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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문화콘텐츠학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권 교육 영상 제작' 참여

입력 2025-12-04 19:20

'발달장애인의 인권 알고, 지켜요' 영상 썸네일. (사진제공=동국대)
'발달장애인의 인권 알고, 지켜요' 영상 썸네일. (사진제공=동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이종훈)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권 교육 영상 <발달장애인의 인권 ‘알고, 지켜요’>, <어서오세요, 카페 다온입니다> 제작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 협찬하고, EBS미디어가 기획·제작한 총 2편의 영상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이종훈 교수가 연출하고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과 동문들이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콘텐츠 <발달장애인의 인권 ‘알고, 지켜요’>, <어서오세요, 카페 다온입니다>는 발달장애인의 인권 이해 증진 및 인권 교육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회적 참여를 늘리기 위해 제작됐다. 두 콘텐츠는 발달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고려했으며, 인권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발달장애인의 인권 ‘알고, 지켜요’>는 인권과 그 중요성에 대한 기본 개념과 권리를 중심으로, 무빙툰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해 제작됐다. 구체적인 인권 침해 사례 예시를 통해 자기결정권, 정보를 알 권리, 노동권 등에 대해 발달장애인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어서오세요, 카페 다온입니다' 영상 썸네일. (사진제공=동국대)
'어서오세요, 카페 다온입니다' 영상 썸네일. (사진제공=동국대)
<어서오세요, 카페 다온입니다>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침해 사례와 실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사례 기반 에피소드를 재구성해 제작했다. 본 영상은 시각 이미지와 자막을 활용한 드라마 형식으로 발달장애인의 접근성과 교육적 효과를 강화하고자 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 문화콘텐츠학과는 콘텐츠기획, 콘텐츠시나리오 전공을 운영하며 관련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해 왔고, 2026학년도에는 한류콘텐츠전공을 신설하여 문화콘텐츠 영역의 미래 지향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활 계획이다.

더불어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현장 전문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종훈 학과장은 “학과가 가진 제작 역량과 현장 전문가 네트워크가 결합해 만들어진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송사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 2편은 지난 11월 26일(수) EBS KIDS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이후 11월 27일(목) 유튜브 EBS Culture(EBS 교양) 채널과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게시됐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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