접수 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활동 기간 동안 전문 분야의 일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하여 참여자들이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로 진입,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고용시장 변화에 따른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