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 수상제품을 발표했다. 총 17개 기업, 45개 제품 및 서비스가 최종 선정됐으며,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유수의 중소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 제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와 함께 발굴하고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진행돼 온 시상 제도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올녹상은 전문가와 전국의 소비자·환경단체와 소비자들이 후보 상품을 추천하고, 직접 평가에 참여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도
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별도 공사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
오픈AI가 야심차게 내놓은 'GPT-5' 모델이 잦은 오류를 범하자 15일(현지시간) "보다 따듯하고 친숙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샘 올트먼 CEO는 최근 'GPT-5'에서 "우리가 희망했던 것보다 오류가 많았던 점을 인정한다"고 시인했다. ''토네시주, 미시시포주, 웨스트위지나주…' 등 GPT-5가 내놓은 대표적인 오류 답변이다.올트먼 CEO는 GPT-5가 "박사급 전문가 수준"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하지만 미국의 건국 초기 대통령 12명의 사진과 이름이 있는 표를 만들라고 하자 조지 워싱턴을 기어지 워싱지언(Gearge Washingion)으로, 토머스 제퍼슨을 토머슨 제퍼슨(Thomason Jefferson)으로 적는 등 어딘가 이가 빠진 결과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보유를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인텔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면담에서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일부를 일시적으로 보유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이같은 소식에 인텔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38% 상승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오후 4시 15분(뉴욕 기준) 현재 4% 가까이 상승중이다. 정부가 인수할 지분의 양은 확실하지 않다. 이 계획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인텔은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성명에서 "미국의 기술과 제조 리더십을 강화
성수3지구 설계자 선정이 규정 위반 논란 속에 진행됐다. 조합은 총회에서 설계사를 확정했고, 성동구는 재입찰 검토를 권고했다. 인허가권자의 재입찰 권고를 따르지 않은 결정으로 서울시와 성동구가 절차 무효나 제재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14일 복수의 조합원에 따르면 성수3지구 재개발조합은 지난 9일 설계사 선정 총회를 개최해 해안건축을 확정했다. 성동구청은 총회 나흘 전 경문을 통해 전문가 심사위원회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고 “한 업체는 정비계획 위반이 명확하고, 다른 한 곳도 수용 여부에 불확실성이 있다”며 재입찰 검토를 권고했다. 구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일정을 강행했다. 조합은 사업 지연을 최소화
국내 4대그룹을 포함한 주요 기업 총수들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예정이다.14일 재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24~26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이재용 회장은 최근 미국 방문을 전후로 테슬라, 애플과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연이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관
대한항공 주가가 최근 오르고 있는 것은 미국 항공주들의 주가 상승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4일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들어 미국 항공사들의 주가 상승세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사 주가는 델타항공이 9% 급등한 것을 비롯해 유나이티드 10%, 아메리칸항공 12%, JetBlue 12%. 사우스웨스트 6% 등 대형항공사(FSC)외 저가항공사(LCC)를 가리지 않고 일제히 급등했다.미국 항공시장은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를 다시 상향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최고운 연구위원은 "프리미엄 수요 위주로 역대 최대 여
삼성전자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 신청 접수 개시일에 맞춰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정부에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고효율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13일부터 열린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환급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현대자동차가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차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N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N 퍼포먼스 파츠 전시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서 N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으며 N 컨피규레이터 존에서는 나만의 N 차량을 만들어 보고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의 시승 및 구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KT가 광복절 80주년 행사 및 휴가철 기간을 감안해 대규모 기념행사장 및 전국 주요 피서지·공항 등 인파 밀집 지역에 통신망 안전운용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KT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포함한 주말 연휴 기간에 예년보다 높은 국내 여행 및 해외 출국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통신 과부하 구간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연휴 하루 전인 14일부터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의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사장 인근 통신 품질 강화했다.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과 여의도 국회 중앙광장 등에서 열릴 예정으로, 현장에서 열리는 축하 공연과 드론쇼 등 대규모 프로그램에 많은 인파가 몰릴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0년부터 이어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1년 연장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독립문화유산 전시 콘텐츠 개발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SKT와 독립기념관은 14일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 영상을 공개한다. 독립기념관 3·1문화마당의 LED 미디어큐브와 SKT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서명포에 글귀를 남긴 독립운동가 중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테슬라가 뉴욕시 진출을 위해 채용 공고를 내는 등 선두주자인 구글 웨이모 행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뉴욕시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위한 데이터 수집 요원 채용 공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웨이모가 지난 6월 뉴욕시 진출을 선언한 지 두 달만이다. 웨이모는 현재 뉴욕시 도심에서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테슬라의 채용공고에 따르면 데이터 수집요원의 근무지는 뉴욕 퀸스의 플러싱 지역이고, 보수는 시간당 최대 30.6달러(약 4만2000 원)다.테슬라는 지난 6월 텍사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도 데이터 수집 요원을 모집 중이다.뉴욕시는 지난해 자율주행 차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이정헌) (3659.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마켓)은 13일 자사의 2025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2분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온라인’ 등 주력 PC 타이틀의 견조한 성과와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국내외 흥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는 탁월한 라이브 운영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6월 여름 업데이트에서 신규 콘텐츠와 대규모 보상, 시스템 개선으로 전 이용자 층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며 역대 최대 PC방 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