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0일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국내 출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신기술을 도입해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모델명: PW083PT2SR)의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대폭 높였다.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기술은 냉매를 압축할 때 일부 냉매를 분리해 기체로 바꾼 후 주입하는 방식으로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높여준다. 이 기술은 기화(氣化)된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효과가 있어 에어컨의 효율이 올라가게 된다. 신제품은 액체 냉매를 기체로 바꿔주는 증발기에 액체 냉매와 기체 냉매를 분리하는 ‘증발기액분리’ 기술을 적용해 난방성능을 향상시켰다. 증발기에서 기
LG화학이 1조3000억원의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판 사업을 중국 기업에 매각한다. LG화학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산산과 11억불(약 1조3000억원)에 ‘LCD 편광판’ 사업을 매각하기로 하고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LCD 편광판 중 일부 제품군은 매각대상에서 제외했다. LG화학은 다만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고, 산산측도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해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추후 계약이 확정되면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화학은 IT소재 분야에서 OLED를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편광판 사업의 경우 국내 오창공장에서 생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요구하면서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한 물밑작업인지 인수포기를 위한 수순이지 해석이 갈리고 있다. 현상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상황을, 재점검하고 인수조건을 재협의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산은 먼저 ‘인수 포기설’ 등 세간의 추측에 대해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산은 등 계약 당사자들 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인수가 성공적으로 종결되길 희망한다“며 채권단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산은 인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올해도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분야 수주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약 900억원 규모의 5만톤급 PC선 2척에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m, 높이 10m 규모로, 오는 10월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서만 총 19척의 PC선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총 40척의 PC선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 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연비와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30톤급 굴삭기 신모델(모델명: HX300A)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굴삭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 가운데 하나로, 현대건설기계가 5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차세대 굴삭기 라인업 ‘A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다. 이 굴삭기는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Stage-V)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되고, 연비가 최대 15%까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비가 전복되는 경우나 낙하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안전기준(ROPS/FOPS)을충족하는 고강력강판을 적용하는 한편, 굴삭기의 상하부 프레임을 강화하는 등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 보유한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높이기 위한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이에 따라 SKIET는 8일 본격적인 검토의 첫 단계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증권사에 발송했다. SKIET는 “기업공개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주관사 선정 이후 코로나 19, 경제 및 주식시장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관사는 제안서 접수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7월 중 선정 예정이다. SKIET는 IT 및 전기차용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로 꼽히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폴더
주요 외신들은 이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이 부회장의 승리라고 보도하면서도, 사법리스크가 연장돼 삼성에게는 우려로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9일(현지시각) WSJ는 지난 3년간 이 부회장의 법적 문제로 회사는 거의 마비상태에 놓인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쳐 나가야하는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에게는 사법리스크가 연장돼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WSJ는 삼성의 부상이라는 책을 집필한 장세진 국립대 교수를 인용해 이번 사건처럼 검찰의 공세가 수년간 이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법원의 이번 결정은 이재
LG가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종전 상/하반기 정기 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체계로 전환한다. 특히,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LG의 상시 채용 제도는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등 채용 과정을 현업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인사조직은 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장 중심의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경영 환경과 기술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LG는 지원자들이 전공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희망하는 직무에 지원하는 상시 채용 방식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이 자리 잡게
검찰이 불법 승계의혹과 관련 수사를 벌인 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했지만 법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 부회장 측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법원이 기본적 사실관계가 소명됐다고 밝히면서 검찰 수사의 정당성이 인정받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3명의 자본시장법(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위반 등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비율산정과 연관이
국내 건설사업관리(CM) 선두업체 건원엔지니어링이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9일 건설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직무는 건설사업관리자(CMr)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자(2020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건축 전공자 ▲건축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건설기술자 경력관리 수탁기관의 경력증명서에 입사 등록되지 않은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전 건설분야 근무경력이 없는 자)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임원면접, CEO면접, 최종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건원엔지니어링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건설사 채용이 재개되고 있다. 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중흥건설, 에이스건설, 원일종합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 중흥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토목기술, 토목품질, 개발사업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자 ▲관련분야 기술자격증 소지자 우대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 에이스건설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업무팀 공공수주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3일까지 이메일
한화그룹이 미국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수소 사업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2018년 총 1억달러를 선제 투자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상장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니콜라의 수소 트럭 사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 지분 가치는 상장 이후 7억 5000만달러에 달한다. ◆ 2018년 니콜라에 선제 투자… 지분 가치 7배 이상 늘어 니콜라는 상장 첫 날인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기업 가치는 122억달러를 기록했다.니콜라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주주총회에서 운송∙에너지 분야 투자기업인 나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안전을 그룹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지난 8일(월) 그룹 조선 3사 대표들과 함께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경영진들에게 안전경영의 철저한 이행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대표이사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 등 그룹 조선 3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에 취임한 이상균 사장 등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