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난 23일 서비스매니저(설치 및 AS기사)가 활동하고 있는 코웨이지부와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웨이와 서비스매니저 노조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 코웨이는 지난 해 7월 말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 7일 원만하게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9.6% 찬성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임단협에는 서비스매니저의 기본급 인상은 물론 고객 관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간 외 업무 처리 보상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웨이는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주력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2.1%, 21.1% 성장하고 K-간식 카테고리의 매출은 18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체 해외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연내 달성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풀무원 미국법인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 매출을 평균 14.4% 성장시킨데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21.1%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메인사업인 두부 카테고리는 코스트코 등 회원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스타트업 올빅뎃이 2025년도에는 기업 문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전환하는 멀티모달 AI 기술 ‘데이터럭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올빅뎃 이동재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데이터 활용은 기본적으로 ‘수집→가공→분석→활용’의 4단계를 거치는데, 첫 단계인 수집부터 큰 어려움이 있다”며 “파일 형태의 문서를 뒤져 정보를 탐색하고 모으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과거 문서나 다른 사람이 작성한 자료를 참조할 때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고 설명했다.올빅뎃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Universitas Indonesia)’ 의공학 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첨단 연구와 함께 현지 자원과 인재를 활용한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물적 자원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료기기 원료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현지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날개를 달고, 엔비디아를 등에 업고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8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간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6조5000억원)를 뛰어넘은 것이다. 영업이익률이 50~60%에 이르는 최첨단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시장을 장악한 덕분이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 ‘대한민국에서 이익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분기 기준) 자리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9조7670억원, 영업이익 8조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은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원의 2024년도 확정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6% 늘어났고, 영업익은은 6.4%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2022년(82조5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매출액 측면에서는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HE, BS사업본부 역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졌고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아이코닉 퍼스널 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가 국내와 해외 헤어케어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어노브는 2024년 전년 대비 국내 종합 매출 190%, 해외 매출 213% 증가로 국내외 성공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한 어노브의 높은 제품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입증한 점이 성과 요인으로 비친다.현재 어노브는 글로벌 앰버서더 세븐틴 민규, 배우 노윤서와의 캠페인 및 감도 높은 비주얼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4년 11월에 진행한 ‘이터널 아우라 성수’ 팝업 행사를 통해 첫 프래그런스 라인 헤어 퍼퓸까지 성공적으로 런칭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2024년 12월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3월 첫 번째 뷰티 디바이스 ‘더마EMS’를 출시한 이후 약 45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이번 300만 대 판매 돌파는 지난해 4월 200만 대를 넘어선 지 불과 8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과거 100만 대에서 200만 대까지 도달하는 데 11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 판매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300만 대 판매 돌파 기록에서는 해외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판매 국가의 다변화라는 긍정적인 변화도 두드러졌다.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 비중은
국내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국민대학교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프로그래밍, 디자인, 데이터 분석,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선도해왔다. 특히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실시간 반영하는 혁신적 접근으로 ‘직장인들의 학교’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원컴퍼니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훈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측은 디지털·첨단 산업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위해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 역량
2025년 1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건설 디에이치, 2위 DL이앤씨 아크로, 3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7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024년 12월 23일부터 1월 23일까지의 국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7,925,14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하이엔드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보다 자유로운 소비를 선택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말한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한국조폐공사, 한국마사회, 코레일관광개발, 아모레퍼시픽, 현대오토에버, SK바이오텍이다. ◇ 한국조폐공사는 내달 3일까지 ‘2025년도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행정사무, 행정기술, 기계기술, ICT, 전자기술 등으로, 총 5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임용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 공사 사업장 소재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세부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1차 전형(서류) △2차 전형(필기/실기) △온
삼성물산은 22일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42조1030억원, 영업이익 2조98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이 2070억원, 영업이익이 1140억원 증가한 수치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9조9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0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억원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고, 상사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트레이딩 경쟁력
현대건설은 2024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32조 6944억원, 신규 수주 30조 5281억원, 영업손실 1조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현장의 공정이 순항 중인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2조6944억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7000억원의 110.1%를 달성했다.연간 수주 누계는 30조5281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105.3%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국내 주요 주택 프로젝트인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불가리아 코즐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