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단기 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실적은 이미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전분기(-1.0조원)대비 적자규모를 대폭 축소하며 시장 기대치(-102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한상원 연구원은 “2분기 핵심 사업부인 정유부문의 이익은 –2447억원으로 전분기 (-1조2000억원)대비 적자규모는 대폭 축소되겠으나 적자 흐름 자체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재고 관련 손익 제외한 실질 이익 기준은 –2600억원(vs 1분기 –4700억원)”이라고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 훼손으로 5월까지 정제마진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대기업-소셜벤처 협업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를 시작한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이란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용어다. 지난달 2019년 사회적가치 측정결과를 발표하며 ‘악착같은 그린밸런스 2030 실천’을 천명한 바 있는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김준 총괄사장과 새롭게 선정된 친환경분야 소셜벤처 3개사 대표 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으로,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현대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해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차는 6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현대차와 스위스 수소 솔루션 전문기업 H2에너지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로 인도되면,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40대를 추가로 수출한 뒤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600대를 공급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시장 공급은 전통적인 차량 판매방식이 아닌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Pay-Per-Use)하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형
KT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하고, ICT 핵심역량을 동원해 사업 협력방안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이 TF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하고, B2B, AI, 5G,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사업, 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사업을 준비한다.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의 기업과 노동자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추경안 통과 후 3개월 안에 빠르게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TF는 5G/GiGA인터넷 등 네트워크 인프라, AI/빅데
LG유플러스가 5G 콘텐츠로 해외 수출액 1000만달러 달성에 이어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의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팅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자회사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아이돌 출연 야외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돌Pick크닉’ 30편을 공동 제작해 ‘U+아이돌Live’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각 사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다수의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 팬심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다년간의 방
SK매직이 고객 문의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영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영상 상담 서비스’는 콜센터 상담사와 고객의 휴대폰 카메라 영상을 통해 진행하는 영상 상담 서비스로 고객은 구두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애 증상과 상황을 휴대폰 영상으로 전달하고, 장애 조치 방법 등 해결 방안을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콜센터 상담사가 발송한 SMS 링크를 클릭해 영상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접속 후에는 콜센터 상담사뿐 아니라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는 A/S기사까지 3대 1 동시 접속해 실시간으로 제품 상
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했다. 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 국내 화학 업계 최초 ‘2050 탄소중립 성장’ 선언 먼저 LG화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성장’이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 배출 순 증가량을 제로(ze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항공 여행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그 일환으로 각 회원사와 협력해 얼라이언스 공동 보건/위생 조치를 도입하고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찾아볼 수 있게 하는 등 항공기 탑승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스타얼라이언스 26개 전 회원사가 합의한 보건/위생 조치의 주요 내용은 회원사 항공편 간 환승을 포함한 전 여정에서 일관성 있는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필요시 탑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위생 물품과 보호 장구를 제공하고, 이들이 비행 중 증상을 호소할 때에 대비해 의심 환자를 다루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르면 7일 만나 전기차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이로써 정 부회장과 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만남에서 시작한 현대차의 배터리 3사간 회동이 지난달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이어 최 회장까지 만남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과 최 회장은 이번 주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 삼성SDI에 이은 국내 3위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다. 특히 내년 초부터 양산되는 현대·기아차의 전용 플랫폼(E-GMP)기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SK이노베이션은 입찰을 거쳐 5년간 10조원규모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 부사장의 결혼 상대는 서울 명문 사립대를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약 2년 동안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사장은 오후 3시30분 경 신부와 함께 지하주차장을 통해 식장에 도착했다. 이어 결혼식 시작보다 약 2시간 이른 오후 4시쯤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동생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암이사 등이 차례로 도착해 하객을 맞았다. 정 이사장은 오후 4시쯤 차에서 내려 호텔 정문에 있던 취재진에게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신부에 대해서는 “한국의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제주항공이 고의적으로 셧다운과 구조조정을 지시했다고 규탄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간 M&A가 무산된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다. 이스타 조종사 노조는 3일 서울 마포구 제주항공 모기업 애경그룹 본사앞에서 ‘애경·제주 항공 규탄대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노조는 “체불임금, 각종 미지급금 등 8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15일 이내 갚으라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며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거부한다면 정부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다른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일 공문을 통해 ”3월 이후 발생한 채무에 대해 10영업일 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인
SK텔레콤은 3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5G-SFA(Smart Factory Alliance) 주관 ‘5G SFA Arena Live’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5G-SFA는 5G 스마트팩토리 규격 표준화 주도 및 확산을 위한 단체로 총 34개 기업과 정부, 기관 관계자가 참여 중이며 SK텔레콤은 5G-SFA 내 유일한 통신사로 회장사를 역임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을 비롯 삼성전자, 산업은행 등 참여 기업과 함께 기가코리아사업단장 이성춘,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 이형수 등 주요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으며 5G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한 전략과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 ◇ SKT, 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