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교원그룹의 교육사업 역량, 메타버스에 구현….교육에 특화된 가상 공간 마련해
실제 학원 및 공부방과 동일한 환경 구축, 메타버스 전용 교육서비스 선보일 것

신영욱 (주)교원 대표(왼쪽 두번째)와 안성우 직방 대표가 만나 메타버스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신영욱 (주)교원 대표(왼쪽 두번째)와 안성우 직방 대표가 만나 메타버스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1일 직방이 개발한 글로벌 가상오피스 ‘소마(soma)’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신영욱 ㈜교원 대표와 안성우 직방 대표 등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원격 방식으로 참석해 향후 양 사 협력에 대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소마는 오프라인 근무와 원격 근무의 장점만을 결합한 가상오피스다. 아바타끼리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상대방의 얼굴과 음성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오프라인과 비슷한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교육에 특화된 가상오피스 구축에 나선다. 관련 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공동 추진하며,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와 함께 교원그룹 관련 파트너사, 스타트업 등을 위한 사무 공간도 마련한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그동안 쌓아온 교육사업 역량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교원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가상 학습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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