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첫번째 해외 거점을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에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포스코케미칼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그룹과 화유코발트가 중국에 운영중인 양극재 및 전구체 합작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총 281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양극재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다. 배터리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다. 배터리 제조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의 원료를 배합해 제조하는 양극재 중간재다.합작법인은 각각 연 3만톤 규모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라인을 건설해 생산능력을 3만5000톤으로 확대한다. 올 하반
넷마블은 25일 오후 5시 마블 지식재산(IP) 최초의 모바일 역할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모든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이미 한국 시간 기준 이날 정오에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117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부문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 게임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전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이다.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
지난 13일 게임 개발 업체인 엔스펙 인수를 추진하면서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는 코스피 상장사 비케이탑스(대표이사 정상용)가 최근 인수한 엔스펙을 통해 서울시 지차체인 광진구, 강남구 등과 미러월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미러월드는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하여 실제 세계의 정보를 그대로 인터넷상에 반영한 디지털 세계이다.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역 공간정보를 활용해 메타버스 가상공간인 미러월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도시재생, 산업단지관리 및 분양정보, 주민안전시설, 빈집현황관리 등 도시 관리 기능을 메타버스공간에서 구현
시장조사기관 칸타 코리아의 ‘COVID19 바로미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져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64%는 소비 활동 시 가격을 제일 신경 많이 쓴다고 답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49%에 비해 15%P 높아진 수치이다.더욱이 요즘 라면, 계란, 우유 등 밥상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 부담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퀄리티에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로 코로나 불황 속 얼어붙은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가성비 커피의 선두주
현대건설이 국내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2021’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대건설은 24일 현대리바트 및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 운영위원회와 손잡고 공모전 MOU를 체결했다. 이 공모전의 목적은 역량있는 국내 미술가를 발굴하고, 공동주택 내 공공미술 설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아파트의 상품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데 있다. 현대리바트와 공동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 공모전은 공공미술 설치 1회 이상 참여한 작가(개인 또는 팀)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9월 27~30일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작가의 작품
기아 노사가 24일 13차 본교섭에서 20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기아 노조는 오는 27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24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경기 오토랜드 광명(구 소하리공장)에서 최준영 대표이사, 최종태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3차 본교섭을 갖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350만원,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23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 여가선용을 위한 특별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분규 합의를 이끈 노사 공동 노력에 대한 무상주 13주 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스마트시티가 미래 도시모델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세종시 스마트시티 현장들을 찾아 스마트시티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이날 노 장관은 세종시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총 집약된 세계적인 미래 도시모델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노 장관은 그러면서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세종시, 행복청, LH, 민간기업 등 참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스마트시티 도시운영 현황과 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이 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그룹의 새 식구로 합류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환영 인사와 함께 경영 방침을 밝혔다.23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권오갑 회장은 지난 20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과 안산 부품센터 방문에 이어 이날 오전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에게 환영 편지를 발송했다.권 회장은 편지에서 “현대중공업그룹 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보냈다.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배경 및 앞으로의 경영방침 등 임직원들이 궁금해 할만한 사안도 편지
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 기술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데 이어 세계 무대에서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하고, 유럽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현대모비스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총 30여 개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도 잘 알려진 ‘IAA 모빌리티’는 명실상부한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지난 70여 년간 홀수 해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다 올해부터는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4609억원 규모의 LNG선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수주금액은 최근 매출의 6.7%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9월30일까지다.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와 이른둥이 가족을 응원하는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캠페인 영상공개와 함께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 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말하며, 연간 약 3만명 정도가 이에 해당된다. 이른둥이들은 면역체계가 약해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공
최근 야외 활동이 줄어들며 끼니를 집에서 배달이나 요리로 해결하는 가정이 늘며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고민에 해결방안으로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늘어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가전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000억원으로 지난해 약 1000억원 보다 2배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조원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다.이에 음식물처리기 전문 브랜드 스마트카라에서도 음식물처리기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고자 8월 이벤트로 ‘올여름엔 음쓰-FREE”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 혜택으로는 스마트카라 400(2L) 구매 시 5%할인+
현대건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을 全현장에 도입해 건설현장 사각지대를 없앤다. ‘AI 영상인식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은 기존의 장비협착방지시스템으로 쓰이는 초음파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최첨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이다. 기존의 초음파 방식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해 작업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알람이 발생하는 문제로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인식 기반 장비협착 방지시스템은 중장비의 주된 사각지대인 측후방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AI로 사물과 사람을 구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