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020년 회장-신입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격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신입사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SK는 1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신입사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신입사원 교육-회장과의 대화'를 가졌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이형희 SV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형식과 내용 모두 기존 틀을 과감히 깨뜨렸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보다 자유롭게 대화에 참여하고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경영화두로 ‘혁신’을 내세웠다. 허 회장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도 디캠프에서 열린 스탠퍼드 디자인 싱킹 심포지엄 2020에 계열사 CEO 등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참석해 혁신을 강조했다고 GS는 14일 전했다. 허 회장은 래리라이퍼 스탠퍼드대 디자인 센터장 기계공학과 교수 등을 만나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과 실리콘벨리 선진 기업들의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전파해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사업상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라며 “GS는 실리콘밸리 벤처
SK텔레콤이 올해 4분기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5G가입자 효과로 실적개선이 지속되며, 내년부터 유선사업, 보안사업과 E커머스 등 비통신사업 성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키움증권은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수익 4조5670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으로 시장전망치 각각 4조6355억원, 2554억원을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5G 가입자 유입이 지속되면서 ARPU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마케팅비용이 증가(5%)한 것은 부담 요인이지만,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선수익 역시 2조 5420억원으로 5G 가입자효과와 ARPU 반
국내 건축문화 선도기업인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창조건축)이 2020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1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창조건축 채용의 모집부문은 건축설계직이며 지원자격은 건축전공 국내외 학사 및 석사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전형은 서류심사, 면접전형, 실기워크샵, 채용검진, 채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원서류 및 포트폴리오는 오는 2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포트폴리오는 온라인 혹은 실물 제출 가능하다.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는 구성 및 형식 제한이 없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
기아자동차는 미래전략 ‘Plan S’, ‘2025년 재무 및 투자전략’을 14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해 영업이익률 6%, 자기자본이익률(ROE) 10.6%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Plan S'의 양대 축인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2대 미래 사업에서 ▲전기차 대중화 선도 ▲전기차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전개 및 PBV 사업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 브랜드로 재탄생한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대중화 선도기아차는 2025년 전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점유율 6.6% 및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사업이 본격
LG전자는 미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업체인 쎄렌스와 손잡고 웹OS오토 기반의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할 음성인식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와 쎄렌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용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양사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웹OS Auto 기반이 IVI시스템을 개발한다. 고객이 차량 안에서 네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등 각종 기능을 음성인식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웹OS Auto는 리눅스 기반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다양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스템온칩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14일 오전 8시 7분께 인천구 동구 화수동 두산인프라코어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근로자 59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형엔진 공장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1대와 대원 63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 내 엔진 시운전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소시범도시 구축 작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최대 3만명 고용창출과 4조3000억원 규모 생산유발, 1조6000억원의 부가가치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한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2년 말까지 추진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주거·교통분야에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본요소와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등의 특화요소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모델인 ‘힘센엔진’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IoT를 접목해 연료비를 10%이상 절약한 선박운전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 핵심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 기자재 가동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최적의 운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선박 기자재 관리 솔루션'과 AI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선박 기자재 관리 솔루션을 통해 축적된 선박 발전 엔진의 빅데이터와 실시간 정보를 AI가 종합 분석해 최적의 연비를 내는 방안을 찾아 운항 중인 선박에 명령을 내리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이래로 현재까지 총 45척(엔진170여기)을 수주해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했으
대한항공 실적 회복이 올해 상반기 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삼성증권은 대한항공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3조1861억원, 영업이익은 223억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일본 노선 수요 부진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한데다,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화물매출이 업황 부진으로 전년대비 18.6% 역성장한 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 연구원은 수요 부진으로 전 부문에 걸친 yiled(단위당 운임) 하락을 원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국제선 RPK(유상여객킬로미터, 수요)가 전년대비 5.6% 성장해 L/F(탑승률)가 3.9%포
아시아나항공이 대주주변경 이후 LCC·대한항공 등과 경쟁우위를 점하는데 있어 업계 불황으로 어려움이 있고, 자금마저 충분치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 13일 삼성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1조7245억원, 영업이익은 135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을 전망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화물 업황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6.7% 급감한데다, 업계 전반에 걸친 여객 yield하락으로 국제선 여객 또한 전년대비 1.6%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용호 연구원은 자금확보와 관련해 “구주매입과 산업은행 차입금 상환 후에도 약 1조4000억원 가량이 재
소상공인이 이제 정부의 독자적인 지원대상이 된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중소기업 정책 대상의 일부였다.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을 위해 3년마다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중소벤처기업부에는 소상공인정책심의회가 설치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을 독자적인 정책대상으로 분리하는 법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있던 소상공인 정책을 총괄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통과한 법은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들을 병합 심사해 만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안으로 1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시행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문홍성 두산 사장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에서 5G와 모빌리티 시대 양사 시너지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두산인프라코어와 5G기반의 무인자율작업이 가능한 건설기계 기술 개발 등 스마트건설 사업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 무인자율작업 기술 개발을 위해 건설기계 제조회사와 통신회사가 제휴한 것은 최초다. 두 회사는 5G 통신망과 드론, 센서, MEC(Mobile Edge Computing),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등을 활용, 건설·토목등 작업현장에서 자율작업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건설기계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