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일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산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당시 제로원과 함께 결성된 제로원 1호 펀드는 미래 가치를 지닌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융복합 기술 혁명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현대차그룹
서울 포스코센터가 일회용 컵 사용 없는 건물로 변신한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1일부터 서울 포스코센터를‘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키로 하고, 근무 임직원 모두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부터 CO₂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달 'Reduce CO₂, Save Tomorrow'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자사 스테인리스 소재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날 아침 텀블러를 가져오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정우 회장도 출근길에 텀블러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과 커피를 함께 나눠 마시
삼성전자의 CE부문인 소비가 가전부문에서 LG전자의 영업이익을 4년만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집콕족’의 증가에 따른 TV시장에서 우위와 비스포크 시리즈의 눈에 띄는 성장세에 따른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TV와 생활가준을 합친 삼성전자의 CE부문은 총 48조1700억원의 매출과 3조5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역시 지난해 생활가전(H&A)에서만 매출 22조2691억원, 영업이익 2조352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LG전자의 생활가전과 TV(HE)부문을 합한 가전전체 통합 영업이익은 3조3200억원으로 삼성전자에 2000억원 가량 뒤졌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저녁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고인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다.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 중 마지막으로 타계하며 현대가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가 막을 내렸다.故 정상영 명예회장은 1936년 생으로 60여년을 경영일선에서 몸담았다.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현장을 지켜온 기업인이다.1958년 스레이트를 제조하는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창업했다. 맏형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뒷바라지를 마다하고 오롯이 스스로 자립하는 길을 택했다. 안으로 튼튼한 회사로 키우고, 밖으로는 산업보국을 실천한다는 창업정신은 지금까지 이어져 안정과 변화를 양 축
SK하이닉스는 31일 이석희 사장이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의 소비자기술소사이어티(CTSoc)가 수여하는 '2020 IEEE CTSoc 우수리더상(Distinctive Exemplary Industry Lead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이 상은 전세계적으로 리더십 영향력이 크고 소비자 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업계 리더를 선정해 매년 1명에게 수여한다. 이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 리더십과 기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IEEE는 160여개국 40만명 이상의 전기전자공학 분야 회원을 보유한 이공계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이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저녁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고인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이다.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 중 마지막으로 타계해 현대가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그는 1936년 생으로 한국 재계에서 창업주로서는 드물게 60여년을 경영일선에서 몸담았다.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현장을 지켜온 기업인이었다.1958년 스레이트를 제조하는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창업했다. 맏형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뒷바라지를 마다하고 오롯이 스스로 자립하는 길을 택했다. 안으로 튼튼한 회사로 키우고, 밖으로는 산업보국을 실천한다는 창업정신은 지금까지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에서가 회원사 제품 판로를 개척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네이버 밴드와 협회 쇼핑몰인 ‘제주상품직거래장터‘를 구축해 오픈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조현호 사무국장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반영하여, 회원사 제품으로 200세트를 준비했지만, 추가 주문으로 150세트를 더해 350세트를 3일 만에 완판"했다고 전했다. 설 상품세트는 몬트락 흑돼지, 신한에코 해삼몸국, 제주본초협동조합 전통주, 제주마미 신인백 젓갈연가로 구성했다.지난 2020년 8월에는 제주테크노파크(JTP)와 공동 주관으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
택배사측과 분류작업 업부와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29일 총파업을 전면 철회키로 했다.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전날 밤 극적으로 도출된 노사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들이 추인하면서다. 이로써 설 연휴를 앞두고 우려가 커졌던 물류 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경기·부산 등 각 지부에서 일제히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잠정 합의안 추인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율 86%로 합의안 추인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5500여명의 조합원 중 4286명(투표율 89%)이
한화생명이 자회사형 GA전환을 추진중인 가운데, 정규직 노동조합인 사무금융노조 한화생명보험지부가 29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21일 “GA분리 과정에서 벌어지는 회사의 일방적 판매수수료 삭감, GA이동 강요 등에 대응하겠다”며 한화생명 소속 설계사들은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를 결성했다. 한화생명 노조는 노사 교섭에서 ’직원 동의 없는 자회사 이적 금지‘보장과 ’모회사와 자회사의 고용을 보장하는 고용안전협약 체결‘을 회사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들은 29일 온라인 SNS를 통해 70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90%이상의 설계사
삼보토건(대표 신용재)의 ‘강재 가이드 블록을 이용한 겹침 주열식 현장 타설 콘크리트 말뚝 흙막이 벽체 공법(RF CIP)’이 올해 첫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기술 보호 기간은 2026년까지 5년이다.삼보토건에 따르면 RF-CIP 공법은 강재 가이드 블록을 이용해 겹침 현장타설 무근 콘크리트 말뚝을 시공한 후 한국지반공학회 및 지반신소재공학회의 연구에 의한 최적 겹침폭 길이를 반영해 말뚝 내부에 H형강 말뚝을 설치하는 겹침 주열식 현장타설 콘크리트 말뚝 흙막이 벽체 공법이다.이 공법을 활용하면 말뚝의 겹침으로 인한 강성 증가, 변위 감소 및 차수성 확보로 구조 안정성, 시공성, 친환경성 등이 크게 향상되며, 부산
현대건설이 수처리·OSC(모듈러) 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한다.2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수처리와 OSC·모듈러(PM급)으로 나뉜다.수처리 직무는 ▲고농도 유기성 폐수처리 기술개발 ▲폐수처리 요소기술 개발 및 자동화 R&D 등이며 지원자격은 ▲하폐수처리 분야 박사 또는 석바+3년 이상 경력자 ▲고농도 유기성 폐수처리 경력자 ▲멤브레인 기반 폐수처리 연구개발 경력자 ▲혐기소화액, 고농도 폐수처리 기술경력자 우대 등이다.OSC·모듈러(PM급) 직무는 OSC·모듈러 사업 개발 및 기획(▲사업기획 및 타당성 분석 ▲프로젝트 제안·입찰 및 기술영업 ▲국내외 현장 모듈러·PC 기술지원) 등이며 지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매출은 34조1645억원, 영업손실은 2조5688억원을 기록헀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전환했고, 연간매출은 30.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도 2434억원으로 전년(876억원)대비 –3310억원 감소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7조6776억원으로 전년(11조6474억원) 대비 34.1%감소했다. 이중 석유사업부문은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만 2조2228억원으로 전체 적자의 86.5%를 차지하며 적자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배터리사업은 사상 처음으로 연기준 조 단위 매출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배터리 사업 매출은 1조6102억원으로 전년 6903억 대비 두배 이상
포스코가 28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 57조 7928억원, 영업이익 2조 40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37.9% 각각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9.8% 줄어든 1조788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2분기 1677억원을 저점으로 반등하여 3분기 6667억원, 4분기 8634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철강 수요산업 침체와 원료가 상승의 제품가격 반영 지연에 따른 마진하락이라는 이중고로 창사 이래 첫 유급휴업을 시행하는 등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경영위기 속에서도 선제적인 비상경영을 통해 현금흐름 중시 경영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