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올 3·4분기 세타2GDI 등 엔진 결함에 대해 충당금을 반영한다. 규모는 약 3조 4000억원으로 3분기 실적은 기대와는 달리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19일 오후 품질 관련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3·4분기 실적에 세타2GDI 등 일부 엔진의 품질비용(충당금)으로 현대차 2조1300억원, 기아차 1조2600억원을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현대·기아차의 세타2GDI 엔진 관련 충당금 반영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18년 3분기에 4600억원(현대차3000억원, 기아차1600억원), 작년 3분기 9200억원(현대차6100억원, 기아차3100억원) 등 두 번에 걸쳐 세타2 GDI엔진 리콜 관련 충당금을 실적에 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세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건수는 2016년 24,460건(가입금액 51,716억원)에서 지난해 15만6,095건(30조6,444억원), 올해 8월까지 11만2,495건(22조9,130억원)으로 5년새 8배나 급증했다. 반면,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준 사고금액은 2016년 34억원(27건)에서 지난해 3,442억원(1,630건), 올해 8월까지 3,254억원(1,654건)으
작년 10월 아파트 신축공사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의 추락사고의 불분명한 원인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경동건설이 최근 인터넷 기사 댓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재해자의 잘못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정황이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노동부 소속기관 국감에서 강은미 의원은 경동건설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재해발생 추정 원인이 같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부산지방경찰청 등 기관마다 재해발생원인을 각기 다르게 내놓고 있음을 지적하며 노동부의 재수사를 촉구한 바가 있다. 국감 직후 한 인터넷뉴스(2020.10.17. 13시 20분경) 댓글에 공감하는 댓글이 올라오자 아이디 baeg****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
현대차그룹의 중국혁신센터인 ‘현대 크래들 베이징’이 중국 최대의 IT기업 텐센트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과 현지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크레들 베이징은 ‘텐센트 인텔리전스 모빌리티’와 MOU를 맺었다. 현대차는 텐센트의 인터넷 시스템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활용해 현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자율주행 분야에 접목하는 적용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 크래들 베이징은 세계에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이스라엘,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글로벌 혁신센터로 스타트업 발굴과 연구기관 연계 사업등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4월 텐센트가 보유
현대글로비스와 LG화학, 현대자동차가 ‘사용후 배터리’ 활용 사업에 나선다. 2029년까지 8만개의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물량이 쏟아질 전망에 따라 이를 활용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환경문제를 방지하겠다는 차원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차 규제특례심의원회를 열고 각 기업이 신청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3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실증특례 9건, 임시허가가 1건으로, 이중 실증특례란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에 대해 일정 조건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다. 현대글로비스와 LG화학, KST모빌리티는 전기 택시 배터리렌털사업에 대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9일 독자기술 및 제조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신율,伸率) 및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개발한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로 단일 소재로는 PP(폴리프로필렌) 등의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소재다.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경우 물성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해 다른 플라스틱 소재나 첨가제를 섞어야 해 공급 업체별로 물성과 가
한국소비자원은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참여사 중 주요 세탁기 제조사인 삼성전자(주), LG전자(주), ㈜위니아전자(舊 위니아대우)와 협력해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2주 동안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17년~’19년) 세탁기 관련 화재는 총 535건으로 매년 15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화재로 제조일자가 멸실된 경우를 제외하고도 제조일자가 확인된 261건 중 55.6%(145건)가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된 제품으로 확인돼 세탁기를 장기사용 중인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가 요구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
SK텔레콤은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프라퍼티, MAXST와 함께 5G MEC 기반 실감형 AR 컨텐츠 서비스 제공 및 미래형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5일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SKT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과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마케팅담당, MAXST 박재완 대표 등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MEC 및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R 플랫폼 사업과 미래형 유통매장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5G 시대 각광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AR을 코엑스몰 등 플랫폼에 연계, 새로운 시장을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이탈리아의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 주방용 가구 브랜드 ‘다다’와 함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LG전자와 몰테니앤씨 S.P.A.는 지난 16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와 몰테니그룹 CMO 줄리아 몰테니는 각각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과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 위치한 몰테니뮤지엄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의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들 공간은 두 회사의 브랜드 철학이 녹아있는 곳이다. 양사는
KT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원격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 야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랜선 야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생과 중학생의 마음을 담아 KT 기술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멘토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화된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 해소와 대학생 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최근 원격 수업이 장기화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교육 비대칭이 또 다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교사 5만 1021명에
국내 주요 브랜드 아파트 20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8월16일부터 10월15일 2개월간 온라인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해 19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조사대상 브랜드 아파트는 가나다 순으로 지난 7월 고려개발과 삼호를 합병 출범한 대림건설(대표 조남창)의 'e편한세상(이편한세상 키워드 포함)',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 '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에서의 '꼼수 뒷광고'에 대해 검색 노출 제외 등으로 제재를 강화했다. 18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팀은 "본문 내 대가성 표기가 미흡할 경우, VIEW/블로그/카페/포스트 통합검색 노출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네이버 검색팀은 "많은 창작자들의 다양한 콘텐츠 생산이 늘어나는 만큼 뒷 광고 논란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검색 사용자들을 속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 여러 좋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무분별하게 활용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네이버 검색팀은 "업체로부터 물품/서비스/기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
택배 노동자의 산재 적용제외 신청제도로 인해 산재를 당해도 보상을 못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고 노동자 산재율이 최근 5년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9년 특고 산재보험 적용 및 요양승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특고 산재보험 실적용자는 4만4497명에 요양승인건수는 283건으로 재해율은 0.64%였는데, 2019년에는 실적용자 7만4170명에 요양승인건수는 1,445건으로 1.95%를 기록해 재해율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요양승인 건수는 5배가 증가했다. △2015년 283건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