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가 독일 출신의 현대 미술가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2009)한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현대 미술가인 토비아스 레베르거는 루이까또즈와 함께 특유의 감각적이며 화려한 패턴과 색상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하면서도 매력적인 제품을 완성시켰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루이까또즈 고유의 르퐁 패턴을, 베니스 비엔날레 수상작에서 선보였던 토비아스 레베르거의 ‘카모플라주(Camouflage Pattern)’ 방식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활용했다. 예술적 터치가 가미된 핸드백과 스트랩은 아트피스로 재탄생 했으며, 특히 다채로운 컬러의 SOUS LE PONT 패턴 위에 컬러의 리듬감에 맞춰 스와로브스키 컬러 파츠를 장인의 손길로 한 땀 한 땀 박아 만든 리미티드 핸드백은 예술과 패션, 루이까또즈의 장인정신이 결합된 작품으로 높은 소장가치를 가진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가의 신작 그래픽 아트 <예스(Yes)>(2024), <노(No)>(2024)와의 콜라보는 루이까또즈의 클래식한 헤리티지와 화려한 패턴, 색상이 결합하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르퐁 패턴의 이야기를 새롭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루이까또즈는 올 가을, 모더니즘 디자인과 근대 건축 운동의 선구자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에 대한 경의를 담아 기존 컬렉션과는 차별화 된 모던하고 컨템포러리 한 ‘아일린 컬렉션’을 런칭한다. 그녀의 모더니즘 대표 가구 디자인인 비벤덤 의자(BibendumChair)의 볼륨감을 닮은 유연한 곡선형 퀼팅 라인과, 볼드하게 재해석된 루이까또즈 금속 심볼, 그리고 루이까또즈 헤리티지 보르도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아일린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이번 컬렉션은 보스턴백, 쇼퍼백과 숄더백, 미니백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토비아스 레베르거(1966-)의 개인전 《You can call it Thunder(천둥이라 불러줘)》은 유화 연작, 수채화 연작, 3D 프린트를 활용한 조각 작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10월 10일까지 플랫폼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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