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으로 반도체 업계 최초 '물 사용량 저감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연구소가 있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영국 카본 트러스트 (Carbon Trust)의 인증 수여식에서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을 수여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9x단) V낸드 기반의 '512GB eUFS 3.0'이 제품단위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은 3년간 사업장에 사용하는 용수량과 용수 관리를 위한 경
동국제강 물류 계열사인 인터지스는 22일 부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보육원에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보육원 아이들과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이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인터지스 임직원들은 이번 모금 행사를 위해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여기에 회사 성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600만원을 모금했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부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미애원에 전달되어 추석맞이 물품과 생필품을 마련하는
SK텔레콤이 24일부터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SKT는 2002년 세계 최초로 통화연결음(Ring Back Tone)을 고객이 원하는 소리(오디오)로 들려주는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컬러링 서비스는 이동통신 통화 문화 자체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SKT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었던 음성 컬러링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혁신을 이끌 산업용 AI 전문회사 ‘가우스랩스(Gauss Labs Inc.)’가 출범했다. 가우스랩스는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달 말 한국 사무소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본금은 5500만 달러 규모로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전액 투자한다. 그동안 SK그룹은 관계사별로 다양한 AI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작년 8월 SK이천포럼에서 “AI와 DT(디지털 변혁)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행복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하며 “혁신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면 SK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AI의 필요성을 강
LG는 22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사장단 워크샵’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샵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에 LG인화원에 모여 하루 종일 진행하던 것과 달리 비대면 화상회의로 오전 동안 압축적으로 진행했다.우선 이날 LG 최고경영진 40여명은 LG경제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 하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LG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길어짐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보호주의 확산과 탈세계화 가속화,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교역의 제약은 수요 재편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가를 절감하고 수명이 오래가는 기술을 시현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테슬라는 22일(한국시간 23일) 배터리 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베터리 데이는 테슬라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배터리데이와 관련해 “한국 2차전지 산업 입장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테슬라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주력 채용’이 있고, 배터리 ‘양산 내재화’가 있다"며 "이외의 변수는 중립적이거나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테슬라데이에서 배터리업
현대건설이 화공플랜트 기본설계 전문가를 모집한다.2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Feasibility Study 전문가 ▲Steady State / Dynamic Simulation ▲Process Basic Designc ▲Rotating Specialist ▲Plot Plan 설계 전문가 ▲HSE 설계 전문가 ▲Process Control System 설계 전문가다.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화공계열 및 기계·전기전자 계열 전공자 우대(학사 이상) ▲분야별 경력 충족자 ▲영어 우수자 우대 등이며, 근무지는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다.입사희망자는 10월 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인근(25)씨가 최근 SK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SK E&S에 수시채용전형으로 전날 입사해 전략기획팀에 사원으로 첫 출근했다. SKE&S는 SK그룹 내 에너지전문기업으로 1999년 도시가스 사업 지주회사로 출범해 LNG, 전력,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해외 에너지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쳤다. 최씨는 평소 미래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의 차녀 민정(29)씨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울산공장 등 3곳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13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극복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현대차 임금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코로나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과 자율주행차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노사가 함께한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올해 교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합의를 끌어냈으며, 2009년 2011년(3년연속) 무분규 합의에 이어 두
제 2의 테슬라로 불리던 니콜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사임했다는 소식에 관련 주라고 할 수 있는 LG화학, 한화솔루션 등이 급락했다. 미국 사업 진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한화솔루션은 전일대비 3150원(7.4%) 하락한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5.86%(3만9000원) 하락한 6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당초 GM을 통해 니콜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던 LG화학은 미국 진출의 사업기회가 날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GM은 니콜라와 손잡으며 LG화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얼티엄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니콜라 지분을 투자한 한화솔루션의 경우 타격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정상화의 일환으로 두산타워 빌딩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8000억원으로 두산타워에 설정된 담보 등을 제외하면 약 2000억원 가량이 현금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두산은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 중국 두산타워 빌딩을 8000억원에 부동산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오는 28일자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두산타워의 매각으로 두산그룹은 구조조정의 일환인 3조원 자구안 이행에 속도가 붙는다. 두산그룹은 이달 초 두산중공업에 1조3000억원을 유상증자하고 두산의 유압기기 사업부인 모트롤(4500억원)과 동박 생산업체인 두산솔루스(7000억원)를 매각했다. 지난달 초에는 두산중공업의 골프장 클럽모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Gait Enhancing and Motivating System) Hip'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ISO 13482'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SO 13482'는 이동형 도우미 로봇(mobile servant robot), 신체 보조 로봇(physical assistant robot), 탑승용 로봇(person carrier robot) 등 3가지 개인용 서비스 로봇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국내 기업이 'ISO 13482'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문전일 원장, 삼성리서
현대자동차가 수익성이 개선되고 코로나 19에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경쟁업체 대비 격차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 3분기 실적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7.3% 증가한 1.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전년 동기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기저가 낮다는 점도 있지만, 믹스개선과 가동률 상향도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또한 낮아진 재고와 인센티브는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잔존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며 금융부문의 실적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내수와 신차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