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민생당 의원은 18일 오전 10시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의혹 관련 조원태·조현아 등 대한항공 경영진 고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채이배 의원은 “리베이트 수수당시 조원태 한진 회장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모두 대한항공의 등기이사로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사로서 항공기 구매 및 리베이트 수수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관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4일 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프랑스 파리 고등법원이 승인한 합의문을 공개하며, 대한항공기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헸다. 당시 채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의향을 질의했고, 추 장관은 “사실 관
한진그룹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서스팀베스트 의안분석 보고서와 관련해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의 보고서는 국내 최대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인 의안분석 결과와는 상반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진그룹은 “KCGS와 ISS는 한진칼 이사회에서 제안한 사내·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찬성의견을 냈으며, 3자 주주연합의 사내·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불행사 또는 대부분 반대의견을 냈다”면서 “반면 서스틴베스트는 권위있는 의결권 자문사의 의견과는 정 반대로 이사 선임의 건에 있어 3자 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상상이비즈가 4월 15일까지 스포츠산업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상상력과 사업성이 풍부한 유망 스타트업의 육성·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취지다.스포츠 산업분야의 서비스 및 제품을 가진 예비 또는 5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올해에는 총 9팀을 선발해 보육·지원할 예정이다.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펀드 및 VC 후속 투자유치 연계 지원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성과가 우수한 기업 2곳 이상은 직접투자까지 할 것이라고 ㈜상상이비즈는 밝혔다.㈜상상이비즈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및 자체 액
KDB산업은행은 저비용항공사(LCC)들에 400억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달 17일 정부의 LCC에 대한 3000억원 금융지원 발표에 따라, 티웨이 항공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60억원을 무담보로 승인했다. 이어 에어서울 에어 부산에 대해서도 아시아나항공 등을 통해 각각 200억원, 140억원 지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산은은 지난달 7일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따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기준 총 326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설비투자붐업 프로그램,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 등 저금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총 1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 혁신의 속도를 낸다. ‘타다 금지법’인 아닌 정부가 ‘모빌리티 혁신법’이라고 칭하던 여객자동차운수 사업법 개정안이 이달 6일 국회문턱을 넘은 지 11일 만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후 모빌리티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1962년 모태가 만들어진 여객자동차법이 낡은 틀을 벗고 혁신의 제도적 기반으로 거듭난 만큼, 국민이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ST모빌리팅(마카롱), 큐브카(파파), 벅시, 카카오모빌리티, 코나투스, 차차 등 택시 렌터카 기반 사업자들을 포함한 13개 모빌리티
4세대 쏘렌토가 정식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17일 신형 쏘렌토의 판매를 시작했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신규 모델로 디자인, 대형 SUV 수준의 공간활용, 주행성능과 안전 및 편의사항 등을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외형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완성됐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하여 과감함을 더한 ‘타이거 노즈’를 통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인 버티컬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가로 조형인 레터링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의 대비를 통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단단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삼성전자는 TV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운드바 제품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사운드바 품목에 대해 공식 집계를 진행한 2014년 이후 2019년까지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2019년 21.8%, 수량 기준으로는 16.5%를 각각 기록했다. 2위 업체와는 금액 기준 8% 포인트에 가까운 점유율 격차가 난다. 최근 삼성전자의 Q시리즈 사운드바는 미국과 유럽 등 ‘HW-Q90R’과 ‘HW-Q80R’ 모델은 AV포럼, 트러스티드리뷰, 테크레이더, 포켓린트, HD구루 등에서 만점을 받으며 2019년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의 스마트폰용 메모리 ‘512B eUFS 3.1’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했다고 17일 밝혔다. ‘512GB eUFS 3.1’은 기존 512GB eUFS 3.0보다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스토리지 메모리에 영화와 같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속도로 FHD(5.0GB 기준) 영화 1편을 약 4초만에 저장할 수 있다. 이는 SATA SSD를 탑재한 PC의 데이터 처리속도(540MB/s)보다 2배 이상, UHS-I 마이크로SD 카드 속도(90MB/s) 보다 10배 이상 빠르다. 이번 제품의 연속 읽기 속도는 2100MB/s,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10만 IOPS, 7만 IOPS로 기존 'eUFS 3.0'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했다. 스마트폰에 '512GB eUFS 3.1' 메모리를 탑
두산중공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될 예정으로 2022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현재 약 230여기의 트랜스퍼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두산중공업이 2006년 공급한 49기 크레인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산이다. 반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로 약 15년만에 국내에서 제작한 크레인을부산신항에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좋은 품질과
권오갑 회장이 현대중공업 그룹 가족들에게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더욱 정진하자는 편지글을 보냈다. 권 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상상황에 대비한 조치들을 말과 구호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가정을 지키는 것이 회사를 지키는 길임을 명심해 주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의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어낸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오갑 회장의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된 카카오 측이 일부 지분을 매도한 데 이어 ‘3자 주주연합’의 반도건설이 허위 공시 논란에 휘말렸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해 지분율 1%이하로 낮췄다. 앞서 카카오는 작년말 한진칼 지분 약 1%를 매입했고, 올해 들어서도 1%가량 추가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조원태 회장 측에 백기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카카오가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카카오는 “한진그룹 주총에서 경영권 개입에 나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칼 지분일부를 매각해 1% 이내로 낮췄다. 앞서 카카오는 작년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 1%가량을 매입했다. 올해 들어서도 1%가량을 추가로 사들여 조원태 측에 백기사 역할을 하는게 아니냐는 가능성이 나왔었다. 한편 카카오 측은 매각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 측은 한진칼 지분 동향 질문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비핵심 자산 매각했다"며 "세부 매각 내역 알려주기 힘들다"라고 답했다.
SKC는 화학사업 합작사 설립 등을 마무리하고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 중심으로 기업체질 개선에 나선다. 16일 SKC에 따르면 SKC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기업 PIC와 최근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하고, 지난달 화학사업을 분사하며 차입금 3000억원을 이전했다. 10일 합작사의 지분 49%에 해당하는 4억 6460억달러(약 5450억원)을 수령했다. 합작사 사명은 SK피아이씨글로벌 (SK picglobal)로 정했다. 합작사의 기업가치는 총 11억9500만달러(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SKC는 2008년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각사의 폴리이미드(PI) 필름 사업을 현물 출자해 만든 합작사인 SKC코오롱PI 지분 매각도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