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그룹이 로봇사업의 매출을 2024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로보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할 것을 결의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이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신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현대로보틱스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자동화 등 신규사업을 확대해 2024년까지 매출비중을 30%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올해 이 부문 수주는 지난해보다 5배이상 상승한 800억원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보틱스는 스마트물류지동화 시장에도 진출한다. 최근 KT와 함께 개발·제작한 모
현대자동차 ‘i30 패스트백 N’과 ‘i30 N’이 독일 스포츠카 상을 연이서 수상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패스트백 N은 최근 독일 내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 2019’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 부문 수입차’ 정상에 올랐다.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의 후보 차량은 시승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최종 수상 차량은 독자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i30 패스트백 N은 경쟁 모델 13개 차종을 제치고 해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i30 패스트백 N의 수상으로 2년 연속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되며 고성능 브랜드 N의 인기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현대차 i30 N이 같은 부문에서 올해
자오스모터스는 전기차의 구동과 발전과 충전 기능을 하나의 모터로 처리하는 전기차 플랫폼 트리플럭스(TRIPLU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트리플럭스는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주요 기능을 모터 하나에 통합한 전기전자회로 디지털 기술로 모터의 크기와 무게(<7Kg)를 최소화했으며, 모터의 출력과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system)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자동차 OEM이 전기차의 제조에 트리플럭스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전기차 제조비용을 25%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트리플럭스는 자율주행 등 디지털 전기차로 이동하기 위한 도메인 중심으로 개발되어 DCU(Domain control unit) 중심의 4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지
KT이사회가 9명(비공개 1명)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공개했다. 12일 KT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가 선정한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9명 중 비공개 요청한 1인을 제외하고 구현모, 김태호, 박윤영, 이동면, 임헌문, 최두환 ,표현명 8명의 후보자들을 12일 밝혔다. KT이사회는 지난 4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후보자군 조사권한을 지배구조위원회에 위임했다. KT지배구조위원회는 회장후보군 37명을 조사, 검토한 끝에 9명을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로 선정했다. 12일 KT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로부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보고받고 이를 확정했다. KT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의 심사대상자 선정자겅ㅂ이 마무리된 것에 맞춰 회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에 있는 낸드2공장에 추가로 80억달러(9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12일 시안시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강봉용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원하오 시안시 서기 등과 만나 이같은 투자계획을 전했다. 강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2012년 시안에 정착한 이래 시안시 위원회, 시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프로젝트 1차 생산은 양호하게 진행됐고, 2차 1단계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차 2단계 80억달러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1차 투자는 앞서 2017년 시안 반도체 공장에 3년간 총 7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후다. 지난해
두산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89.74%(9월말 기준) 외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일정에 따라 두산건설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해 교부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 단일화로 의사결정 단계를 최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에 있어 두 회사 사이에 일관성을 확보하며 △양사 간 유관 사업에서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의 효과를
한화케미칼이 내년부터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와 합병한 뒤 한화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꾼다. 한화케미칼은 내년 1월 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정관 변경안을 처리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지난 7월 흡수합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사명은 사업통합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임시 주총에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큐셀부문 김희철 대표이사와 첨단 소재 부문 류두형 대표이사에 대한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도 처리될 예정이다. 합병 이후 한화솔루션은 이구영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와 김희철 대표이사, 류두형 대표이사
경찰이 효성그룹 변호사비 대납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는 13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등에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조 명예회장과 아들인 조 회장은 과거 자신들이 피의자였던 여러 형사사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료 등 소송비용으로 회삿돈 수십억원을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9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한 뒤 그해 12월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그룹 법무팀장 등 관련자를 차례로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 신임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으로 이태길 전무(사진)가 선임됐다. 1964년생인 이태길 전무는 서울 장충고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화케미칼로 입사했으며, 영업, 홍보, 경영기획,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고, 2015년부터는 계열사들의 준법경영과 상생경영을 지원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에서 경영진단 업무를 맡아왔다. 이태길 전무는 2020년 1월부터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한 기업 평판구축 및 브랜드경영 활동을 비롯해 사회공헌(CSR), 대외협력 활동 등 한화그룹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이 만 50세 이상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 같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이번 희망퇴직은 2013년 이후 6년만으로 당시 11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바 있다. 일반직, 객실승무원 대상이며, 운항승무원, 기술 및 연구직, 해외근무 직원 등은 제외된다. 회사 측은 신청 직원들에게 ▲법정 퇴직금 및 최대 24개월분의 월급여 추가 지급 ▲퇴직후 최대 4년간 자녀의 고교, 대학교 학자금 및 생수 등의 복리후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방건설과 대방산업개발이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1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대방건설·대방산업개발 신입공채(11기)와 대방건설 경력직 채용으로 나뉜다.대방건설 신입공채의 모집부분은 ▲[기술본부] 건축, 설계, 설비, 전기, 토목 ▲[법무실] 법무팀 ▲[기획조정실] 홍보팀 ▲[개발사업본부] 개발사업부, 업무부 ▲[관리본부] 영업부 영업계획팀, 영업관리부, 총무부 인사팀 등이다.대방산업개발 신입공채의 모집부분은 ▲[건축부] 건축(건축팀/자재,건축외주팀) ▲[예산견적부] 예산견적팀 ▲[설계부] 설계팀 ▲[총무부] 총무팀 ▲[회계부] 회계팀 ▲[자금부] 자금팀 ▲[기획조정
정부가 내년부터 50~299인 기업에 대해 주 52시간 적용 이전에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동부는 50~299인 기업 중 규모가 작은 50~99인 기업에는 계도기간을 1년에 선별적으로 6개월을 추가하는 등 최장 1년 6개월의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결국 1년의 계도기간을 299인까지 일괄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앞서 대기업을 포함한 300인 이상 기업은 작년 7월 주 52시간을 시행했고, 노동시간 제한의 특례에서 제외된 업종의 300인 이상 기업은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이다. 50~299인 기업은 본래 내년 1월부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LCD가격 하락과 OLED 가동률 하락이 맞물리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박유악 연구원은 11일 “동사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부문은 시장 일각의 우려들을 뒤로한 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LCD 가격 하락과 OLED 가동률 하락이 맞물리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내년 상반기부터 지속된 LCD 가격의 하락 때문으로 업황회복이 예상돼 적자폭이 축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박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은 당초 예상에 부합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