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에 인수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2~3주간 추가 협상을 벌인 후 연내 본계약을 맺는다는 목표다. 최종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함쳐 글로벌 5위권의 건설기계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2018년 기준 세계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은 현대건설기계가 1.5%, 두산인프라코어가 3.7%다.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이 거래 대상이다. 매각대금은 경영권 프리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 CES 2021에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이란 주제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초 CES 202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기업들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맞이한 비대면·뉴노멀 시대(새로운 일상)가 ‘배터노멀(더 나은 일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으로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컨퍼런스를 포함한 행사 전반에 담았다. 삼성전자는 행사 쳣째날인 내달 11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AI)·IoT·5G 등 기술을 기반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의 음성 안내를 인기 스타의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는 ‘누구 셀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누구 셀럽’은 누구의 음성 답변을 스타의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보이스’와 스타의 목소리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알람’ 두 종류다. SKT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누구 셀럽’에 인기 스타 3명(EXO 백현·Red Velvet 조이·NCT태용)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SKT는 이용자들이 AI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셀럽’을 기획했으며, 많은 K-POP 팬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 셀럽 : 보이스’는 누구 앱에서 기본
KT가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국내 대표 통신기업(Telco)에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기업(Digico)으로 변신을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다. ▲’텔코’에서 ‘디지코’로 환골탈태 위해 B2B 및 AI/DX 조직 강화 KT는 올해 11월 선보인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KT Enterprise)’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기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부문’으로 재편했다. 또한 각 지역에 분산된 법인영업 조직과 인력을 통합해 B2B 고객들에게 보다 입체적으로 솔루션을 제시하고,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IT전문가인 신수정 부사장을 엔터프라이즈부문장으로 보임했다. 신수
<승진> ▲KT(2명) ◇ 사장(2명) Customer부문장 강국현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 부사장(3명) ▲KT(2명) Customer부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미래가치TF장 김형욱 ▲그룹사(1명)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정기호 ◇ 전무 ▲KT(8명) Customer부문 Customer전략본부장 박현진 Customer부문 영업본부장 안치용 기업부문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진우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지정용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김영진 경영지원부문 경영지원실장 임종택 홍보실장 양율모 부산/경남광역본부장 정정수 ▲그룹사(1명) GENIE MU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2주년 업데이트에 앞서 특별 페이지를 통해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 페이지에서는 신규 원거리 직업 ‘격사’, 신규 세력전 ‘영기 골짜기’ 등 업데이트 콘텐츠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전설 등급 수호령 및 최상급 10+1 소환 티켓 등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2주년 특별 이벤트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신규 직업 영상에서는 쌍권총을 활용하여 빠른 공격을 펼치는 격사의 화려한 전투 장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2주년 콘텐츠는 오는 12월 17일 선
코로나19가 사실상 올 한해 내내 기승을 부린 가운데 30대 그룹 수장들은 인재 양성·인재 채용 등 '인재 경영'에 얼마나 관심이 많았을까.국내 한 빅데이터 전문 조사기관이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재경영에 다른 수장들보다 압도적인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11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30대그룹 수장들의 인재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법인이 동일인 경우에는 그 대
최근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중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1일~11월30일 6개월간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시 증권,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집계하지 않았으며, 기업명과 자동차 이름이 같은 기업이 있는 것을 감안, 자동차 이름도 함께 집계했다.분석 대상 자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이성훈 위원장이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0 사랑 나눔의 장’ 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온라인 시상식에서, 각각 단체 부문 및 개인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들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 확보를 위해,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 데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부로 존재하던 2016년부터 구성원들이 독거노인과 결연해 지
CJ그룹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총 78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1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발령일자는 14일이다.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는 최은석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이,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CJ ENM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호성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이 각각 내정됐다. 또 △CJ CGV 허민회, △중국본사 윤도선, △CJ프레시웨이 정성필, △CJ푸드빌 김찬호, △CJ LiveCity 신형관, △CJ Feed&Care 김선강 대표이사가 각각 내정됐다.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에는 임경묵 전략기획팀장이 선임됐다. CJ는 “코로나19로 인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달하는 호반건설의 공공택지 입찰담합 정황이 드러난데 이어, 아파트 조형물 납품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일부 작가들에게 신축아파트 단지의 조형물을 납품하는 대가로 그룹 내 태성문화재단에 거액을 기부하도록 요구한 정황이 드러났다.태성문화재단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부인 우현희씨가 이사장을 맡고있는 공익법인이다.태성문화재단이 국세청에 제출한 결산자료의 기부자 명단과 문체부 <공공미술포털>에 공개된 조형물 정보를 대조한 결과, 태성문화재단에 기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손잡고 건설기술인들의 취업 활동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건설워커는 구직회원들이 등록한 온라인 이력서 내에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협회) 경력증명서 조회 확인 기능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구직자가 회원정보 수정 메뉴에서 협회 경력증명서 정보(문서확인번호, 발급일자)를 입력하면, 기업이 해당구직자의 이력서 열람 시 협회가 발급한 경력증명서 내용을 조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력서 검토 및 기술경력 검증 단계를 하나로 통합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가 가능해졌다.건설워커는 협회 경력증명서 정보를 입력한 구직자들에게 헤드헌팅을
포항제철소 소결 공장에서 포스코 하청업체 60대 노동자 1명이 추락사했다. 1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5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안 공장에서 A씨(62)가 4.5m 대형 집진 배관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3시 27분쯤 공장 내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고용노동부는 조사결과 부식된 상판이 부서져 A씨가 추락했고, 고압의 집진 배관 안으로 빨려들어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결공장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균질한 덩어리 형태인 소결광으로 가공하는 공장으로 분진이 심하게 날려 대형 집진 설비가 설치돼 있다. 포항제철소의 경우 낡고 노후화된 배관설비가 많아 이같은 사고가 재차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