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삼성중공업이 하청업체 '갑질'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 및 사과를 할 것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삼성준법감시위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8일 삼성중공업 피해하청업체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삼성중공업 협력사의 조속한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2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지만, 협력사에 대한 피해보상은 물론이고 사과나 재발방지 약속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공정위로부터 ▲ 사전 서면 발급 의무 위반(작업 개시 후 계약서 발급), ▲ 선체 도장작업에 대한 일률적인 단가 인하, ▲ 제조
LG유플러스가 5G 기술로 건설현장을 바꾸며, 본격화된 B2B 신사업의 속도를 낸다. 5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국가 시범도시 단지조성공사에 활용한 데 이어, 민간의 건축공사 현장에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무선통신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건설 분야에서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AI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건설현장 특화 무선통신(5G/LTE)인프라 마련 ▲건설 안전 솔루션 검증 및 사
삼성전자가 27일 ‘삼성 헬스’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한국,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 이로써 모바일용으로만 제공되던 삼성 헬스 서비스를 QLED TV를 비롯한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유산소 운동·스트레칭·근력 운동·요가 등 홈 트레이닝 영상을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명상과 수면을 돕는 마음 건강 챙김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수면·명상 부문 1위 앱으로 잘 알려진 ‘캄(Calm)’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300핏(300fit)’▲홈 피트니스 전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현대·기아차 공장이 내달 다시 일부 셧다운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이 내달 1~5일, 울산 3공장 베뉴와 아이오닉 생산라인이 같은 달 11~12일 가동을 멈춘다고 27일 밝혔다. 코나와 벨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은 휴업을 검토 중이다. 이달 6~8일에도 아반떼, 베뉴, i30 등 생산라인을 휴업했다. 이같이 연이은 셧다운 조치는 차종 수출이 감소한 탓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여러나라에서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아차 공장역시 가동중단을 되풀이하고 있다. 기아차 소하리 1공장은 내달 1~2일, 8~9일, 2공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여름학기 취업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건설워커가 2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계·배관 ▲전기·계장 ▲화공·공정 등 3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교육은 오는 6월 29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10주(총 350시간) 동안 서울시 구로구 HK타워(4~5층)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교육이다. 교재를 무상 제공하며, 추가 발생 비용도 없다. 오늘(28일)부터 모집완료시까지 상시접수를 진행하며, 플랜트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참여
서울 중구 서울역 LG빌딩에서 LG전자 직원인 2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7일 경찰 소방당국에 이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께 LG서울역 빌딩에서 LG전자 직원(여·26)가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LG전자 내 영업본부 사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해당 건물 17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 8년정도 우울증과 거식증을 앓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한 동기를 조사 중이다.
LG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이 ‘Build LG 건설 채용형 인턴십’ 모집을 진행한다. 2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 대상은 4학년 1학기 재학생 및 기졸업자로 2021년 1월 입사가능자다. 모집직무는 ▲건축시공(건축) ▲건축시공(기계) ▲건축시공(전기)로 나뉘며, 관련전공은 각각 ▲건축공학 관련학과 ▲건축설비·기계공학 등 기계 관련 학과 ▲전기공학 및 정보통신 등 전기 관련학과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십(6주), 2차면접, 최종입사(2021년 1월)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기간 중 소정의 급여와 중식대를 지급하며, 원거리 발령자에게는 숙소가 제공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ㆍ세탁기가 출시한 지 넉 달 만에 15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랑데 AI 건조기ㆍ세탁기는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세탁물의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코스를 제안해 주는 제품으로 지난 1월 29일 출시됐다. 건조기는 출시 이후 지난 주말까지 누적 판매량 8만5000대, 세탁기는 6만5000대로 총 15만대가 팔렸다. 그랑데 AI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세트로 판매되는 비율도 60%에 달해 전체 건조기ㆍ세탁기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건조기와 세탁기를 함께 구매한 소비자들은 ▲업계 최초로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한 번에 조작할 수 있는 ‘올인
현대자동차와 GS칼텍스가 'H강동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H강동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전국 도심(부산·국회·인천)과 고속도로 휴게소(여주·안성·함안·하남)에 직접 구축하는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다.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H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서울에 위치한 두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이기도 하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서울 강동구 GS칼텍스 복지상일충전소(LPG 충전소)에 총 면적 211.2㎡의 규모로 조성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포함) 운영되며,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완충
권오갑 현중지주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27일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정기대보수 현장을 전격 방문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무재해 속에 정기보수를 끝마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이어 ”안전경영에 있어서는 회사의 노력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4~17일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자사 인기서비스인 ‘U+골프’로 관전한 골프 팬 수가 전년 개막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U+골프는 이번 대회의 2개조 선수 전체 경기를 독점 생중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린 주요 프로골프 투어였기에 골프 팬들의 관심도 높았지만 관람객(갤러리) 없이 치러졌다. 그린에 오지 못한 골프 팬들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ㆍ애플 앱스토어ㆍ원스토어에서 U+골프 앱을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었다. U+5G 고객은 ▲선수들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5G 스윙 밀착영상’ ▲인기
27일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주택사업 순항 중 성장성 높은 분야로 신사업 진출 긍정적이라며, 2021년 주택부문 이익추정률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GS건설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되며 전일 주가 12.3% 급등”했다며 “단순 시공을 넘어 부지매입부터 건설 및 준공 후 임대 운영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아직 구체화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검토 중인 다수의 신사업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데이터센터는 향후 5년간 약 30개 이상 신설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진입장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오전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이 부회장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돌려보냈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가 이 부회장에의 경영권 승계·지배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조직적인 불법 행위라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의혹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검토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