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학생복 사업에 이어 새로 전개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도 주력사업의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형지엘리트 제23기 2분기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수주 등 핵심 사업이 든든하게 받쳐준 데다,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며 공격적으로 육성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 및 MRO의 안정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반기 대비 매출이 246억원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돼 사업 전개에 따른 로열티 지급 및 투자로 인한 판관비가 다소 늘어난 상황에도, 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점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스페인 등 글로벌 업체가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가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차세대 핵심 인프라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삼성물산
에어프레미아는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을 앞두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취항일인 오는 5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 사용료 포함 총액운임 기준 이코노미석 89만 74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의 경우 152만 7400원부터 판매된다.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특가는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또 예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장거리 비행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콘티넨탈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앞두고 자사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권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콘티넨탈 타이어를 2 본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타이어 장착 후 콘티넨탈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인 ‘마이콘티넨탈’ 앱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행사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앱에 등록된 콘티넨탈 공식 대리점에서 콘티넨탈 타이어 4 본 구매 후 등록 시에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한 5만 원 주유권을, 2 본 구매 및 등록한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주유권이 증정된다. 단, 콘티넨탈 밴 타이어 및 일부 패턴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024년식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24년식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이전 ‘아우디 A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스타일 휠과 새로운 인레이가 적용됐으며 여러 주행환경에서 맞춤형 드라이빙이 가능한 편의사양이 추가됐다.우선,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0.99kg.m를 선보인다.또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로 부드러운 변속이 가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섰다. 필수 신고국가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지난 13일 양 항공사의 기업결합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면서다.이로 인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위해서는 필수 신고국가 14개국 중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았다.당초 EC는 양 항공사 통합 시 화물사업부문과 여객 4개 노선에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양 항공사 통합으로 인해 유럽 내 항공사들이 화물사업과 여객부분에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이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문 분리 매각과 여객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신규 항공사의 노선 진입 지원 등을 시정조치 방안
티웨이항공은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내 LCC 최초로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고 14일 밝혔다.오는 1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신규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는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16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하며 미하기 경유로 1시간가량 머물며 급유를 진행한 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오후 7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약 15시간(미하기 경유 포함) 소요된다.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빠른 유심 배송을 통해 알뜰폰 이용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고객은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원칩을 수령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원칩 판매량 28만여 건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9만 5000여 건을 기록한 지난 2022년보다 약 3배 대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칩 구매고객 10명 중 8-9명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
KT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 기능으로는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 및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5가지) △통화내용의 요약/키워드 정리 △통화수신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공유) 등이 있다. KT는 통화녹음 파일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통화 서비스로 제공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유한건강생활이 마이크로구조체 패치 화장품 전문기업 ㈜엔도더마와 미국에서 CBD(칸나비디올)을 함유한 마이크로니들 패치(MNP, Microneedle Patch)의 인체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그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의 자회사인 엔도더마는 경피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구조체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피부자극 테스트 연구 배경은 유한건강생활이 안동 규제자유특구 과제를 위해 연구 제조한 CBD를 엔도더마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에 접목해 그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작됐다. 유한건강생활은 엔도더마와 함께 의료용 대마(Hemp)의 유효 성분 중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3월 8일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 배터리 산업 및 기술 이슈/ 배터리 제어 및 화재안전/ 사용후 배터리'를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INTERBATTERY 2024'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중국 배터리 기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며 K배터리를 위협하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통한 기술 혁신이 시급한 상태로 질적 성장을 통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12.1% 성장해 2034년 3,800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을 것인지 1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를 오는 14일 전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EC의 심사 결과 승인을 받게 되면 양사의 합병 심사는 미국만 남게 된다.항공업계에서는 EC가 양 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앞서 EC가 대한항공에게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운수권 및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일부 이전 등을 골자로 한 시정조치안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항공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