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가 마오쩌둥 시대인 1960년대 이후 최장기 디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 많은 중국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경기 부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하지만 부동산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는 대안이라는 게 일반적인 지적이다.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국 내수 부진이 장기화 함에 따라 많은 중국기업들의 해외 수출이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나라들과 통상 마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 디플레이션, 1960년대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이후 최장기 이어져...글로벌 투자은행들, 올해도 지속될 전망중국의 디플레이션은 2023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어졌다. 17일 공식적으로 발표되
GS건설은 16일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에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은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준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부산시가 추진해 이번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은 1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진정한 변화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Partnership)의 의미를 담아 ‘J.U.M.P’를 올해 경영 키워드로 꼽았다.먼저 정 사장은 지난해 비우호적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 가치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여 반전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그는 “지난 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J.U.M.P’를 올해 집중해야 할 중요 경영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인공지능(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대만 증시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746억8000만 대만달러(약 16조57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분석해 제시한 예상치(3779억5000만 대만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반면 AFP통신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망치 3천698억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4분기 매출액은 8684억6000만 대만달러(약 38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
캐나다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관세 부과를 대비해 1050억달러(약 153조원)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대상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이는 작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캐나다의 미국산 상품 수입 규모(3400억달러)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관세 부과 여부는 트럼프가 취임이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앞서 캐나다 정부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8년 미국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자 세탁기와 버번위스키 등 미국산 상품들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
한국시장에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1위인 BYD가 상륙했다. 테슬라와 현대‧기아차로 양분된 한국 전기차 시장에 BYD의 진출은 메기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BYD는 한국전쟁 당시 판도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주된 배경이었던 인천 월미도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가졌다.BYD코리아는 1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BYD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BYD코리아의 사업전략 및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다.BYD코리아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BYD코리아는 상용차 부문에 이어 이날 승용차 부문을 추가로 론칭하며 국내 친환경 e-모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16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다.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다.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해 국내외 기술·유통 기업들의 협업을 제안받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Wellness Begins at Home)'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건강한 집(My Future Home)'이라는 콘셉트의 전시관을 꾸리고 20여개의 헬스케어 가전을 선보였다.전시 기간동안 국내 대학병원, 가전회사 등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 호주 등 50여개가 넘는 업체들과 기술 협업, 세일즈 논의를 이루는 등 예비 파트너사들을 대거 발굴했다. 척추관리 의료기기와 안마의자를 비롯해 셀트론, 밸런스 AI 메디 워터 등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S-OIL, 선진, 동광제약, 한화, BGF리테일, 가비아 등이다.◇ S-OIL은 오는 26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로 ‘2025년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025년 4월 중 입사 가능한 자, 교대근무 가능한 자, 고등학교 혹은 전문대/대학교 졸업자 및 2025년 8월 이내 졸업 예정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필기시험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체력검정 △최종합격 통보 △입사순으로 진행된다. ◇ 하림 그룹 계열사 선진은 오는 22일까지 ‘2025년 1분기 신입/경력 채
캐주얼 간편식 기업 허닭(대표이사 김주형)이 올해로 9년 연속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에서 식품 닭가슴살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는 소비자가 직접 분야별 상품과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발하는 브랜드 어워즈다. 201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허닭은 MZ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닭가슴살 간편식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간 점을 인정받아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대표적으로 허닭은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약 120만 명의 고정
달러-원 환율이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진정 국면을 보인 영향으로 1,450원 중반대까지 떨어졌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50원 하락한 1,454.7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주간(9시~3시반) 종가인 1,461.20원 대비로는 6.50원 낮아졌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3%)를 웃돈 것으로 에너지 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9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오르면서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지난해 11월까
석유화학과 2차전지 업종을 대표하는 LG화학에 대한 신용 평가가 하향 조정되면서 관련업종의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5일 관련업계에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주 LG화학 신용등급 전망을 'AA+/N'으로 하향 조정했다.나이스신용평가는 하향 조정한 이유로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자부문(LG에너지솔루션)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여기에 2차전지 분야에 매년 10조원을 상회하는 투자가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비핵심 사업부의 매각을 검토하는 등 차입 부담이 가중된다고 예상했다.반면 한국기업평가는 'AA+/S'의 기종 등급을 유지했다. LG화학은
지난 9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주식회사 아이케미스트와 (주)에브리심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대전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각각 AI 기반의 비전 기술과 항공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산업적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케미스트는 ETRI 및 대전창조혁신센터 공동 부스에서 '이미지 합성데이터 All-in-one 플랫폼 생성기 CEN'을 공개하며 데이터 처리와 이미지 생성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했다. 동시에 에브리심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 같은 부스에서 'AI CFD 기반 비행 성능 3D 시뮬레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