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Universitas Indonesia)’ 의공학 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첨단 연구와 함께 현지 자원과 인재를 활용한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물적 자원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료기기 원료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현지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AI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워킹그룹)을 신설하도록 지시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AI)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화폐와 AI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워킹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화폐 규제 완화 기조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을 검토할 전망이다.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1일 가상화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산업계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TF를 주도할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 형성을 촉진하며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날개를 달고, 엔비디아를 등에 업고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8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간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6조5000억원)를 뛰어넘은 것이다. 영업이익률이 50~60%에 이르는 최첨단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시장을 장악한 덕분이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 ‘대한민국에서 이익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분기 기준) 자리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9조7670억원, 영업이익 8조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은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S25는 한마디로 AI 에이전트(AI 비서) 폰으로 요약된다. 업계 최초의 AI 에이전트 폰을 구현한 것이다.삼삼성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의 AI 원천기술 부재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는 중이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2.0)을 활용했다.구글은 이번 언팩 행사에서 사용자의 명령뿐 아니라 의도까지 인지하고 미리 행동할 수 있는 에이젠틱 AI 중요성을 강조했다.구글과 손잡고 증강현실(A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밝혔다.AI 에이전트 기능을 위한 핵심 기술은 온디바이스 AI다. 온디바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원의 2024년도 확정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6% 늘어났고, 영업익은은 6.4%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2022년(82조5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매출액 측면에서는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HE, BS사업본부 역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졌고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증강현실(A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밝혔다.22일(현지시간) 노 사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R 안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운영 체제를 공동 개발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결국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과 구글은 지난달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헤드셋을 공개한 바 있다.삼성과 구글의 AR 안경은 오는 2027년 출시 예정인 메타의 제품과 경쟁할 전망이다. 애플도 관련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노 사장은 AR 안경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우리가 원하는 품질과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우디는 향후 4년간 미국과의 무역을 위해 6000억달러( 약 861조원)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의 국영통신사인 SPA의 보도를 인용, 이날 빈 살만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축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투자 의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빈 살만 왕세자는 전화 통화에서 "사우디는 트럼프 행정부의 개혁을 통해 이뤄질 투자 기회에 관심이 많다"며 "(개혁이 성공할 경우) 전례없는 경제 번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SPA사는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나 어떤 개혁을 언급한 것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아이코닉 퍼스널 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가 국내와 해외 헤어케어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어노브는 2024년 전년 대비 국내 종합 매출 190%, 해외 매출 213% 증가로 국내외 성공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한 어노브의 높은 제품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입증한 점이 성과 요인으로 비친다.현재 어노브는 글로벌 앰버서더 세븐틴 민규, 배우 노윤서와의 캠페인 및 감도 높은 비주얼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4년 11월에 진행한 ‘이터널 아우라 성수’ 팝업 행사를 통해 첫 프래그런스 라인 헤어 퍼퓸까지 성공적으로 런칭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2024년 12월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3월 첫 번째 뷰티 디바이스 ‘더마EMS’를 출시한 이후 약 45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이번 300만 대 판매 돌파는 지난해 4월 200만 대를 넘어선 지 불과 8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과거 100만 대에서 200만 대까지 도달하는 데 11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 판매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300만 대 판매 돌파 기록에서는 해외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판매 국가의 다변화라는 긍정적인 변화도 두드러졌다.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 비중은
국내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국민대학교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프로그래밍, 디자인, 데이터 분석,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선도해왔다. 특히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실시간 반영하는 혁신적 접근으로 ‘직장인들의 학교’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원컴퍼니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훈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측은 디지털·첨단 산업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위해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 역량
2025년 1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건설 디에이치, 2위 DL이앤씨 아크로, 3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7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024년 12월 23일부터 1월 23일까지의 국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7,925,14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하이엔드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보다 자유로운 소비를 선택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말한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한국조폐공사, 한국마사회, 코레일관광개발, 아모레퍼시픽, 현대오토에버, SK바이오텍이다. ◇ 한국조폐공사는 내달 3일까지 ‘2025년도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행정사무, 행정기술, 기계기술, ICT, 전자기술 등으로, 총 5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임용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 공사 사업장 소재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세부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1차 전형(서류) △2차 전형(필기/실기) △온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대규모 AI용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고 충돌했다.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대규모 AI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그들은 (그렇게 대규모 투자를 할) 돈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연방 정부를 개혁하는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 부서를 맡고 있다.그는 이어 "소프트뱅크는 현금자산이 기껏해야 100억달러에 불과하다"며 "나는 이같은 지적에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알트먼CEO는 "그(머스크)의 주장은 틀렸다"며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