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9(목)
CU 연세우유 우유크림빵과 초코크림빵 [BGF리테일 제공]
CU 연세우유 우유크림빵과 초코크림빵 [BGF리테일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CU는 국민 디저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2종이 몽골 현지에서 출시 사흘 만에 누적 1500여 개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출시 2년 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5천만 개를 돌파해 편의점 업계를 넘어 제빵, 디저트계까지 영향을 미친 CU의 대표 상품이다.

CU가 연세우유 크림빵을 수출 품목으로 정한 이유는 K-편의점의 메가히트 상품을 몽골 현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다. 몽골 고객들이 한국에 익숙하고 우호적인 점에 착안해 패키지의 상품명에도 한글을 새겼다.

해당 상품은 현재 몽골 현지에서 냉장베이커리 카테고리 중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기존 과자, 라면 등이 아닌 냉장 디저트 상품을 몽골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에 도착한 상품은 점포 발주 수량에 맞게 해동 후 즉시 공급된다. BGF리테일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수출까지 준비 중이다.

CU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영국,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코트디부아르, 키르기스스탄 등 20여 개 국가로 라면, 과자, 음료 등 다양한 PB상품들을 수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연간 해외 수출액 1000만불을 목표로 더욱 다양한 국가들로 수출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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