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대담한 비주얼 아이덴티티 공개

1963년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최초 개척한 글렌피딕은 가문 5대에 걸친 기록을 분석해 리뉴얼 디자인 요소들을 도출했다. 새 디자인 패키지 중앙에는 스코틀랜드 화가 에드윈 랜드시어의 작품 ‘The Monarch of the Glen’에서 인용한 사슴 로고가 입체적 형태로 조정되어 수록된다. 로고 주변에는 증류소 설립 연도인 1887년이 표기됐다.
문자에 적용된 워드마크는 산세리프 글자체를 기본 구조로 채택했고, 여기에1960년대 글렌피딕 패키지에 사용된 영국식 타이포그래피 스타일을 혼합했다. 병 표면에는 그랜트 가문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문장을 양각 표기했으며 가문의 모토인 ‘Stand Fast(흔들림 없이 나아가다)’를 인쇄했다.
이번 패키지 고도화는 단순 시각 처리를 넘어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환경적 특징과 1887년 창립자 윌리엄 그랜트의 설립 의도를 현대적 규격으로 재정립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카치 위스키 자산을 정량화할 방침이다.
브라이언 킨스만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는 “디자인 리뉴얼은 유산 존중과 미래 진화를 증명하는 변화”라며 “숙성 기법 다양화, 파트너십 협업을 통해 싱글몰트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겠다”고 정리했다.
윌 피콕 윌리엄그랜트앤선즈 글로벌 브랜드 총괄 디렉터는 “139년 글렌피딕 유산에 현대성을 융합한 시도”라며 “브랜드 운영의 다음 챕터를 여는 이정표”라고 정의했다. 리뉴얼 패키지는 글렌피딕 12년, 14년, 15년, 18년 등 글로벌 코어 레인지 제품군에 순차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 공급은 2026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