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3월 31일까지 혁신기술기업 대상
기술매칭형 분야는 4월 22일까지 신청 마감

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본투글로벌센터가 추진 중인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목표지역 특화형 접수가 오는 3월 31일 마감된다. 신청접수는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해외진출 준비 유무에 따라 목표지역 특화형 기업(50개), 해외진출 성장형 기업(30개), 조인트벤처 기술매칭형 기업(상·하반기 총 30개)으로 나눠 총 1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우선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진출의 근간이 되는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홍보(PR) 등의 경영 컨설팅을 기본 제공한다.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을 통한 내부 컨설팅은 물론 해외 거점에 위치한 80여개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한 외부 컨설팅을 지원한다.

글로벌 대기업과 국제기구 혁신기술 수요처와의 기술검증(PoC)을 위한 수요연계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혜택은 물론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해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기술 수요 기업과의 사업제휴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각종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외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내에 있는 사무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해외진출 준비 단계별 특화 프로그램도 있다. 제품·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한 목표지역 특화형 기업에게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 현지 시장 수요를 파악해 제품을 검증 받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PMF(Product-Market-Fit) 프로그램을, 제품·서비스를 출시전인 해외진출 성장형 기업에게는 타깃 시장별 코디네이터를 배정해 기업별 고객 분석과 해외 진출계획 수립, 전문가 멘토링 등의 액셀러레이션 참여 혜택을 주는 6개월 집중 성장 Boot-X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진출 성장형 기업은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사업화 육성 전문기관이다. 매년 기술력과 사업력을 갖춘 기업을 선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현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배치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며 “무엇보다 올해는 일방향 수출형 해외진출 모델이 아닌 양방향 협력형 글로벌 동반 진출 모델의 성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이 전 세계 혁신기업과 합작협력을 이끌어 나가는데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