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사가 한뜻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선포식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2015324003078d2326fc69c1231422890.jpg&nmt=3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개월간 내외부 의견을 수렴하여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되어 임직원 설문조사, 워크숍, 그리고 외부 자문위원의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권현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균형 있는 시각을 제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WAY’는 인류의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일의 품격을 높이고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은 조직문화 혁신의 시작이며,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고유의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업무에서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비즈니스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노사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는 우수 사업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전문 과정에 동반 입과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 선포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천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고유한 조직문화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 생활의 의미와 가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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