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0 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를 처음 공개한다.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는 ▲8K 초고화질 해상도 ▲AI퀀텀 프로세서 탑재 ▲컬러볼륨 100%의 생동감 있는 색 구현 ▲HDR10+ 기술과 최대 2,000니트 밝기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8K 패널을 사용하는 사이니지에서는 최초로 24시간 연중 쉼없이 사용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화면을 4개로 분할해 4개의 4K콘텐츠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보안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트를 ‘노마진’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 자리를 마련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를 공급할 방침이다. 공영홈쇼핑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방송을 편성해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에 대해 16일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한다. 다만 한정된 준비 물량떄문에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 중기부는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에 안전한 공장 재
경기 둔화와 무역 전쟁,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까지 기업을 둘러싼 악재들이 산재해 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어떤 인재상 키워드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을까.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34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책임감’(17.4%)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성실성’(15.9%), ‘전문성’(12.3%), ‘협력/팀워크’(11.1%), ‘정직과 신뢰’(10.5%), ‘열정’(9.6%), ‘소통’(6%) 등이 꼽혔다.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성실성’이 1위였으나, 올해는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또, 작년 조사에서 8위였던 ‘협력/팀워크’는
SK머티리얼즈는 금호석유화학의 포토레지스트 소재 사업을 400억원에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로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품목 중 극자외선(EUV) 공정용 포토레지스트가 포함된 바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이달 내 해당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금호석화는 지난 2005년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최초로 양산했으며, 3D낸드용 불화크립톤(KrF) 포토레지스트, 반사방지막 등 다양한 포토레지스트 소재와 부재료 등을 공급해왔다. 특히 EUV용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어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췄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작년 한해 영업이익이 6862억원으로 전년대비 7.4%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2조3820억원으로 전년대비 5.6%증가했고, 순이익은 4388억원으로 8.9%감소했다. 무엇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6%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1742억원과 1033억원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정비비 회계처리방법 변경에 의한 일시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번 회계기준 변경으로 정비비 발생에 따른 분기 영업이익 변동성이 사라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4분기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해 전분기대비 28.2% 증가한 영업이익 1236억원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기존에 재고와 비용으로 처리되던 정비부품 및 비용을 유형자산으로 인식해 감가상각비로 반영시킨다는 점이 골자“라면서 ”이를 반영한 2019년 연간 정비비는 2400억원 수준으로 3분기 누적 정비비가 367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300억원의 손익개선 효과가 있었을 것
SK텔레콤은 작년 한해 영업이익이 5G 투자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반면 매출은 미디어와 보완 등 신사업 분야 성장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7조7437억원이었다. SK텔레콤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G 네트워크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7.6% 감소한 1조10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등으로 72.5%감소한 8619억원을 기록헀다. 매출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전년대비 5.2%증가한 17조7437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미디어와 보안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
정몽구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이로서 정 회장은 헨리 포드, 토마스 에디슨, 칼 벤츠, 소이치로 혼다, 키이치로 도요타 등과 동일 선상에 오르게 된다.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부문에서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모빌리티 혁신상을 추가했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정몽구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업계의 리더”라며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수 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020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 2위 네이버, 3위 KT, 4위 카카오, 5위 SK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9년 12월 7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의 61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1,061,092,200개를 분석하여 대기업집단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수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하였다. 지난 2020년 1월 브랜드 빅데이터 1,410,056,176개와 비교하면 24.75%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2909억원으로 전년동기 각각 2.8%, 56.4%감소한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5708억원으로 전년(-1074억원) 대비 적자 지속했다. 대한항공은 미·중 무역분쟁,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최저임금 인상, 환율 상승 등 비용증가와 단거리 노선 수요 감소 등 악조건에도 불구, 중/장거리 수요 유치 노력 및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탄력적인 화물 노선 운영 등을 토대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객사업의 경우 일본 갈등, 홍콩 경제불안 등 악재에도 불구, 동남아/대양주 대체노선 판매강화 및 델타항공
현대중공업지주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8만8000주를 취득해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의 3%에 해당하며, 예정금액이 약 1290억원이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7일부터 5월 6일까지 3개월이며, 현대중공업은 매입 완료 후 바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아람코에서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매각해 1조4000억원을 받았고, 오일뱅크가 지난해 거둬들인 순이익이 3129억원으로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 현대중공업지주는 3년간 배당성향 70%이상 유지하는 정책도 발표
SK네트웍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93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3조541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고 순손실은 122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610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이익 464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5331억원과 1607억원이었다. 핵심사업인 홈 케어와 모빌리티 사업이 창출한 수익이 전체의 60%를 웃돌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보통신사업 또한 전반적이 단말기 수요 감소에도 유통 정보통신기술(ICT) 디바이스 다각화,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ATM 출시 등 비즈니스 강화 노력을 통해 8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20억원으로 전년대비 21%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1168억원으로 전년대비 1.8%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129억원으로 22.5% 감소했다. 작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090억원으로 전년동기 175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게 현대오일뱅크 측의 설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정유부문에서 영업이익 3306억원, 영업이익률 1.7%로 선방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석유화학과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부문에서 연간 영업이익 191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