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6일 미국 ‘루시드 모터스’와 전기차 ‘루시드 에어’ 표준형 모델에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시드 모터스는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로부터 10억달러(약 1조1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신생전기차 업체로 올해 하반기에 첫 양산차량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루시드 에어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에 도달하며, 충전 시 주행거리는 643km에 달하는 럭셔리 전기차 세단이다. LG화학은 우선 루시드 에어의 표준형 모델에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스페셜 모델로도 배터리 공급을 협의 중
삼성전자서비스가 25일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기업의 신뢰도,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하여 부문별 순위를 발표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7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간부진, 애널리스트 등 약 1만30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부문별 1위를 선정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많은 180개의 서
국내 굴지의 그룹 총수들은 대체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해 예상보다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감염예방을 위해 전국민과 정부가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최소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책임지고 있는 총수나 수장의 상대적 무관심은 '코로나19'사태 조기 종식에 걸림돌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20대그룹 총수(총수 아닌 대표 및 회장 포함)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1일~2월24일 55일동안 온라인 12개 채널에서의 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영어의 몸이 된 이중근 부영 회장을 제외한 19명 총수중 11명은 개인적으론 코로나19 관련 포스팅이나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저국 18만개 회원 기업들에게 ‘출퇴근 시차제’,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을 권고했다. 대한상의는 24일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회원기업들에게 출퇴근 시차제를 자율실시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감염병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휘해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 자율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회원사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경제계에서도 버스, 지하철 등 대중 교통 혼잡도와 밀접 접촉을 줄여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 창립이래 최대 규모인 총 20조5000억원의 공사·용역 발주 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주금액 10조3000억원에 비해 약 2배 수준이다. LH는 최근 ‘코로나19’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 경제여건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 집행률을 지난 해 상반기 집행률 23%(2조4조000억원)에 비해 11%p(4조6000억원)확대해 연간 총 발주금액의 34%인 7조원을 조기집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별로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확대방안을 비롯한 토지 조성사업에 4조3000억원(22.6㎢)을 발주하며, 이 중 입주민의 교통편의 등 기반시설 관련 발주금액이 1조300
LG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생협력을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사 ㈜유양디앤유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협력사의 원재료 수급과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마스크공급, 항공 운송비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들이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무이자지급, 구매물량 보장 등을 지원한다. 자금 운영의
LG전자는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가 0.01마이크로미터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고 인정받았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최근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제거능력을 시험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를 약 11분만에 99.999%제거했다. LG전자는 이번 실험이 필터자체로 끝나지 않는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제품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혈관 및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
에어부산이 전임원의 사직 방침을 발표했다.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두 번째다. 모든 직원은 무급휴직 등 강도 높은 자구책에 나섰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대표이사부터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주 급여 20~30%를 반납하기로 한 임원들은 이번 사직서 제출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분위기로 전환했다. 부서장급 직원들도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모든 직원은 무급휴직 30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부산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 무급휴직 15일, 무급휴직 30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에어부산은 이와 함께 코로나 119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현대중공업지주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의 주가는 지난 6일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등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한 이후, 지난 2주간 11.1% 상승한 29만 4500원(20일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정제마진 하락으로 주가흐름이 부진한 동종사들과 비교되는 행보다. 일부에서는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자금부담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존재하나, 현대오일뱅크 지분매각 대금 유입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이는 지나친 기우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12월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약 1조4000억원을 수령해
SK홍보실이 꾸린 SKinno News가 SK이노베이션의 김태원 E&P사업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김 대표는 SK 자원개발 역사가 대한민국 무자원 산유국의 역사와 같다고, 또 “‘모든 구성원이 ’근본적 전환‘, ’혁신‘, ’행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New E&P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페루 광구 매각 등 프로젝트 완료.E&P 사업은 수년간 셰일혁명을 비롯한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 있었는데 특히 2019년은 핵심 자산이었던 페루 88, 56 광구 지분매각을 단행하고, 중국과 베트남 지역 광구 추가 등을 통해 E&P 사업모델의 딥체인지 바탕을 마련했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E&P 사업모델을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 후보에는 한정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번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신임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박 의장은 최선임 이사로서 회사와 이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최근 3자 주주연합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강성부씨가 한진그룹 경영현황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모습을 보여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한진그룹을 지지하는 입장을 내놨다. 먼저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조 회장을 비롯한 한진그룹 현 경영진이 국내 항공 및 물류분야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의 주력 산업인 항공산업의 경우 운항, 객실, 정비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 연계되어 있기에 전문
한진그룹이 20일 강성부 KCGI대표의 기자간담회 내용에 대해 ‘전략의 재탕’, ‘뜬구름 잡기식 아이디어만 난무’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날 한진그룹은 이번 조현아 측 기자간담회는 명확한 비전도, 세부적인 경영전략도 제시하지 못한 보여주기식 간담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견강부회식으로 현 경영상황을 오도하는 한편, 논리적인 근거없이 당사 최고 경영층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일색으로 상식 이하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날 앞서 KCGI ‘3자연합’은 한진그룹에 대해 ‘총체적 경영실패’라며 “최대 원인은 오너의 극단적인 의사결정 구조에 따른 잘못된 투자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