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피해 지역에 거센 추위가 덮치고 일부 지역은 눈까지 내린 데다 여진이 끓이지 않고 있다. 이에 베베데코는 노숙과 임시 숙소를 전전하며 추위와 싸우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담요 500장을 구호물품으로 제공했다.
튀르키예는 지난 2월 재난 수준의 지진으로 20만 채에 가까운 건물이 무너져 200만여 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지진 난민’의 길로 들어서게 된 상황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현재까지 1000억 달러(약 130조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긴급 구호대가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단체, 일반인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홈 데코 리빙 전문 베베데코는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실용주의로 휴식을 주는 공간을 제안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힘써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대한 한 부모협회 ‘도담도담’에 침구류를 기부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베베데코 이명재 대표는 “극심한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며 "아픔을 딛고 재건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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