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은 껌 하나로 시작해 롯데를 국내 재계 5위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거인’이다.신 명예회장은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인 1941년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고학으로 와세다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업을 마쳤다. 당시 얻은 이름이 ‘'시게미쓰 다케오(重光武雄)’다.고인은 당시 미군이 일본에 주둔하면서 껌이 인기를 끌자 껌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때 지은 회사명이 ‘롯데’다.껌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성공해 당시 자본금 100만엔, 종업원 10명의 법인사업체를 세우고 회사 이름을 '롯데'로 지었다. 당시 문학에 빠져있던 신 명예회장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롯
KT가 올해 5G 본격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축과 CEO 선임으로 인한 수혜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B금융투자는 올해 KT 매출액을 25조3902억원 영업이익 1조247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5%, 8.6% 항상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5G 모델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진다면 2019년 5G 출시 초기 때와 같은 무리한 경쟁 구도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이에 따라 KT의 연간 마케팅 비용 증가폭은 2.8%에 그치고, 무선 수익은 전년대비 8.8% 성장할 것”을 추정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는 KT 마케팅비용이 7301억
교육부가 인하대 측의 반대에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교육부가 조 회장의 인하대 졸업을 취소해야 한다'는 처분에는 문제가 없다고 통보했다. 이같은 학사 취득 논란은 3월 주총을 앞둔 조 회장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교육부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조 회장의 인하대 학사하위 취소 처분에 대해 인하대 법인인 정석인하학원이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원고 청구 기각 결정을 내렸다. 2018년 7월 교육부는 조 회장이 1998년 3학년에 편입할 자격이 없는데도 학교 측이 이를 승인해줬다고 보고 학위를 취소하라는 통보를 내렸다. 이어 지난해 1월 인하대는 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을 가정법원 합의부에서 맡아 심리한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그동안 가사3단독 나경 판사가 맡아 온 최 회장의 부부의 이혼소송을 가사2분(전연숙 부장판사)로 이송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에 제기한 이혼 소송에 반대해 왔지만, 지난해 12월 4일 입장을 바꾸고 맞소송에 나섰다. 노 관장은 3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최 회장이 보유한 SK㈜지분 중 42.29%를 분할하라고 요구핬다. 약 1조원이 넘는 위자료인 셈이다. 이혼소송에서 청구액이 2억원을 넘으면 합의부가 맡아 심리하게 된다. 시간이 새로 배당되면서 노 원장이 맞소송을 낸 이후
17일 참여연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4차 공판 기일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 제 1형사부에 고발인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 1월 9일 삼성그룹이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준법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그룹차원의 계획이나 사회적 약속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양형에서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해당 의견서를 통해 그동안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거나 사회적 비판을 받을 때마다 피해보상이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지만, 삼성은 연이어 이를 지키지 않았다
KTB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5G와 AI의 발전으로 반도체 칩 사이즈가 커지고 탑재량도 대폭 늘어나면서 파운드리 중심으로 비메모리 업황이 호황을 맞았다“며 ”올해 연말까지 공급부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양재 연구원은 “파운드리 업계 3위 업체인 글로벌 파운드리가 12nm에 머무르면서, 10nm 이하 선단 공정 양산 가능한 업체는 TSMC와 삼성전자 뿐”이라며. 향후 2강 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삼성전자 시장점유율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측면에서도 과거 경험상 업황 호조 국면에서는 1
KB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서버 D램 중심의 수요 강세로 1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올해 메모리 공급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ASP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올해 D램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26%증가한 7조3000억원을 추정되고 낸드 영업이익은 5245억원으로 흑자 전환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4분기까지 개선 추세가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1조2700억원으로 전년 1분기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1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화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 등이 경력직 중심의 채용 경쟁에 나섰다.◆ 한화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본사, 현장)이며 28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사항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직무관련 경력 충족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화공플랜트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공종별 시공관리자(공사), 문서관리자(사업)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서 첨부파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
SK이노베이션은 16일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을 감안해 단계별로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조지아 주)1차 투자에 버금가는 수준의 연내 추가 투자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는 미국에서 팔리게 될 전기자동차를 추가 수주했기 때문”이라며 “최태원 SK회장이 밝힌 50억달러 투자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8년 말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9.8GWh/년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기공식 이후, 커머스 시 일대 약 34만평의 부지에 건설 중인 이 공장은 2021년 하반기 기계적 완공을 마치고 2022년 초 양산공급에 들어간다고
SK가 ‘2020년 회장-신입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격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신입사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SK는 1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신입사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신입사원 교육-회장과의 대화'를 가졌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이형희 SV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형식과 내용 모두 기존 틀을 과감히 깨뜨렸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보다 자유롭게 대화에 참여하고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경영화두로 ‘혁신’을 내세웠다. 허 회장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도 디캠프에서 열린 스탠퍼드 디자인 싱킹 심포지엄 2020에 계열사 CEO 등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참석해 혁신을 강조했다고 GS는 14일 전했다. 허 회장은 래리라이퍼 스탠퍼드대 디자인 센터장 기계공학과 교수 등을 만나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과 실리콘벨리 선진 기업들의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전파해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사업상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라며 “GS는 실리콘밸리 벤처
SK텔레콤이 올해 4분기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5G가입자 효과로 실적개선이 지속되며, 내년부터 유선사업, 보안사업과 E커머스 등 비통신사업 성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키움증권은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수익 4조5670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으로 시장전망치 각각 4조6355억원, 2554억원을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5G 가입자 유입이 지속되면서 ARPU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마케팅비용이 증가(5%)한 것은 부담 요인이지만,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선수익 역시 2조 5420억원으로 5G 가입자효과와 ARPU 반
국내 건축문화 선도기업인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창조건축)이 2020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1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창조건축 채용의 모집부문은 건축설계직이며 지원자격은 건축전공 국내외 학사 및 석사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전형은 서류심사, 면접전형, 실기워크샵, 채용검진, 채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원서류 및 포트폴리오는 오는 2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포트폴리오는 온라인 혹은 실물 제출 가능하다.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는 구성 및 형식 제한이 없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