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무용 '얍! 얍! 얍!'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작
자라나는 몸짓에 보내는 가장 즐거운 응원의 춤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에서 작품상 수상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문화예술 사회적 격차 해소의 목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고품질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가족의 문화적 접근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협업에 따라 문화나눔 콘텐츠로 지정된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작인 어린이 무용 <얍! 얍! 얍!>은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을 주제로, 어린 생명이 자라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마주한 작지만 소중한 움직임의 도전과 성공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안무를 맡은 ‘밝넝쿨’과 ‘인정주’는 2016년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공상물리적 춤>, <부앙부앙> 등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무용 작업을 통해 어린이 무용 창작의 지평을 확장해왔다.

특히 이 작품은 2024년 초연 이후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다. 무용평론가 김호연은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너와 나 그리고 인간과 자연 등 다양한 관계망 속에 풀어내면서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일상적인 행위의 창의적 변용을 통해 생기를 전했다"고 평했으며, 김준 평론가는 “신체 표현의 정교함, 상징적 해석, 감각적 몰입, 정서적 울림, 철학적 성찰, 세계와의 상호작용 등 다층적인 레이어가 겹쳐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작품은 무용 전문 매체 『몸』 주관, (사)창무예술원이 주최한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양기관은 “민간기업과 국립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지역내 취약계층 어린이 가족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어린이 가족의 삶에 문화복지를 지원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