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호치민서 간담회…김종희 총장 직접 방문해 우수 유학생 육성 방안 논의
- 단순 유치 넘어 다문화·한인 2세 지원 등 '사회공헌형' 교육 모델 구축
- 국제화 정책 '전략·가치 모델' 기반…동남아 교육 네트워크 확장 신호탄

상명대는 지난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자리한 사이공한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상명대 김종희 총장과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이 직접 참석해 사이공한글학교 김규 교장 등 현지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양 기관은 단기적인 교류를 넘어 긴 호흡의 파트너십을 맺는 데 뜻을 같이했다. 주요 의제로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베트남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육성 방안 ▲지속 가능한 한–베트남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이면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협력의 밑바탕에는 상명대가 꾸준히 추진해 온 ‘전략 모델’과 ‘가치 모델’ 중심의 국제화 정책이 깔려 있다.
우수한 현지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다문화 가정 아동과 한인 2세를 보듬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른바 ‘사회공헌형 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상명대와 손을 잡은 사이공한글학교는 2006년 설립 이래 동포 자녀들의 한민족 정체성을 지켜온 뜻깊은 기관이다. 현재는 호치민 일대 고등학생들에게도 한국어를 가르치며 지역 내 한국문화의 든든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정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IEQAS)을 받으며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역량을 공인받은 상명대로서는, 이번 현지 방문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시아로 교육 영토를 넓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김종희 총장은 “이번 만남은 유학생 유치를 넘어,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가 간의 굳건한 신뢰를 쌓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상명대가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트남과의 협력을 한층 깊이 있게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상명대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들로 협력의 폭을 넓히며,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