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신생아 줄어드는데도…쑥쑥 크는 출산-육아 스타트업 ‘눈길’

아이앤나의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이미지. 제공=아이앤나
아이앤나의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이미지. 제공=아이앤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저출생 문제가 한국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지만, 오히려 출산·육아 스타트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출산·육아 시장의 혁신이 더뎠던 탓에 개선된 서비스나 제품이 출시되면 고객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양가 조부모와 친척, 주변 지인까지 아이 1명을 키우는 데 어른 10명이 지갑을 여는텐 포켓(10 Pocket)’ 시대가 되면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육아 스타트업이 새내기 부모와 그 가족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출산·육아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AI)과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운영사인 영유아 플랫폼 전문기업인 ㈜아이앤나는 전년대비 매출과 회원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등이 크게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앤나는 신생아실 비대면 면회가 가능한 신생아 영상공유서비스 ‘베베캠’ 서비스 운영사로 2022 6월 말 산후조리원 캠 서비스 ‘젤리뷰’ 플랫폼을 인수해 전국 350여개 산후조리원과 제휴 중이다. '베베캠/젤리캠'은 산후조리원에 있는 아기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서비스로 아이앤나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아이앤나는 국내 유일한 산후조리원 기반 육아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작년기준 이미 누적가입자수 100만명을 초과하였으며, 동시에 매년 꾸준한 최대매출성장 기록을 갱신하며 성장하고 있다.

한편, 국내 산후조리원 기반 육아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앤나는 고객 기반의 신규서비스를 계속 런칭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베베캠/젤리캠 프리미엄 서비스는 전국 350여개 산후조리원 입소한 산모와 가족 및 지인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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