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1.09.19(일)

[화제의 신간] 서민 집 장만 도와주는 은행원...전인수의 '집 살까요? 팔까요?'

승인 2021-06-09 11:43:29

‘집’에 대한 당신, 이웃, 그리고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신간

center
KB국민은행 전인수 브랜드전략부장 (사진=교보문고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연일 ‘집’이 이슈의 중심이다. 매일 주요 뉴스에 집(부동산)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아파트 가격은 거의 실시간 중계되고 관련 정책은 항상 뉴스의 메인을 장식한다.

부동산 박사이자 일하고 있는 ‘집 살까요? 팔까요?’의 저자 전인수 부장.

그는 해박한 부동산 실무와 이론, 금융 지식을 모두 갖췄다. 예산과 원하는 동네만 제시하면 전 부장 입에선 해당 주택 평가와 구입 전략 등이 줄줄이 나온다. 다른 은행원들이 건너 건너 그를 찾아올 정도다. 전 부장의 손을 거쳐 서울 시내에서 집 장만을 한 이만 100명을 훌쩍 넘는다고 한다.

전인수 부장은 15년간의 부동산 컨설팅 경험을 담아 상담자들 사연을 엮어 책을 펴냈다.

그는 부동산학과 교수였던 한 고객의 권유로 2002년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공부는 10년을 넘긴 2013년 부동산 박사 학위를 받는 결실을 맺었다.

전 부장은 부동산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건 본인 능력에 맞는 집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감당할 수 있는 빚은 자산이지만, 감당할 수 없는 빚은 화가 될 수 있다"며 "본인이 감당할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그동안 부동산 상담을 해준 이들 대부분은 ‘집으로 부자가 되겠다’ 보다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내 집을 갖고 싶다’라는 소박한 희망을 품고 있었다고 전한다.

전 부장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부동산에도 흐름이 있기 때문에 끝없는 우상향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 다만 주택은 단기에 공급할 수는 없기에 짧아도 5년, 길게는 10년이 넘어야 집값이 안정기에 접어들 수도 있다고 함께 조언한다.

책에 등장하는 ‘안경테 박사’도 저자의 컨설팅에 대한 만족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의뢰인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집 살까요? 팔까요?'를 읽으면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부동산 관련 고민에 공감하면서 ‘집’ 다운 ‘집’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kingheart@hanmail.net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