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노사는 25일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정기승급 1% 인상, 임금 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150만원과 상품권 5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근속 40주년 휴가도 신설하고 협력사 처우개선에도 노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삼성중공업은 3년 연속으로 대형조선사 3사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이 추석을 앞두고 1000여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SKT는 코로나19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협력사의 추석 자금 유동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납품대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SKT는 다양한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바람직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T는 2004년부터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대금지급바로는 프로그램에 가입한 협력사에게 대금 결제액 규모에 관계없이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
연료비연동제를 넘어 늘어나는 한전의 환경비용을 감안할 수 있는 전력구입비 연동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2조3800억원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로 인해 SMP(계통한계가격) 및 연료비가 하락해 원가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전년대비 주택 전력 판매 비중이 높아져 믹스 개선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경원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요금 개편이 이뤄진다면 한전의 가파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 한전은 연말 이사회에서 연료비 연동제를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가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을 부풀렸다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BMW는 24일(현지시간) 판매량 부풀리기와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SEC)와 1800만달러(약 210억원)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SEC 조사에 따르면 BMW 북미지사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다른 고급차 브랜드보다 높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내부목표를 달성하고자 판매량을 부풀렸다. 판매량 부풀리기는 딜러에게 돈을 지원해 차량을 전시용이나 대여용으로 바꿔 고객에게 팔린 것으로 속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월별 판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끔 차를 팔고도 그달 판매량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BMW는
LG전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테크노파크(https://www.technopark.ru/)’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 러시아 유명 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Igor Chapurin)을 포함해 러시아 출신 영화감독, 배우, 아나운서 등 현지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참여했다. 또 LG전자와 테크노파크의 임직원 50여 명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양사는 이날 인플루언서와 헌혈캠페인 참가자들이 모여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러시아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 시장조사기관 칼로라마 인포메이션과 글로벌마켓 인사이트는 세계 소비자 직접 의뢰(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 검사시장이 2025년 25억달러(약 2조9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도 비대면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T가 정밀진단기업 엔젠바이오와 함께 ICT를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KT는 엔젠바이오와 ‘유전자 정보 분석 기반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엔젠바이오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 이용규 상무(본부장)와
KT가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교육용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키오스크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소비자들은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6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키오스크를 경험한 245명의 절반 이상(51.5%)이 ‘복잡한 단계’를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시간이 지연되면 뒷사람 눈치가 보인다는 점(49%) 또한 불편하다고 답했다. 이에 KT는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개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 팬텀 클래식’ 경기에서 골프 미디어 플랫폼 ‘U+골프’를 통해 전체 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인기 선수를 공개했다. 해당 선수들의 경기는 모바일 또는 IPTV 앱(App)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2020 팬텀 클래식’ 경기는 올 상금 순위가 높고 오래된 팬들이 많은 이정은, 최혜진, 이소미 선수 등 총 114명이 출전한다.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은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거칠고 자연스러운 링크스 코스가 특징이다. U+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서비스의 2개 채널
현대오일뱅크와 도로교통공단이 25일 어르신 배려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스티커 무상 배포 행사를 강원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강원지역 도내 21개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유소당 200 세트씩 총 4200 세트를 25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부모나 조부모 등을 위한 대리 수령도 고려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해당 주유소에 방문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 부착 권유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도로 위 배려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공동
사기 논란을 빚고 있는 니콜라의 주가가 전일 25.82% 떨어진데 이어 또 다시 10% 가량 폭락했다. 월가에서는 목표주가를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매도 주문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니콜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9% 떨어진 주당 1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25.82% 폭락한데 이어 다시 크게 추락했다. 지난 6월 4일 나스닥 상장 이후 가장 낮다.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12개월 목표가를 주당 45달러에서 15달러로 66% 내렸다. 월가 목표치 중 최저다. 또 니콜라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도’로 변경했다. 니콜라는 한 때 20억달러 규모 니콜라 지분 11%를 GM에 넘기는 대신 GM의 부품과 기술
KT가 현대건설기계와 함께 24일 전북 군산 현대건설기계 공장에서 5G 기반 무인지게차 융합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한 실증사업(PoC, Proof of Concept)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산업차량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지난 5월 ‘5G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화를 위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GSP : Growth Sharing Progra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로 주식매입보상제도가 실시된다. 주식매입보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적용되며, 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자사주, 비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모회사 주식을 살 경우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현대중공업그룹에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6개의 상장사가 있으며, 비상장사로는 현대오일뱅크 등 10여개사가 있다. 첫 사례로, 그간 자사주 취득 기
포스코가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로이힐 홀딩스 이사진은 24일 회사의 재무 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로이힐 홀딩스 창립 이후 첫 배당이다. 배당액은 총 475백만 호주 달러(약 4036억원)로 이중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500억원을 내달 중으로 지급 받는다. 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대주주는 핸콕(70%)이며 포스코(12.5%), 마루베니상사(15%), 차이나스틸(2.5%)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했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 최대의 단일 광산으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