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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 새로운 컨템포러리 작품 '불가리 아트워크' 공개

입력 2022-10-27 09:37

12월 31일까지 ‘빛의 시어터’ 내 ‘스튜디오’에서 ‘로마 젬스톤의 세계’ 상영

‘로마 젬스톤의 세계’ 작품 사진
‘로마 젬스톤의 세계’ 작품 사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티모넷(대표 박진우)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가 기존 컨템포러리 전시 작품 ‘벌스(Verse), ‘메모리즈(Memories)’에 더해 불가리 아트워크 ‘로마 젬스톤의 세계(Inside a Roman Gem)’를 새롭게 선보인다.

‘빛의 시어터’가 세 번째 컨템포러리 작품으로 공개하는 이번 ‘로마 젬스톤의 세계’는 보석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오는 12 31일까지 전시 공간 내 ‘스튜디오’에서 상영된다. 작품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의 발상지이자 영감의 원천인 로마 제국을 집중 조명하면서 보석이 탄생하는 여정을 감각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와 몰입감 있는 음악으로 구현한다. 관람객은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고대 로마 제국의 유산을 감상하면서 제국의 장엄한 역사와 살아 숨 쉬는 생명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로마 젬스톤의 세계’는 이탈리아 출신 불가리 브랜드 큐레이터인 ‘루치아 보스카이니(Lucia Boscaini)’가 기획을 맡았다. 보스카이니는 뱀을 모티브로 한 불가리 특별전 ‘세르펜티 폼(Serpenti Form)’, 브랜드와 여성의 관계에 집중한 ‘여성성에 대한 찬사(Tribute to femininity)’, 색을 주제로 한 ‘불가리 컬러 전시회’ 등 다수의 브랜드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불가리가 계승한 로마의 정신과 유산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라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형태로 전달하고자 했다.

‘빛의 시어터’는 지난 5월 개관 이래 전시관 내 ‘스튜디오’ 공간에서 컨템포러리 쇼 ‘벌스’와 ‘메모리즈’를 상영 중이다. 첫 번째 작품 ‘벌스’는 우주 속 인간의 역할을 되새겨보고 무한한 공간의 아름다움을 탐미하는 작품으로, 눈부시고 장엄한 우주의 풍경을 고화질 프로젝터로 사방에 투사해 한정된 공간에서도 광활함을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상영되는 두 번째 작품 ‘메모리즈’는 무한하게 확장되는 이미지를 통해 기억의 본질을 조명한다. 여기에 새 전시 ‘로마 젬스톤의 세계’가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디어 컨템포러리 아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기존 컨템포러리 전시에 ‘로마 젬스톤의 세계’라는 새로운 작품이 추가되면서 관람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 훨씬 다양해졌다”며 “앞으로도 ‘빛의 시어터’는 유명한 명화부터 컨템포러리 아트까지 관람객들이 예술을 보다 폭넓게 즐기실 수 있도록 전시 구성을 다양화하여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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