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6.20(목)

“혈관성 치매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신경혈관 완화, 인지기능 개선 효능”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팀과 공동연구 발표

넥스모스 ‘혈관성 치매 개선’ 연구논문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등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DNA바이오연구 전문기업인 넥스모스는 DNA압타머 복합체인 신물질 ‘NXP032’를 활용해 혈관성 치매개선 효능을 입증한 공동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이루어졌으며, ‘NXP032 혈관성 치매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신경혈관을 완화하여 인지기능 개선 효능 발견을 내용으로 지난 526일자 최신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

넥스모스에서 개발한 DNA압타머 복합체인 신물질 NXP032가 혈관성 치매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신경혈관을 완화하여 인지기능 개선 효능이 있음을 확인한 이번 연구는 혈관성 치매 동물 (마우스)모델에 NXP032를 직접 경구 투여하여 진행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마우스 실험에서 수동 회피 시험과 Y-미로 시험을 통해 NXP032가 노화된 마우스의 기억력 손상을 젊은 마우스와 유사한 수준까지 개선하여 기억장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고, 대뇌 피질의 미세혈관의 단편화를 억제하고 젊은 마우스의 미세혈관 길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돼 노화로 인한 미세혈관 손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아울러 노화된 뇌에서는 혈액--장벽 (BBB) 손상이 발생하는데, BBB의 손상 감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의 발현 확인 실험에서 NXP032 BBB 손상 역시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NXP032가 해마에서 신경아교세포와 끈혈관(string vessels)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노화된 뇌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염증과 혈류 장애 역시 감소시켰다.

김연정 교수는 "현재 혈관성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혈관성 치매 환자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효과적인 치료법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는 치료약이 없는 뇌혈관 질환 환자의 인지기능 장애를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넥스모스 심정욱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면서 국가 차원의 치매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신약 연구개발과 기술적 차별성을 가지고 넥스모스만의 다중기작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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