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LA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T’와 고성능 콘셉트카 ‘RM19’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와 고성능 콘셉트카 ‘RM19’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전 T’세계 최초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인 ‘비전T’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악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보여주는 일곱 번째 콘셉트카다. 비전 T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라는 현대브랜드의 입체적 상상력과 초월적 연결성이라는 두가지 테마를 디자인적으
나이스신용평가는 20일 태영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평은 “태영건설의 사업구조가 민간 주택사업 위주로 재편되면서 경기 민감도가 커져으나 전주·창원·광명의 우수한 분양실적을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영건설은 신규 사업과 작년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지분 취득 인제스피디움에 대한 재무 지원 등 자금 소요가 계속됐으나 차입 부담 확대 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측량부터 건설기계 운용까지 전 건설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컨셉트-엑스’를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두선인프라코어 측은 2025년까지 이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충남 보령시 성능시험장에서 ASI, LG유플러스, 포테닛 등 솔루션 관련 개발 기업과 기관, 정관계 인사 등 200명이 모인 가리에서 시연회를 했다. 컨셉트-엑스는 드론으로 3D 촬영을 하고, 지형 데이터를 분석한 뒤 무인굴착기, 윌로더 등으로 작업을 키시는 종합 관제 솔루션이다. 건설기계장비 분야에서 개별적인 무인기술이 선보인 적은 있지만 측량부터 건설기계 운용까지 모든 과정을 무인·자동화한 것은 세계
LG전자가 의류건조기 집단분쟁에서 LG가 소비자들에게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LG전자의 의류건조기 소비자들이 대금의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LG전자가 10만원씩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콘덴서 먼지 쌓임 현상이 건조기 자체 성능에 영향이 없어 하자로 판단할 근거가 없고, 잔류 응축수 및 콘덴서 녹이 드럼내 의류에 유입되지 않는다며 LG가 기능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게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LG전자가 콘덴서 자동세척의 구체적인 작동 환경에 대해 광고한 내용이 신청인들에게 ‘품질보증’을
정부가 서울 27개 동(洞)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머릿속이 복잡하다.분양가 상한제로 시세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기회가 확대됐지만, 그만큼 청약 수요가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당첨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서울에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청약과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20~30% 낮아지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투기 수요까지 청약 시장에 몰리면서 청약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청약통장 가입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LG그룹 수장이 된 구광모 회장이 부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경영 능력이 도마위에 올랐다. LG 그룹은 구회장 취임 이전인 2017년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10조원을 거뒀다. 취임 첫해인 작년에는 7조원으로 가라앉더니,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조원으로 계속해서 하락세다. 이 같은 추세면 올해 영업이익은 5조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에 따르며 LG그룹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고작 133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1조5,458억원에서 무려 99.14%가 증발했다.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에서 수직계열화를 이룬 탓에 실적이 좋을 때는 동반 성장하지만, 악화일
현대자동차, 볼보코리아, 한국도요타 등 자동차 제조·수입회사가 판매한 29개 차종 2만4287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19일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먼저 현대차 그랜저(IG) 8873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내장재의 연소성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반떼(AD) 2509대는 커넥팀 로드의 불량으로 주행 중 커넥팅 로드가 손상되면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파단됐다. 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12개 차종 8232대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로 유입되는 배기가스 냉각으로 발생한 다량의 그을음이 흡기밸브에 쌓여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을 지적받았다.
글로벌 D램 반도체 시장이 소폭 반등했다. 19일 글로벌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D램 반도체 매출은 154억4700만달러, 약 18조원으로 2분기보다 4.1%늘며 1년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은 71억1900만달러, 약 8조2900여억원으로 전체의 46.1%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이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8.6%이고 삼성과 SK하이닉스를 합친 점유율은 74.7%다.
지난해 한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국가 이미지는 개선됐지만 국가 경쟁력과 혁신 역량 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9일 발간한 통계집 ‘2019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제조업은 반도체 매출, 휴대전화 출하량, 선박 수주량 등에서 세계 1위에 랭크됐다. 에틸렌 생산능력은 4위, 조강생산량 5위 등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입지를 지켰다. 수출(6위), 교역액(9위), 명목 국내총생산(GDP)(10위) 등도 ‘톱10’에 포함됐으며, 이에 따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국가 이미지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하면서 전년보다 8계단
인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시동 점검을 하던 BMW 승용차에 불이 났다. 19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4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 주차된 상태로 시동 점검을 받은 BMW 530i 승용차에서 불이 나 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엔진룸이 검게 타 소방서 추산 2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승용차는 2002년에 제조됐으며 중고차 매물로 나온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는 "중고차량을 구매하려고 1분가량 시동을 걸고 점검을 한 뒤 시동을 껐는데 보닛에서 연기와 화염이 일어났다"고 진술했고 소방당국은 이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발전소용 친환경 수처리 기술이 국내 공단으로 적용된다.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전문 국내 기업인 시노펙스와 폐수무방류처리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소형 공단에서 두산중공업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폐수무방류처리 기술은 두산중공업이 2012년부터 약 4년간 자체 개발을 통해 완성한 기술이다. 폐수에 열을 가해 물은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은 농축 및 고형화한 뒤 별도 처리하는 친환경 수처리 방식이다. 그 동안 두산중공업은 영동화력발전소, 영흥화력발전소 등에 이를 공급했으며,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확
일본의 수출 규제에도 한국과 일본에 실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일본 측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다카야스 유이치 일본 다이토분카 대학교수는 18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한일경제협회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한일경제관계 개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수출규제에도 양국 간 부품 소재의 수출입관계는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스 교수는 “한일 경제는 단순이 이웃나라이기 떄문이 아니라 기업간 최적의 선택으로 비롯된 것”이라며 “한일 관계의 악화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각자의 생산성 향상과 이익의 극대화를 도모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관리 적정화는 정치 문제가 경
SK㈜는 바이오·제약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신약개발사인 주식회사 스탠다임에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탠다임은 AI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인공지능 개발자, 생물학자, 의학화학자, 시스템생물학자 및 변리사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제약사 등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파킨슨병 등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이후 비알콜성지방간에 대한 특허 3개를 출원했고, 항암제 등 연내 20개 특허를 출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