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GS칼텍스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 개항 100주년 기념 〈1598 여수밤바다〉창작뮤지컬  개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여수시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뮤지컬 ‘1598 여수밤바다’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GS칼텍스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1598 여수밤바다’ 공연은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인 4월 1일부터 4일까지 마련된 다양한 행사 중 가장 먼저 시민들과 만나는 뜻깊은 행사로, 여수항의 지나온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 100년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여수시에서 21일 밝혔다.

주관과 주최를 맡은 여수시는 ㈜컬쳐홀릭과 함께 이번 공연에 기획과 제작으로도 참여하였다. 또한 여수시립합창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이 함께 협업하여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기획하였다

임진란의 끝자락을 주배경으로 하여 지난 100년간 여수를 지켜온 백성들과 2023년 여수를 지키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전회차 무료로 진행된다.

긴 코로나 끝에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교 학생들. 주인공 연안이가 과거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면서 임진왜란의 끝자락의 여수 바다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거에서 자신과 이름 그리고 나이까지 똑같은 과거의 연안을 만나 이순신장군을 만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량해전 전투에 임하는 과거 연안이와 여수 시민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순신 장군의 용맹함과 수군, 그들과 함께 여수를 지킨 여수백성들의 긍지와 투지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80분의 시간을 경험할 것이다.

또한 여수시립합창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공연으로 뮤지컬의 중요한 장면을 연출한다.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화려하고 신명나게 장면을 연출하여 감동을 줄 예정이다.

공연은 3월 31일 저녁 7시 30분, 4월 1일 2시, 4시30분 총 3회가 이뤄질 예정이며 여수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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