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도 건설업계가 꾸준히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30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LG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아이에스동서, 서희건설, 건영 등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이 이어지며, 가뭄에 단비가 돼주고 있다.◆ LG그룹 건설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BIM(전기설계관리)이며 8월 9일까지 LG그룹 채용사이트인 LG커리어스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건축·설비·전기 관련학과 전공자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 자격 소지자 우대 등이다.◆ 아이에스동서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정비사업, 개발사업 등이며 8월 10일까지 회사 홈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30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5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5조7163억원 대비 29.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43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감소는 유가하락 및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정기보수실시가 영향을 끼쳤다. 영업이익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선제적인 대처로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전 계열사가 견고한 수익을 올리며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마이너스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
현대오일뱅크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5,517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을 달성했다. 유가하락과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조정으로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4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764억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국내 정유사 중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현대오일뱅크가 유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오일뱅크도 2분기 약 700억 원 이상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해왔다. 현대오일뱅크의 깜짝 실적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마이너스임에도 불구, 뛰어난 설비 경쟁력과 유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과 관련해 4나노(nm)공정을 건너뛰고 3나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시장의 루머를 일축하며 4나노 2세대 공정 개발에 들어갔음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4나노 반도체 생산을 건너뛰고 3나노로 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에 대해 “4나노 개발 중단 루머는 사실묵인”이라고 말하고, “현재 4나노 1세대 공정 개발과 양산 준비를 차질없이 준비 중”이며 “현재 4나노 2세대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나노 공정에 대해서는 “2분기에 양산이 시작됐다”며 “하반기 대형양산 체제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측에 보낸 재실사 요구 공문이 명분 쌓기용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30일 HDC현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확한 상황 파악없는 대책 마련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HCD현산은 ”우리의 진정성 있는 재실사 제안은 계약금 반환을 위한 명분쌓기로 매도됐다.“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선행조건 충족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당사의 재실사 요구도 묵살한 채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HCD현산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선행조건 미충족 등 인수계약을 위반했다“며 ”우
30일 키움증권은 삼성카드의 2분기 전년동기대비 54.2% 증가한 1105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도 18.5%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의 빅데이터 활성화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영수 연구원은 실적과 관련해 “재난지원금 효과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상승(0.3%p)으로 이자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실제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했던 개인 신판 이용금액은 2분기 3.1% 증가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정부의 재난 지원 대출 영향으로 고위험 카드 대출(현금서비스, 카드
KT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작 도서 ‘코로나 이코노믹스’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펴낸 ‘코로나 이코노믹스’는 모든 세상의 기준이 달라질 ‘디지털 뉴노멀’의 미래상과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등장할 6개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한다. 나아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도 제안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ICT를 지목했다. 특히 5G, 클라우드, AI가 ‘비대면’과 ‘온택트(Ontact)’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필수 기술이라고 언급하며, 다양한 미래 분석 방법론과 전문가 의견, 국내외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빌트인(Built-in)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Voice-Home)’을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입주로 선보인다. 보이스홈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자체 음성인식시스템으로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와 연동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집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집을 제어 및 조회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보이스홈으로 음성으로 오늘이나 내일의 날씨 및 미세먼지를 조회할 수 있고, 일정을 추가하여 지정한 시간에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이스홈 스피커로 집안의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조명 및 난방, 빌트인 에어컨 등을 개별 또는 일괄 제어
SK이노베이션이 리튬이온 배터리 시대를 연 인물이자,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굿이너프 미 텍사스대학교 교수와 국내 최초로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굿이너프 교수는 지난해 노벨상 수상 당시 97세로 최고령 수상자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굿이너프박사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리튬 메탈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한 ‘고체 전해질’ 연구를 진행한다. 리튬 메탈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덴드라이트 현상을 해결해야 하는데, 존 굿이너프 교수와 공동개발하게 될 ‘고체 전해질’은 이 현상을 막을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레튬 메탈 배터리는 배터리의 4대 소
KT가 인공지능(이하 AI) 기술로 인터넷 서비스 품질 저하의 원인과 장애를 사전에 탐지해내는 ‘닥터코어 IP(Dr. Core IP)’ 솔루션을 개발해 부산·경남과 충청 지역의 KT 기가인터넷 네트워크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코로나19 이슈로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수업 등의 비대면 서비스와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닥터코어 IP 솔루션을 개발했다. 닥터코어 IP는 KT 인터넷 망에 구축된 수십만 대의 장비에서 발생되는 데이터와 디도스(DDoS) 공격 등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AI가 실시간으로 빠르게 학습하고 정상적인 데이터
LG화학이 30일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간이 14번째로 LG화학은 200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LG화학은 고객, 환경, 사회를 위한 혁신적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먼저 고객에게 혁신기술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조 1323억원 규모의 R&D 투자를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규모는 4% 이상으로 특히 전지, 바이오 영역을 포함한 중장기 R&D 과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전기차의 최대 단점인 긴 충전 시간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대우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규수주 6조 4019억원, 매출 3조 9490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2020년 상반기 신규수주 6조 4019억원 대우건설은 상반기에 6조 4019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조 3814억원)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0.3% 증가)했으며, 국내 수주 실적 비중이 높았던 2019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는 2조 6888억원을 해외에서 신규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나이지리아 LNG7 수주 건으로 플랜트 부문 신규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750% 증가했다. 2020년 계획 대비 상반기 신규수주 달성율은 50
두산중공업이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항공우주 분야 부품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S9100은 세계 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신뢰성, 특수요건을 반영해 국제항공품질협회(IAQG)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항공산업 진입에 필수적인 인증이다. 이번에 두산중공업이 획득한 인증의 범위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3D 프린팅 개발 및 제조 분야다. 3D 프린팅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분말을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 가공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를 가능케 하며, 제조단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