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려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움직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통상고객들의 요구가 우리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ESG 경영에 따른 기후 공시의 제도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범사업 시작, RE100 이행 요구 등으로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몇 년째 하락 추세에 있다.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구조조정에 사업 축소, 도산으로 이어지는 소식이 계속되고 있으며, 분산 에너지 확산을 통해 전력 신시장을 준비해 왔던 기업들 또한 사업 속도가 늦춰지면서 사업계획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해 있
인테리어 가구회사 ㈜오하임앤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설계∙조달·시공(EPC)사 알-오자이미 그룹 및 국내 최초 모듈러 전용 공장을 준공한 ㈜범양플로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듈러 주택 사업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오하임앤컴퍼니를 포함한 3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듈러 주택 분야에서 기회를 찾고 전문화할 ‘잠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다.3사는 잠재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대한 식별, 개발, 도입, 투자 및 실행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며 업무 협약의 약정을 이행하기 위한 작업 계획을 개발하고 프로젝트를 위한 타당
KT는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구조물 등 분야의 제조 R&D 기업에 시뮬레이션 수행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포털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및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조선, 항공과 같은 제조사는 설계-해석-생산의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이 중 해석과정을 반복해 제품을 최적화한다.제조사의 R&D부서는 웹에서 직접 해석업무 환경 구성과 시점을 정해 제품 생산 이전에 성능, 강도, 내구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 생산을 위한 해석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또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컨셉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코드가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는 2년여에 걸친 협력을 통해 이 타이어를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SK
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고성능·고밀도 몰탈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삼표산업이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바닥구조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몰탈을 개발했다. 몰탈은 일반 시멘트와 달리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 자재로, 최근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향후 현장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2021년부터 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재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을 뛰어넘는 저감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이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운영사 ㈜아이앤나의 라이브 쇼핑 ‘아라쇼’가 정기 방송 편성과 충성 고객 확보, 꾸준한 매출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아이보리 라이브 쇼핑 ‘아라쇼’는 업계 최초로 자체 라이브 쇼핑 플랫폼을 구축해 21년 8월부터 꾸준히 방송 중이다.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에서 분유, 기저귀, 세제, 교구 등 다양한 육아 브랜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22년 매출액 약 40억원 달성, 방송 평균 구매 전환률은 40%대로 높은 편이다. 라이브 고객을 위한 특화된 가격과 풍성한 이벤트가 인기 비결로 주 타겟인 산후조리원 입소 엄마, 아빠들로부터 호응이 높다.3월에는 5일 오후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는 2024년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최상위 등급인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는 △기존고객 성장 △신규고객 증가 △고객유지 △제품 다각화 △연간 광고비 지출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사 중 상위 3%에게 부여되는 자격으로,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나스미디어는 지난 2013년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부터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 10년 이상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글은 선정된 프리미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교육 지원 및 베타 상품 참여
경동제약이 20여 년간 사용한 기업 이미지(CI)를 새롭게 제작해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했다.변경된 신규 CI는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은행나무 잎을 모티프로 제작됐으며, 은행나무 잎 모양의 심벌에 라운드 박스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표현했다.경동제약은 신규 CI에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경동제약의 의지를 담았다며, 새로운 CI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경동제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새롭게 도입된 CI는 공식 홈페이지, TV 광고, 홍보물 및 새롭게
SK디앤디(SK D&D)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적분할을 통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가 각각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산되었던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 사슬 확장에도 동력을 더할 방침이다. SK디앤디는 종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기업으로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000억 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법인세 7823억 원을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화물사업 집중 전략 및 선제적인 여객 수요 회복 대응 전략을 병행해, 지난 2022년 매출 13조 4127억 원, 영업이익 2조 8836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국타이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도전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과 구성원을 선정해 성장을 격려하는 행사다.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시상식에서 수상한 임직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된다.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리더십’, ‘챌린지’, ‘퍼포먼스’, ‘이노베이션’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화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롯데건설은 4일 밝혔다.기존에는 매년 동일한 품목의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었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개인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편지를 통해 박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에게 스스로를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했다. 박 부회장은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와 함께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 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
LG전자는 상담, 판매, 수리 등 고객 접점 영역 전반의 노하우를 세계에 알린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높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LG전자 베스트케어 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올해부터 상담 컨설턴트와 조직 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 조직을 통해 글로벌 상담센터 역량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이텔레서비스는 각 지역의 문화나 업무환경 차이에서 오는 서비스 질 편차를 줄이고, 해외 상담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고르게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현재 필리핀·인도·캐나다·브라질·중국 등 40여 국가에서 5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전화·챗봇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