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7일부터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 위치한 윈(Wynn) 호텔에 마련된 고객 초청 전시회에는 원통형 배터리,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 1.5 제품 등 최신 제품이 대거 전시됐다.특히 전시장에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받은 배터리 관련 대표 제품들과 함께 최근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도 공개됐다.이 가운데 혁신 설계와 공정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고밀도 장수명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PRiMX680-EV)와 무선통
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돼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튜닝 파츠의 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는 스페셜 모델이다.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했다. DK는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에서 이름을 따왔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이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소타텍 에듀’와 YBM이 개발한 코딩 능력 평가시험인 COS Pro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The Zei Plaza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YBM 허문호 대표와 소타텍 그룹의 타일러 루(Tyler Luu) 대표, 소타텍 에듀 탈리아 응우옌 (Thalia Nguyen) 대표 이외 다수의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COS Pro의 첫 해외 진출을 알리는 중요한 이벤트로, YBM의 허문호 대표이사가 YBM과 COS Pro 시험을 소개하며 글로벌 확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당일 행사에서는 최근의 IT 개발 동향과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수면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슬립과 CES 2025 세라젬 전시관에서 숙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슬립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에이슬립의 기술은 워치나 링과 다르게 착용이 필요 없는 비접촉식으로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병원 수면검사의 94%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라젬과 에이슬립은 이번 MOU를 통해 척추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과 수면 분석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52% 증가한 수치다. 현지 수요에 맞춰 인플루언서 협업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스킨1004는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의 4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개해 2주 동안 27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인 센텔라 라인을 중심으로 구성한 콜라보 상품에 호평이 이어져 전체 판매 랭킹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라쿠텐(Rakuten)에서는 신규 입점 한달 만인 지난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대표 김윤진)의 천연사이다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사이다 브랜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매년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한 해 동안 각 분야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한다. 국내 소비자 32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및 일대일 전화 설문을 실시, 부문별 고객 기대치와 브랜드 만족도를 평가했다. 일화의 천연사이다는 해당 조사에서 다수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사이다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대전과 충청 지역에서 23.42% 참여율을 기
영유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대표 허청아)이 지난해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올디너리매직은 영유아 발달 맞춤 놀이 서비스 브랜드 ‘피카비’를 정식 출시한 이후 2년 간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강소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재구매율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60%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만큼, 2025년에는 더욱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올디너리매직은 이 같은 성과의 배
HS효성이 온라인 뉴스레터를 새롭게 발행하며 글로벌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HS효성은 9일 글로벌 임직원 대상으로 기존 인쇄 사보 대신 HS효성 온라인 뉴스레터를 처음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뉴스레터 발행은 HS효성이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가는 과정의 하나로, 회사의 비전과 가치, 주요 소식 등을 전 임직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HS효성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전환된 사보를 통해 글로벌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내 소식들을 접할 수 있어, 임직원 간 소통 창구로 활용돼 사내 의견 교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HS효성은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라이프케어 기업 뉴온은 면역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프렌치 이뮨 에키네시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독감 확산세가 2016년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호흡기 건강을 비롯한 면역력 증진을 위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9월 출시된 뉴온의 프렌치 이뮨 에키네시아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에키네시아추출물로 만든 8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1포로 쉽고 간편하게 면역력을 챙길 수 있어 출시 이후 누적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신풍제약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최근 발생한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풍제약은 올해 경영 목표를 ‘집중 육성 품목과 신제품의 거대 품목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목표달성’으로 정했다. 업무 효율화와 조직 최적화를 기반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발전목표를 달성하여 2025년을 신풍제약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오토플러스가 비대면 직영인증증고차 플랫폼 리본카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법적성능점검 기반의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가성비 리포트’ 관련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법적성능점검 기반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건으로, 법적으로 의무화된 차량 성능점검 데이터와 오토플러스의 기존 특허인 ‘중요도 반영 차량 거래 시스템 및 방법’의 검사항목 점수를 기반으로 차량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술이다. 오토플러스는 이번 특허를 통해 중고차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허 ‘법적성능점검 기반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및 방법’이 적용되는 ‘가성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이 오는 2026년 IPO 진행에 앞서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더에스엠씨그룹은 지난해 유진투자증권 IPO실 출신 인력을 영입해 잠재적인 투자자 대응과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를 알렸다. 같은 해 12월 국내 증권사 IPO 하우스를 중심으로 RFP를 발송했고, 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들의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트랙레코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래에셋증권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현재까지 외부 투자유치 이력은 없으며, 국내외 다수의 SI 및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검토 중이다. 투자유치 자금은 AI 연구 및 애드테크(Ad-Tech) 개발을 통한 효율 증대, 베
㈜영풍은 비철금속 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100% 재처리해 공정에 재이용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설비인 ‘무방류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영풍의 친환경 경영 및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정식 특허 명칭은 ‘폐수 무방류 장치(Zero Liquid Discharge Equipment)’로, 특허 발명자는 박영민 대표를 포함한 영풍 임직원 4명이다. 영풍은 2021년 5월 주력 사업장인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에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풍의 무방류 시스템은 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외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