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기빙플러스와 협업해 소외 이웃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한촌설렁탕 간편식 메뉴를 기부하는 상생 활동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연에프엔씨는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진행, 홍보 활동 협업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가을을 맞아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를 갖기 위해 기빙플러스에서 진행하는 '자상 한 상자'와 '그린 리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상 한 상자'는 '자발적 상생'을 실현하는 기업들의 기부 물품을 담아 긴급 생계 지원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연에프엔씨는 '설렁탕집 설렁탕', '미역국', '콩나물 황태해장국' 등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자사 대표 간편식 메뉴들을 기부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이와 함께 기업이 기부한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하는 '그린 리본 캠페인'에도 참여, 100% 순수 국내산 한우 사골로 곤 만능 보양식 '한우사골곰탕 6개' 세트와 '한우사골곰탕 3개 + 설렁탕집 설렁탕 3개' 세트 각 600세트를 기부했다. 해당 상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일자리 제공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이연에프엔씨의 ESG 활동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다양한 기업·기부 재단과 협력해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CSR 활동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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