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영상 큐레이션 플랫폼 ‘잼페이스’ [제공=작당모의]
영상 큐레이션 플랫폼 ‘잼페이스’ [제공=작당모의]

영상 뷰티 앱 ‘잼페이스’를 운영하는 작당모의(대표 윤정하)가 지난달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대성창업투자로부터 45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유치는 110억 원을 돌파했다.

잼페이스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타임점프’(뷰티 영상에서 보고 싶은 구간으로 순간 이동)와 ‘페이스매칭’, AR(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퍼컬매칭’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서비스 개시 2년 8개월 동안 누적 가입자는 180만 명이며, MZ세대 여성 비율이 약 94%에 달한다.

특히 같은 제품을 사용한 유튜버들의 리뷰 영상을 컬러 옵션 별로 모아서 시청하는 ‘유튜버 리뷰’ 서비스는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뷰티 커뮤니티와 사용자 리뷰 서비스를 강화해 뷰티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번에 획득할 수 있는 토탈 뷰티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잼페이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가 하면 유저 마케팅을 강화해 대중적 인지도 획득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성창업투자의 김정윤 그룹장은 “잼페이스는 사용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이를 서비스로 구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했고, 하이투자파트너스 노경욱 이사는 “동영상 중심의 편의 기능과 소셜 기능에 향후 커머스 영역까지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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