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쏘렌토가 정식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17일 신형 쏘렌토의 판매를 시작했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신규 모델로 디자인, 대형 SUV 수준의 공간활용, 주행성능과 안전 및 편의사항 등을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외형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완성됐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하여 과감함을 더한 ‘타이거 노즈’를 통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인 버티컬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가로 조형인 레터링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의 대비를 통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단단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삼성전자는 TV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운드바 제품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사운드바 품목에 대해 공식 집계를 진행한 2014년 이후 2019년까지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2019년 21.8%, 수량 기준으로는 16.5%를 각각 기록했다. 2위 업체와는 금액 기준 8% 포인트에 가까운 점유율 격차가 난다. 최근 삼성전자의 Q시리즈 사운드바는 미국과 유럽 등 ‘HW-Q90R’과 ‘HW-Q80R’ 모델은 AV포럼, 트러스티드리뷰, 테크레이더, 포켓린트, HD구루 등에서 만점을 받으며 2019년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의 스마트폰용 메모리 ‘512B eUFS 3.1’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했다고 17일 밝혔다. ‘512GB eUFS 3.1’은 기존 512GB eUFS 3.0보다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스토리지 메모리에 영화와 같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속도로 FHD(5.0GB 기준) 영화 1편을 약 4초만에 저장할 수 있다. 이는 SATA SSD를 탑재한 PC의 데이터 처리속도(540MB/s)보다 2배 이상, UHS-I 마이크로SD 카드 속도(90MB/s) 보다 10배 이상 빠르다. 이번 제품의 연속 읽기 속도는 2100MB/s,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10만 IOPS, 7만 IOPS로 기존 'eUFS 3.0'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했다. 스마트폰에 '512GB eUFS 3.1' 메모리를 탑
두산중공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될 예정으로 2022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현재 약 230여기의 트랜스퍼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두산중공업이 2006년 공급한 49기 크레인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산이다. 반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로 약 15년만에 국내에서 제작한 크레인을부산신항에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좋은 품질과
권오갑 회장이 현대중공업 그룹 가족들에게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더욱 정진하자는 편지글을 보냈다. 권 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상상황에 대비한 조치들을 말과 구호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가정을 지키는 것이 회사를 지키는 길임을 명심해 주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의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어낸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오갑 회장의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된 카카오 측이 일부 지분을 매도한 데 이어 ‘3자 주주연합’의 반도건설이 허위 공시 논란에 휘말렸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해 지분율 1%이하로 낮췄다. 앞서 카카오는 작년말 한진칼 지분 약 1%를 매입했고, 올해 들어서도 1%가량 추가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조원태 회장 측에 백기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카카오가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카카오는 “한진그룹 주총에서 경영권 개입에 나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칼 지분일부를 매각해 1% 이내로 낮췄다. 앞서 카카오는 작년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 1%가량을 매입했다. 올해 들어서도 1%가량을 추가로 사들여 조원태 측에 백기사 역할을 하는게 아니냐는 가능성이 나왔었다. 한편 카카오 측은 매각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 측은 한진칼 지분 동향 질문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비핵심 자산 매각했다"며 "세부 매각 내역 알려주기 힘들다"라고 답했다.
SKC는 화학사업 합작사 설립 등을 마무리하고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 중심으로 기업체질 개선에 나선다. 16일 SKC에 따르면 SKC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기업 PIC와 최근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하고, 지난달 화학사업을 분사하며 차입금 3000억원을 이전했다. 10일 합작사의 지분 49%에 해당하는 4억 6460억달러(약 5450억원)을 수령했다. 합작사 사명은 SK피아이씨글로벌 (SK picglobal)로 정했다. 합작사의 기업가치는 총 11억9500만달러(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SKC는 2008년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각사의 폴리이미드(PI) 필름 사업을 현물 출자해 만든 합작사인 SKC코오롱PI 지분 매각도 지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16일 창업가 출신의 김태성(전 카카오 모빌리티 이사), 김대현(전 번개장터 CCO), 김철우(전 번개장터 CPO) 3인의 영입을 알렸다. 이번에 더벤처스에 새롭게 합류하는 세 명의 신규 파트너들은 모두 창업자 출신이며 더벤처스에서 초기 투자를 받았고, 창업한 회사가 카카오로 매각되었다. 김태성 파트너는 2013년 파킹스퀘어를 창업해, 주차장 정보 제공 및 예약 결제 솔루션 ‘파크히어’를 서비스했다. 사업 초기에 더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이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KTB네트워크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다, 2016년 다음카카오에 인
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건조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4000억 원 규모의 ‘울산급 Batch-III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총 6척의 3500톤급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 중 첫 번째 함정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Batch-III 탐색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호위함을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500톤으로, 최대 55km/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360도 전방위 탐지, 추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부영주택, 대방건설, 오렌지엔지니어링 등 대형과 중견 건설사들이 대거 채용에 나선다. ◆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프로젝트 사업관리이며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해외건설 프로젝트 경력 5년 이상 ▲불어 활용능력 우수자 ▲알제리 프로젝트 경력자 우대 ▲영어 활용능력 우수자 우대 ▲해외 발전사업 유경력자 우대 등이다. ◆ 대림산업이 플랜트 설계 경력사원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대림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다룰 이 같은 내용의 이사 선임건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당초 오는 23일까지 임기였으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이 등기임원은 김상우 대표이사(석유화학사업부 부회장), 배원복 대표이사(경영지원본부장), 남용고문(건설사업부) 등 3명으로 줄어든다. 이 회장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본인은 그룹 회장으로서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지난달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내 감염병 확산세가 갑작스럽게 빨라졌음은 주지의 사실이다.이 날부터 3월 12일까지 5대그룹 총수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관심도는 어떠했을까.1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총괄 수석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5대그룹 총수들의 코로나19 관심도를 살펴봤다.조사결과 이재용 부회장이 24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