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캠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에서 ‘휴먼AI공학전공’으로 변경
- 천안캠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 신설…학생 취업 지원 박차
- 2026학년도 일부 학과 명칭 변경, 학사 구조 개편에 주목
- 오는 12월 29일(월) 10시부터 31일(수) 18시까지, 3일간 원서접수
- 서울·천안캠 모두 수능전형은 수능 100% 선발 (안보학과 제외)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외 포함 서울 560명, 천안 490명 등 총 1,050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10시부터 31일 18시까지 3일간 실시한다.
서울캠퍼스는 지능·데이터융합학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이 휴먼AI공학전공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천안캠퍼스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이 정원외로 신설됐다.
■ 일부 학과 명칭·입학정원, 학사구조 개편

또한 외식의류학부 식품영양학전공이 생명화학공학부 식품영양학전공으로 소속이 변경됐고, 외식의류학부 의류학전공이 의류학과로 개편됐다.
자유전공은 인문사회계열과 경영경제계열이 인문계열, IT계열과 이공계열이 이공계열로 통합됐다.
천안캠퍼스는 자유전공(아트&컬쳐)이 인문사회계열과 디자인/예술계열로 분리됐으며, 각각 29명과 36명씩 모집한다.
또한 자유전공(공학계열)의 정원이 125명에서 128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또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이 정원외로 신설됐으며,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대해 정시에서도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모집전형은 디자인계열과 예체능계열을 통합해 선발한다.
■ 서울캠 560명, 천안캠 490명 선발
서울캠퍼스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560명을 선발한다.

국가안보학과와 정원내 실기/실적(실기전형)는 수시모집 미충원 이월 인원에 대해 선발한다. 성적 반영은 수능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00%다.
단, 국가안보학과는 수능 80%, 체력검정 20%, 신체검사(합/불합 판정)으로 반영된다. 실기전형의 경우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상이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천안캠퍼스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490명을 선발한다.

가군 수능전형의 경우 사진영상미디어전공에 한해 선발하며, 이외 학과는 모두 나군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은 수시모집 및 이월 인원에 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천안캠퍼스도 서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수능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모두 수능 100%가 반영된다.
실기전형의 경우 수능 40%, 실기고사 60%으로 반영되며, 올해 신설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5배수 선발, 2단계에서 서류평가 10%와 면접고사 90%로 진행된다.
단, 정원외 모집으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따라 선발되니 참고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백분위로, 영어 영역은 등급별 점수로 반영한다. 탐구과목의 경우 백분위 및 환산점수가 높은 상위 1개 과목이 반영되며,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은 취득 등급에 따라 전형총점(1000점) 기준으로 계열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인문계열(자유전공 예체능계열 포함)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 자연계열(애니메이션전공 포함)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가 반영된다.
단,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수학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과학탐구 응시자는 탐구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자유전공 예체능계열 및 애니메이션전공 제외)는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과목 중 백분위 및 환산점수가 높은 상위 2개 영역을 반영해 각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인문계열 및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과목 중 백분위 및 환산점수가 높은 상위 2개 영역을 반영해 각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과목 중 백분위 및 환산점수가 높은 1개 영역을 반영해 40%, 수학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직업탐구 과목을 탐구영역으로 반영이 가능하며, 이 외 전형은 직업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1-4호는 0점, 5-7호는 5점, 8-9호는 10점 등 기재항목에 따라 전형 총점에서 감점된다.
천안캠퍼스 학생부종합전(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및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의 경우 서류평가 시 정성평가로 반영된다.
■ 12월 29일부터 3일간 원서접수…1월 체력검정, 실기고사 시행
상명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양 캠퍼스 공통으로 2025년 12월 29일 10시부터 31일 18시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후 2026년 1월에 국가안보학과 체력검정, 실기고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사 일정은 ▲13일 수능(수능전형) 국가안보학과 체력검정, 실기/실적(실기전형) 실기고사 조형예술전공·생활예술전공(서울캠퍼스) ▲14일 실기/실적(실기전형) 실기고사 스포츠건강관리전공·무용예술전공·음악학부(서울캠퍼스) 및 디자인학부·영화영상전공(연기)·연극전공(연기)·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천안캠퍼스) ▲15일 실기/실적(실기전형) 실기고사 무대미술전공·AI미디어콘텐츠전공·영화영상전공(연기)·연극전공(연기)·디지털만화영상전공·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천안캠퍼스) 등이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시모집 미충원 이월인원 발생 시 시행할 예정임을 유념해야 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2026년 2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초합격자 등록은 2월 3일 9시부터 2월 5일 16시까지다.
이후 서울캠퍼스는 1-7차(최종) 추가합격자 발표를, 천안캠퍼스는 1-8차(최종) 추가합격자 발표를 2월 6일 9시부터 12일 18시까지 진행한다.
[특집 인터뷰_이현우 상명대 입학처장]

“글로벌 네트워크와 창의융합 교육으로 미래 여는 인재 양성”
▶상명대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해 주신다면?
“상명대는 서울의 중심 종로구와 천안시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는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전통과 미래가 모두 공존하는 곳이며,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충남 천안은 한국의 교통, 경제, 첨단의 중심으로, 미래를 향한 무한한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 상명은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성장하고 있다.”
▶상명대만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어떻게 형성하고 있을까요?

이 외에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 하도록 하는 학사제도와 평생 지도 교수제를 통해 입학부터 대학 생활, 졸업 이후까지도 지도교수가 관리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원화 캠퍼스 체제로 운영돼 캠퍼스 간 전과 등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말씀해 주신다면?

또한 소속 캠퍼스의 주전공 학점을 모두 이수한 졸업예정자에 한 해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캠퍼스 간 교차 수강을 통해 양 캠퍼스의 다양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다 전공, 무전공 및 마이크로전공제도와 학생 스스로 2개 이상의 전공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융합해 설계하는 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상명인’을 양질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상명대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비하고 대학의 위상을 확립,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문적 경계를 허무는 융합교과목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융합전공과정을 대폭 확대해 인문과 ICT, 예술 등을 접목한 다양한 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세계에 필요한 지적 능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상명대는 창의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교육기반 창의융복합 교육과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교육, 경쟁력 있는 중점 연구 분야 육성, 글로벌 교류 확대, 행정의 효율화와 성과관리체계를 구축 등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처장은 “상명대는 서울과 천안이라는 최적의 입지 조건 위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과 평생지도교수제 등 든든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처장은 수험생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입니다. 상명대는 여러분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상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되어 주십시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