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주식재산이 100억 원이 넘는 非오너 임원은 16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게임업체 펄어비스 임원들이 비오너 임원 중 주식부자 1~3위 자리를 싹쓸이했다. 주식재산이 1000억 원이 넘는 슈퍼 주식갑부도 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국내 시가총액 100大 기업 내 非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식평가액은 보유 주식수에 10일 종가를 곱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이번 조사에서 非오너 주식갑부 1~3위는 게임업체 펄어비스 임원들이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주식부자 1위는 펄어비스 창립 멤버
KT는 정부와 협력해 ‘전국기반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상용 표준 기반의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커넥티드카, 드론, 스마트팩토리, 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국규모의 5G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환경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5G단말과 장비, 서비스를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시험·검증하는 등 5G 융합서비스를 상용화 전 주기에 걸쳐 실증할 수 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85억 규모다. 3GPP 국제표준을 선도 적용하고, KT 상용 5G망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증환경을 구현한다. 또 지역
현대건설이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미국 조경 디자인 ‘2020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Architizer A+ Award)’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에서 주최하는 ‘에이플러스 어워드(A+ Award)’는 매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5000여개 작품을 출품할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어워드에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미세먼지 저감 상품 ‘클린존(Clean Zone)’을 출품해 본상인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는데, 이는 국내 아파트 조경 디자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기도 하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SK건설은 체성분 분석 세계 1위 기업인 인바디(InBody)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홈 IoHT 랩(Home Internet of Health Things LAB)’을 오픈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홈 IoHT 랩은 고객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미래지향적인 주거문화를 선보인 공간이다. 기존 세대별 조명, 가스밸브, 가전제품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에 건강(Health) 기능을 결합한 IoHT(Home Internet of Health Things) 기술이 구현돼 있다.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최적으로 유지하는 SK건설의 지능형 환기시스템도 적용됐다. 고객은 랩을 통해 체성분, 운동 능력 분석 등 현재 건강상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수입의 길이 막힌 화웨이가 장기적으로 자급률을 높여 반격에 나선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역설적으로 중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6일 IT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오 중국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역설적으로 중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가 복잡한 생태계를 가진만큼 이번 강대국 간의 전쟁에 대해 “미국 경제협력의 산물인 기존 공급망을 뒤흔드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측의 피해 역시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 스카이웍스는 연간 수익의 71%를 중
현대자동차가 스위스 신재생에너지 스타트업에 넥쏘에서 사용되는 수소연료전지를 수출했다. 우리나라에서 수소연료전지만 따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스타트업인 GRZ테크놀로지는 연료전지를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6일 스위스 에너지 스타트업 GRZ테크놀로지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넥쏘용 수소연료전지 4기를 부산항을 통해 수출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넥쏘용 연료전지가 수출되는 것은 안정적인 작동이 검증됐기 떄문이다. 또 해당 연료전지는 현재 현대차가 제작하고 있는 수소버스나 수소트럭용 연료전지의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상업용 수소연료전지트럭(수소트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15일 스튜디오 라르고가 개발한 콘솔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스타즈의 이용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30일 발매한 베리드스타즈의 기획 및 제작, 발매 준비 등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발 의도 등을 토대로 구성 됐다.라인게임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8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콘서트는 MC 허준의 진행으로 총 2부에 걸쳐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와 박성태, 류승곤, 남도형, 김연우, 김하루, 이경태 등 게임 주요 배역 성우진이 출연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소통이 진행된다.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자사 첫 콘솔 패키지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계약 해제 통보를 받은지 4일만인 15일 공식 입장을 냈다. 현산은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에 노딜 책임을 넘기면서 계약금 2500억원의 반환을 놓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현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그룹’비전과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지를 거듭 설명하면서 재실사가 꼭 필요한 절차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간 부당 지원 행위를 문제삼아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경영진,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을 검찰에 고발한 것도 법률리스크가 내재된 바, 아시아나 재실사 요구가 무리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현산은 지난달
삼성전자가 우수 기능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14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 전북하이텍고와 군산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모바일로보틱스,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 캐드(CAD) 등 50개 직종에 전국 1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에는 내년 대회부터 신설 검토 중인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3개 직종 시연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컴퓨팅 직종은 지난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신설됐다. 대회가 끝나는 21일
태안화력발전소 화물차에 싣던 컨베이어 스크루에 깔려 숨진 화물차주 A씨는 계약서도 없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부발전이 불법하도급을 용인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16일 강은미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양화력발전소 화물차에 싣던 컨베이어 스크루에 깔려 숨진 화물차주 A씨와 하청업체 간 화물운송을 위한 계약서는 없던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앞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는 ‘1부두 하역기용 Conveyor Screw 2종 반출정비공사’를 위해 하청업체와 공사 도급계약서를 체결했다. 강은미 의원은 원청인 한국서부발전(주)이 △하도급 불가 조건인 공사도급에 하도급을 사실상 용인해 왔고 △공사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개인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RC(Rich Communication Services)는 GSMA(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을 말한다. ‘채팅+’는 현재 약 2500만 고객을 보유한 메시징 서비스로, 이번 기업메시징 서비스의 출시는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출시한 기업 메시징 상품은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를 제공 ▲URL삽입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단순한 UI를 제공 ▲전화번호 저장 없
삼성전자가 클래식한 디자인과 대폭 강화된 헬스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3'의 티타늄 모델을 1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모델은 갤럭시 스마트워치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으며, 길이 조절이 쉬운 프리미엄 메탈 스트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모델은 혈압·심전도(ECG)와 같은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수면 관리·낙상 감지 등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골프존데카와 공동 개발한 갤럭시 스마트워치용 골프앱도 기본 탑재했다. 기본 탑재된 '스마트 캐디(SMART CADDIE)' 앱을 통해 사용자는 골프 라운딩 시 필요한 거리 측정
코오롱그룹은 오는 16일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에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_서울’을 개관한다. ‘스페이스K_서울'은 코오롱그룹이 2018년 마곡산업단지에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를 건립한 것에 따라 공공기여 형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약 105억 원을 들여 세워졌으며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뒤 향후 20년간 운영한다. ‘스페이스K_서울’은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미술관으로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울시 서남부지역 내에 위치, 지역민이 자유롭게 방문해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마곡지구 문화공원 2호에 연 면적 2044m2(약 600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