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한여름, 나주의 전혀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금보성의 대규모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전통적인 역사 문화의 배경과 첨단 에너지 혁신도시로서의 활력이 공존하는 나주 시내를 지나 시골길에 접어 들어 마주친 송림 아트센터에 들어서면 펼쳐지는 금보성의 압도적인 작품의 크기와 색채의 향연에 숨이 멎는 듯하다. 긴 벽면을 모두 채운, 세련되고도 친숙한 색의 어울림에 먼저 도취되고 나면, 작품 안에 선과 면의 구성적 요소로 씌여진 한글 “대한민국”을 읽을 수 있다.‘대한민국’의 주변에는 한글의 음절들을 소재로 하였지만 그보단 작은 사이즈의 작품들이 같이 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을 마주하니, 오랫동안 꿋꿋하게 한글을 현대
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과 서초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특별교류전 '궤도: 축적된 시간의 교차'가 지난 7일 마무리됐다.서울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예술 자원을 공유하고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구로문화재단 산하 예술창작 레지던시인 '문화철도 959' 입주작가 15명이 전원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출품했다.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형성된 예술적 경험과 창작의 시간이 한 공간에서 교차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전시 기간 동안 총 1,1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관람객을 위한 연계 행사로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와 만나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 화합을 이끌기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시의회는 김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이 지난 11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간담회에는 김 의장과 정윤영·유종대·박창선·권혁만·김민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에서는 문영근 협의회장과 전예슬 간사, 오석기 부회장 등 임원들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가 추진하는 올 주요 사업과 세부 추진계획, 예산 현황을 공유했다. 하반기 사업을 더욱
OURBIRTHDAY(아워벌스데이)가 다채로운 비주얼로 데뷔 열기를 높였다.소속사 측은 12일 “OURBIRTHDAY가 지난 10일과 1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Our Birthday(아워 벌스데이)’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파스텔톤과 데님 포인트 의상으로 하이틴 감성을 뽐낸 OURBIRTHDAY가 담겼다. 특히 OURBIRTHDAY는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OURBIRTHDAY는 팀명이 새겨진 스튜디오에서 각종 촬영 장비를 활용해 예측 불가한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냈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며 OURBIRTHDAY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기
최대호 안양시장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미래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를 선보인다.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 일대에서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시작해 2024년 현재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번 축제는 ‘상상이 일상으로! 내 삶을 바꾸는 안양스마T움!’을 슬로건으로 AI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풀어낸다.행사장에는 로봇과 드론, 모빌리티, 피지컬 AI 등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AI 테마존’이 마련된다. ‘군에 입소한 AI’를 주제로 한 특별관에서는 군용 드론과 첨단
UN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남한·북한이탈주민·고려인 및 해외 출신 청년 200명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한국글로벌피스재단(GPF Korea)이 주최하고 국내외 청년단체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는 ‘2026 원코리아 유스포럼(One Korea Youth Forum)’이 12일 서울창업허브 공덕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공동 비전에 뜻을 모은 국내외 청년단체들이 결성한 ‘원코리아청년연대(Youth Solidarity for One Korea)’의 공식 출범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 프로젝트’의
우리은행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소셜미디어(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우리은행은 정진완 은행장이 서민금융진흥원이 시작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포용금융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서민금융진흥원 김은경 원장으로부터 시작됐다.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진완 은행장은 다음 주자로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과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를 지목했다.우
뮤지컬 ‘엘리자벳’이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오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황실의 화려한 외면 뒤에 감춰진 고독과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엘리자벳과 초월적 존재 '죽음(Der Tod)'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틱한 서사가 특징이다.2012년 국내 초연 이후 다섯 차례 시즌을 거듭하며 명실상부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여섯 번째 시즌에는 어떤 얼굴로 돌아오는지 세 가지 기대 포인트로 짚어본다.하나. 다섯 시즌에 걸쳐 쌓아 올린 작품성, 그리고 흥행 성적'엘리자벳'은 지난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다섯 번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지원자들의 평균 내신 성적이 출신 고교 유형에 따라 최대 2등급 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종 평가의 특성상 단순 내신 등급표만으로 합격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입시 전문기관 진학사가 2026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종 모의지원 1만 2,525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 지원자의 평균 내신은 1.87등급으로 파악됐다. 반면 특목고와 자사고 지원자들의 평균 내신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원자는 평균 2.86등급이었으며, 외고·국제고는 3.05등급, 과학고는 3.95등급으
토스뱅크가 캐릭터 성장 요소를 결합해 선보인 단기 적금 상품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6일 출시한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출시 나흘 만인 10일 기준 누적 가입 계좌 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31일 동안 매일 소액을 저금하며 다람쥐 캐릭터를 키우는 챌린지형 적금이다.가입자 대부분이 개설 직후 저축을 실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자의 94%가 계좌를 개설한 당일 바로 다람쥐 키우기 미션을 수행하며 첫 저축을 시작했다. 단순 계좌 개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저축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다.가입자 저변도 넓다. 전체 가입 계좌 가운데 만 17세 미만 가입 계좌가 약 2만좌로 20%를 넘어섰
배우 박은빈이 뜻깊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다.소속사 측은 12일 “박은빈이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SHOOTING MY LOVE’(슈팅 마이 러브)를 오는 9월 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SHOOTING MY LOVE’는 박은빈이 지난 시간 동안 카메라 앞에서 수많은 순간을 기록해 온 배우로서의 여정과 그 안에서 마주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음악으로 풀어낸 앨범이다.연기와 작품을 향해 한결같이 품어온 열정부터 흔들리는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스스로를 위한 다짐,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까지 박은빈이 전하는 진심을 모아 특별한 선물로 완성했다.이번 앨범에는 신곡 ‘DREAMS COME TRUE’(
오픈AI의 챗GPT에 이어 구글의 제미나이도 이용자 수 10억 명을 돌파했다.구글은 11일(현지시간) 제미나이 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0억 명을 돌파해 구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가 됐다고 밝혔다.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면서 제미나이 앱이 14번째로 이용자 수 10억 명을 확보한 구글 서비스가 됐다고 강조했다.제미나이 앱 이용자의 63%는 텍스트 입력 대신 음성 기능을 통해 AI 모델과 대화하고 있으며, 특히 바쁜 부모들의 경우는 매일 일상 사용을 위해 음성 기능을 활용할 가능성이 일반 이용자보다 43% 높았다.또 음성 대화 5번 중에 한 번은 음성뿐 아니라 카메
토스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발굴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토스는 지난 7일 교보생명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토스 김규하 부대표와 교보생명 박진호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규제에 부합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사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자산 활용 방안 구체화, 규제 준수형 디지털자산 표준 수립 및 정보 교류, 기술검증(PoC)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기술검증을 통해 표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