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블랙 매장은 서울 발산역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인테리어는 블랙과 골드를 중심으로 라운지형으로 연출됐다. 고객과 배달 기사의 동선을 분리해 공간 밀집도를 낮추고, 인테리어 자재와 조명을 강화해 레스토랑형 치킨 다이닝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 홍보물 노출을 억제해 한층 여유 있는 분위기를 유지한 점도 기존 매장과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메뉴 구성에서는 홀 특화 플래터 콘셉트를 적용했다.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 윙콤보 플래터 등 여러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방문 경험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홀 매출 비중을 높이고 브랜드 경험의 고급화를 꾀할 전망이다.
창업박람회에서는 딥블랙의 운영 방식, 인테리어, 예상 수익, 상권 전략 등 정보를 공개하며 선착순 40호점에 최대 9천3백만 원 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서울 강서구 본사 사옥에서 개최되며, 현장을 방문하면 지하 P-쇼룸에서 실제 딥블랙과 동일한 공간 구성을 평형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인테리어, 좌석 동선, 매장 규모에 따른 운영 이미지 등도 직접 체험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푸라닭 공식 홈페이지의 ‘창업문의’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장성식 대표는 “딥블랙은 홀 중심 운영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2.0 실행 모델”이라며 “창업박람회를 통해 매장 운영 방향과 지원 혜택을 확인하고 새로운 창업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라닭 치킨은 2015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후라이드 치킨 브랜드로, 굽기·튀기기를 결합한 조리법과 소스·토핑을 활용한 메뉴 구성으로 차별화를 유지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