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 (d’Alba)가 지난 24년 해외매출 1,4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3배 이상 (210%)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스테디 셀러인 스프레이 세럼을 중심으로 워터풀 선크림 및 크림 제품군까지 글로벌 고객들의 꾸준한 구매를 이끌어내며 일본, 아세안, 미국,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점이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달바는 2023년까지 국내 매출이 주를 이루는 브랜드였다. 주력상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출시 초기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탔고, 이후 최고급 기능성 원료를 스프레이 형태의 세럼 제형과 같은 혁신적 기획과 제품력으로 까다로운 국내 고객들의 지
대상웰라이프(대표이사 서훈교)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연)은 국산 식량작물의 메디푸드 소재화를 위한 민관 연구협력을 위해 지난 13일 대상이노파크(서울 강서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에서는 ‘항고혈압용 잡곡 혼합물’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고, 2024년 4월 국내 최초 고혈압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음료를 출시하였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 잡곡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 효능이 있는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하여 산업재산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협력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대상웰라이프와 식량원은 업무협약을
스타벅스가 커피 주문과 관계없이 매장내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정책을 바꿀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13일(현지시간) WSJ은 단독 보도를 통해 스타벅스 내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북미지역에서 매장내에서 주문없이 머물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전환키로 했다고 전했다.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커피 주문없이도 매장내 공간을 이용하거나 화장실 사용을 허용해 왔다.사라 트릴링 북미지역 CEO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공간내에서 성희롱이나 폭력 언어 위협 등을 막고 고객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처럼 매장내 사용 규칙을 개정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국제 식품 안전 규격인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알피바이오는 1982년 미국 알피쉐러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FDA 기준의 원천 기술을 계승받아 식약처 기준(±10%)보다 더 엄격한(±3%) 품질 관리 체계로 첨단 생산 공정을 운영해왔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FSSC 22000 인증은 우리가 구축해온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관리 체계에 글로벌 공신력을 더해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더
푸드테크 기업 먼키가 국내 상생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와 손잡고 차세대 매장용 디바이스 개발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이다. 먼키는 자체 개발한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를 교촌에 공급해 차세대 매장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먼키가 선보인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는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스탠드, 선을 하나로 통합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매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공사가 필요 없는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주들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추가 수출 제한을 발표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디.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97%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35%, 마이크론 4.31%, 대만 TSMC 3.36% 각 각 떨어졌다.임기를 일주일 남긴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한국 등 동맹국에는 제한 없이 판매하고, 나머지 대다수 국가에는 한도를 설정하는 신규 수출통제를 발표했다.전략경쟁 상대인 중국으로 직접 가는 AI 반도체를 차단하는 기존 수출 통제는 물론이고 중국이 동남아, 중동 등의 제3국에 데이터센터를
중흥그룹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 중흥토건 소속 안전부 팀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안전부 팀장교육은 2025년 전면 개정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등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체계를 세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중흥그룹은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과 안전기원제를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제고했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국 31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련 팀장들과 본사 안전부 임직원, 103개사 관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올해 개정되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LG그룹 계열사는 설 명절에 앞서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다.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2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르노 그룹은 ‘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알핀 A290’이 지난 10일 벨기에에서 열린 브뤼셀 모터쇼에서 ‘2025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르노 그룹은 지난해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모델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최근 새롭게 선보인 전동화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알핀 A290은 유럽지역 23개국 60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총 353점을 얻어 ‘2025 유럽 올해의 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럽 올해의 차’는 지난 1962년 시작해 오랜 역사와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르노 5 E-Tech 일렉트릭/알
달러貨 대비 원화 상승률(원화 가치 하락)이 지난해 12월 주요국 통화중에서 가장 높은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13일 블룸버그통신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달 5.9%를 기록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원화에 이어 일본 엔화(5.2%) 호주달러(5.1%) 순으로 아태 지역의 주요 3개국 통화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경쟁국인 대만 달러 상승률은 1%에 불과했다.원화 상승률이 이처럼 높았던 이유는 비상 계엄상태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며 한 때 달러당 1486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지난해 12월 달러화는 마이너스 2.6%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강세를 기록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
부동산시장 전반의 시황 차별화(Decoupling)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수도권 주택, 오피스, 서울권 개발사업 등이 비교적 양호한 반면, 지방 주택과 개인 투자 비중이 높은 상업용부동산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시기이기도 하다. 경제와 정책의 안정화 시기, 금리하락 기대감의 영향력에 따라 시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측면에서는 안전지향형 기조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주택과 오피스, 할인물건, 대형사 참여사업 등으로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연구소 손정락 연구위원의 ‘2025년 부동산시장 화두는 차별화, 불확실성, 우량자산’ 보고서에서다. 주택시장에서는 202
IT 보안 전문기업 엔큐리티(대표 김동욱)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청년친화 강소기업’ 사업의 연장선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청년고용 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280개 기업을 선정했다. 엔큐리티는 이번 평가에서 청년 고용 증가, 평균 임금, 매출 성장률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일반기업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으로 선정
쿠팡이 화장품 사업에도 뛰어들었다.13일 관련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자회사 CPLB를 통해 화장품 PB사업에 진출했다. '엘르 파리스' 브랜드로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하며 저가 라인업을 강화하는 중이다.가격은 4,900원에서 11,900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쿠팡은 2023년 고급 화장품 전용관 '로켓 럭셔리'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R.Lux(알럭스)' 서비스를 런칭해 뷰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비롯해, 에스티로더, 조 말론, 헤라 등 3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김범석 의장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쿠팡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쿠팡이 제공하는 20개 이상의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