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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 창업 벌툰, 가맹점 대상 '오픈 마케팅 비용 무상 지원' 시행

김신 기자

입력 2025-12-02 18:27

만화카페 벌툰이 오픈 초기 고객 유입을 본사가 직접 책임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만화카페 벌툰이 오픈 초기 고객 유입을 본사가 직접 책임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만화카페 창업 시장에서 가맹 본부의 책임 경영 역량이 예비 창업자들의 핵심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만화카페 벌툰이 오픈 초기 고객 유입을 본사가 직접 책임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업계 내 차별화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벌툰은 단순한 매장 개설을 넘어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 오픈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력 25년의 노하우를 갖춘 벌툰 본사는 신규 가맹 계약 시 기본 홍보는 물론 비용 부담이 큰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본사 마케팅 인력이 매장 상권을 분석한 뒤 지역 내 영향력 있는 블로그·SNS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매장이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에서 충분한 노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는 포털 검색과 SNS를 기반으로 매장을 선택하는 MZ세대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벌툰의 오픈 마케팅 지원은 점주에게 별도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가맹점은 오픈 시기에 과도한 홍보 지출 없이 매장 운영과 서비스 품질에 집중할 수 있으며, 실제로 벌툰은 최고 수익률 54%, 월 순수익 5천만 원 이상을 기록한 매장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여러 매장이 10년 이상 운영되며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 역시 모델의 신뢰도를 높인다.

벌툰은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운영 기반을 마련해 왔다. OTT 서비스, 닌텐도 스위치, 보드게임 등 복합 콘텐츠를 매장에 도입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략이 대표적이다. 한 창업 전문가는 창업 초기일수록 본사의 자금력과 마케팅 지원 체계가 중요하다며, 벌툰처럼 본사가 직접 초기 마케팅 리스크를 줄여주는 모델은 예비 창업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벌툰 관계자는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을 강조하며 점주가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차별화된 오픈 마케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벌툰은 사업설명회 참석자에게 창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 비용 및 지원 내용은 사업설명회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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