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올 3분기 친환경차 생산 증가에 따라 성장세를 보였다. 24일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이 9조4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또 영업이익은 60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19억원으로 29.4% 늘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주력사업인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이 7조5106억원으로 12.5% 늘어났는데,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상승의 주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아트·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하는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 1년간의 정비작업을 마치고 올해 4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것 역시 매출에 도
변종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된 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란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는 환각성이나 중독성이 심해 사회 전반에 끼치는 해악이 매우 크다”며 “피고인 법행의 법정형은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중한 범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고인에게 다른 범죄 전력이 없으며, 대마가 모두 압수돼 유통되지 않았다”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도 고려했
포스코는 올 3분기 매출 7조7359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순이익 4990억원의 실적을 가뒀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로 매출은 2.1%줄어드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9.5%감소했고, 또 순이익은 44%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분기 수리 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원료 가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톱프리미엄(WTP) 판매 비중이 30%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또 회사채 발행으로 3분기 차입금은 다소 증가했지만,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65.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국내 주요 수요산업
현대자동차가 3분기에 ‘세타2 엔진 품질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0%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올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6조9689억원, 영업이익 3785억원, 경상이익 4290억원, 당기순이익 46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세타2 GDi’ 엔진과 관련 품질 비용이 약 6000억원 소요되면서 타격을 입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3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3분기에도 엔진 리콜과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 적용 등 품질 비용으로 3000억원을 회계에 반영했던 바 있다. 현대차의 3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이제 만에 하나 불이 나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 전영현 삼성 SDI 대표이사는 23일 울산사업장에서 열린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 적용한 특수 소화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해 전 과정을 지켜보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ESS 화재와 관련해 배터리 제조업체로의 유감의 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배터리 제조업체로서 국내 산업 생태계를 일으켜 세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저희 희망이었고 실제로 국내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굉장히 높다"며 "그러나 작년부터 예상치 못한 화재 사고가 나면서 사업을 맡은 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 문제이든, 배터리 문제이
에쓰오일이 정제마진 개선, 환율효과, 정기보수 만료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 흑자전환을 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동절기 정유성수기 효과, 정기보수 제한, IMO 조기효과 등으로 3분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 3분기 영업이익 2307억원으로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9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역내 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진행된 가운데, 드라이빙 시즌 및 IMO 2020의 조기효과로 수요가 호전돼 정제마진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또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도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2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국종합기술, 건원엔지니어링, 건화, 벽산엔지니어링 등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국종합기술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도로, 공항, 단지, 조경, 수자원, 상하수도, 건설사업관리, 공사관리, 지반, 구조, 기계, 환경, 전산, 기획, PQ 등이며 11월 1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단, 구조 및 환경분야는 석사이상) ▲건설기술자 경력관리기관에 최초등록이 가능한 자 ▲학부 전학년 성적 3.0 이상인 자(4.5만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고단백질 바 제품,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를 선보였다.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브라우니 형태의 단백질 바로, 맛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브라우니 콘셉트를 적용했기 때문에 달콤한 초콜릿과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져 기존의 건강식으로만 치부되던 뉴트리션(nutrition)바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제품에는 단백질이 10g 함유되어 있으며 땅콩 등의 견과류도 함께 들어있어 씹는 맛도 좋다.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초콜릿 맛과 바나나 맛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요가, 헬스 등을 하면서 단백질을 보충하거나 다이어트로 식단을 조
KT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 SDGs협회에서 발표하는 ‘2019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0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300개 기업이 지수에 편입됐고, KT는 나이키, 네슬레, 존슨&존슨, 코카콜라 등 총 9개 기업과 어꺠를 나란히 하며 1위에 올랐다. 유엔 SDGBI는 2016년 시행 중인 유엔 SDGs기반의 경영분석 지수로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에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다. KT가 2016년 이후로 3차례 연속 국내지수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SK하이닉스는 D램의 단위당 원가절감에도 가격하락을 상쇄하지 못하며 올 3분 매출액 6조8388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늘었지만 사상최고 실적을 냈던 작년 동기(11조4168억원)보다 40%나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6376억원)보다 26%줄었고, 1년전(6조4724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93%감소하면서 10%수준에도 못 미쳤으며, 2016년 2분기(4529억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D램이 모바일 신제품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일부 데이터센터 고객의 구매도 늘어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3% 늘었으나, 가격 약세가 지속돼 평균판매가격은 16% 하락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슈즈로 잘 알려져 있는 솔티드벤처(대표 조형진)가 신한금융투자, 코람코자산운용, 미시간벤처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25억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솔티드벤처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인 ‘C-랩’으로 출발해 2015년 9월 별도 회사로 독립, 스마트 골프화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였고, CES 2017년 혁신상과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2017, 2018에서 황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헬스케어 제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2017년 솔티드슈즈와 전용 앱 출시를 통해 피트니스센터와 재활 센터, 한의원 등을 중심으로 족저압, 보행패턴, 체중의 치우침과 근육 움직임 등 데이터 분석 토대로 체형 측정, 운동자세 분석
국내 푸드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자사 제품 ‘슈가로로 곤약젤리’를 앞세워 중국 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슈가로로 곤약젤리는 중국 왓슨스 3,600여 개 매장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는 제품 출시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왓슨스는 중국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중국 내 충성 고객만 6천만 명에 달한다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왓슨스에 입점하는 ‘슈가로로 곤약젤리’는 열량은 낮지만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디저트 식품이다. 덕분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국내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2018년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프리미엄 구운치킨 브랜드 돈치킨이 베트남 다낭에 베트남 30호점을 오픈하고 31호점 오픈 일정을 확정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성장세 이어가고 있다. 돈치킨은 하노이 12개, 호치민 17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17일 베트남 다낭 지역에 ‘돈치킨 동다점’을 개점했다. 이는 지난 8월 ‘허니마라치킨’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베트남 31개 매장 중 오픈 예정이었던 매장 중 하나로 다낭 지역 첫 번째 매장이다. 돈치킨은 여세를 몰아 11월 8일 다낭 2호점이자 베트남 31호점인 응웬반린점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 확장에 나선다. 돈치킨 다낭 매장은 두 곳 모두 120~150석 규모의 매장으로, 다낭 지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에 위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