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반도체 한파’를 맞았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붐과 업황 회복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삼성전자는 30일 1분기에 매출 71조9156억원,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931.9% 늘었다. 분기 매출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70조원대를 회복했고,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6조5700억원)보다 많은 것이다.이 같은 실적은 1년 동안 ‘반도체 한파’를 맞아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던 DS부문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SSD를 앞세워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DS부문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이다. 이는 2022년 4분
LG유플러스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를 통해 올해 MZ 고객 1000명을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찐심데이’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고객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실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모든 사업 및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CEO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만남을 확대하고, 지난해 100여 명 수준이었던 고객과의 만남을 1000명까지 늘린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역시 디지털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황 사
효성벤처스는 왕겨, 커피찌거기 등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효성벤처스는 이번 투자에 대해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은 물론,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에이엔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개장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뽀로로테마파크의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플레이 존’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위생적인 세탁·건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아쿠아 플레이 존은 아쿠아 어트랙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 고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별도의 의상을 대여해준다. 뽀로로테마파크는 대여용 의상을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뽀로로테마파크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 특성 상 옷이 흠뻑 젖는 일이 많은데,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
중국 해관총서는 올 3월 수출액이 2796억 8000만 달러(약 385조 680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월간 수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월(8.5%)부터 10월(-6.4%)까지 6개월 연속 둔화했다. 특히 지난해 6월(-12.4%), 7월(-14.5%)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우려를 키웠다. 11월(0.5%)부터 반등해 올해 2월까지 4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3월 들어 5개월 만에 대폭 꺾였다. 중국의 수출 감소는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중간재 수출이 월등하다. 다시 말해 중국이 최종 소비재를 만들 때 필요한 중간재를 우리가 수출하기에, 중국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열린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 세계 아우디 A/S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아우디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분야는 고객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A/S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A/S 테크놀로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판매 서비스 역량을 평가하는 ‘신차 세일즈’와 ‘중고차 세일즈’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이번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김민환)가 지난해 백판지의 베트남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베트남 현지 영업력 강화와 동남아시아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지난 2022년 2월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했다. 전 세계 글로벌 생산 업체들이 베트남을 주요 생산지로 활용하는 만큼, 베트남 백판지 수요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베트남 백판지 시장 규모는 약 34만 톤(t)이며, 이중 한국산 시장 점유율이 44%를 기록할 정도로 베트남 바이어들의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베트남 지사 설립을 발판 삼아 기존 거래처 활성화와 신규 바이어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며 수출 증대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코리아(TÜV SÜD Korea·대표이사 서정욱)가 KATRI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과 Bio-based, 생분해 및 유해 화학 물질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가 있는 TÜV SÜD는 Bio-based 인증(Biogenic Carbon Content Verification)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서비스를 출시한 배경은 기존 소재를 지속가능한 재생 자원으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있고, 지속가능한 자원을 구분하고 입증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즉, 최근 순환경제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진 까닭이다. KATRI시험연구원은 AMS(가속질량분석기)를 도입해 수
칼라강판 수출 및 무기재UV데코필름 제조기업 ㈜거상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중 최상위 단계인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갖춘 유망 수출 기업 1000여 개사를 단계별(유망-성장-강소-강소+)로 선정해 중기부와 중진공이 제공하는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20개 수출지원 기관 및 시중은행이 정책금융의 금리·보증료 우대 등 강력한 패키지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는 총 6,966개사가 지원하였으
효성중공업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 조사 기관인 ‘BNEF’가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 기업과 시스템 공급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리포트로,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등재됐다.효성중공업은 2분기 연속 우수 기업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ESS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대표 공급사들 사이에서 한국기업의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효성중공업은 전세계 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ESS를 설치 및 운영·관리하고 총 2.7GWh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ESS 공급자다.지난 2000년대 후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라이드플럭스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 자유 노선 자율 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 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또 지난해 11월에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
수소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암모니아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수소는 암모니아를 고온에서 분해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데, 이 기술을 '크래킹'이라고 부른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경제적인 '수소 운반체'로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수소 복합발전의 연계는 향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수소 복합발전에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적용 시, 암모니아 분해로 발생하는 질소는 수소 터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효율 또한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에,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초고효율 수소 복합발전 연계 기술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