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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PKU 가족캠프’ 첫 후원…"특수분유로 사회공헌 강화"

입력 2024-07-15 15:17

남양유업, 제22회 PKU 가족캠프 후원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 제22회 PKU 가족캠프 후원 [남양유업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11일과 12일 강원도 쏠비치 양양에서 열린 ‘제22회 PKU(페닐케톤뇨증) 가족캠프’를 후원하며 특수분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겪는 환아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다. 남양유업은 행사에서 자사 유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후원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페닐케톤뇨증(PKU)은 국내 인구 기준 약 6만 명 중 1명꼴인 약 300여 명이 겪고 있으며, 환아는 엄마의 모유는 물론 밥, 빵, 고기 등 일반적인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 특수분유나 저단백식으로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환아들을 위해 40년째 특수조제분유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를 생산해오고 있다.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는 모유와 일반 우유에 포함된 당분인 갈락토스를 소화할 수 없는 ‘갈락토스혈증’ 환아들을 위한 식물성 유아식이다. 2021년부터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납품하며 환아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또한 소아 뇌전증 환아용 ‘케토니아’, 묽은 변을 보는 아기를 위한 ‘임페리얼드림XO 닥터’, 저체중아 및 재태기간 37주 미만 아기의 성장을 위한 ‘임페리얼드림XO 이른둥이’ 등 다양한 특수분유를 생산 및 보급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특수분유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후원,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랑 나눔을 더욱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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