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4일 열리는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에서 대화면·고성능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8GL950G)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화면비 21:9와 초고해상도(WQHD+: 3840 x 1600)를 지원하는 38인치 대화면 곡면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게임 화면과 높은 게임 몰입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1초에 최대 175장의 화면을 구현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하는 최대 175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응답속도는 1ms로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사용자들이 보다 부드러운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대림씨엔에스가 부여공장 부지를 기반으로 PC(Precast Concrete)사업에 진출한다. 대림씨엔에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콘크리트 파일사업고 스틸사업에 PC사업을 추가하는신규투자 계획을 결의했다. 이에 대림씨엔에스는 기존 강교 구조물 공장으로 사용됐던 부여공장에 PC생산설비에 130억원을 투자해 2020년 하반기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PC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기둥,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설치하는 공법이다. 현장에서 제작하는 공법에 비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건설현장 근로시간 단축, 고령화, 안전환경 문제에 있어 유리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기준 국내 건
아시아나항공의 본입찰 결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유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거나 매각 유찰 결정을 내린다. 지난 7일 아시아나 최종 입찰에는 HDC-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제주항공-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입찰가를 기준으로 HDC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다. HDC컨소시엄은 2조4000억원대, 애경그룹 컨소시엄과 KCGI 컨소시엄은 2조원에 못 미치는 인수가격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한국전력이 총 2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미국 괌 가스복합 발전소 전력판매 계약권을 따냈다. 판매 계약기간은 총 25년이다. 한전은 지난 5일 전력청(GPA)과 200㎿급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괌 전력청은 괌 지역에서 발전·송전·배전 등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미국 자치령인 괌 북동쪽 지역 우쿠두에 한전이 발전소와 25㎿에너지저장장치(ESS)를 건설하고 생산된 전력을 향후 25년간 전량 판매하는 BOT(Build Operate Transfer)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전은 사업자가 운영까지 맡을 수 있고 기획까지 가능한 BOT방식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IPTV업체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각각 유선방송사업자(SO) 티브로드, CJ헬로와 합치는 두 건의 거대 M&A가 결국 성사됐다.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도 예견됨에 따라 공정위는 물가상승률을 넘는 수신료 인상, 채널 수 임의 감축 등의 금지사항을 달았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LG유플러스와 CJ헬로 주식취득 건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발혔다.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5월에는 SK텔레콤과 태광그룹 등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계약 사실을 각각 공정위에 신고했다. 약 8개월간의 심사와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2년6개월간(2017년 5월 첫째 주~2019년 11월 첫째 주) 10.14% 폭등과 지방 아파트값(8개 도) -12.12% 폭락.""서울 주택가격 최장 기간(32주 연속·2018년 11월 둘째 주~6월 셋째 주) 하락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2년6개월간 유래 없는 안정(-0.28%)."지난 9일로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이런 엇갈린 평가 속에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선다.일부에서는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시장을 모르는 정부, 사회주의 정권'이라는 혹독한 비난 속에 오히려 매물잠김 등 공급위축으로 서울 집값 급등, 똘똘한 한 채 현상 탓에 집값 양극화의 빌미를 제공한 장본인으로 여겨진다.한편에서는 풍부한 부동자금과 저금리 환경 속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샌츠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2019’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을 ‘인간중심’이라고 발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대학원을 다녔던 95년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모빌리티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기 시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모빌리티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함께 실현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대학원을 다녔던 95년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모빌리티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기 시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등이 경력직 중심의 채용 경쟁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주택현장 건축설계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건축학(공학) 전공자, 학사 이상 ▲병원설계 유경험자 ▲설계경력 7년 이상 등이다.◆ 롯데건설이 화공플랜트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사업관리, 설계, 공사, 시스템(PIM) 등이며 24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각 직무별 EPC사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유경험자
KT가 5G누적가입자 106만명을 달성하며, 수익성 확보에 포문을 열었다. 마케팅비용은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8.4%감소했다. KT는 올해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매출 6조237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4%감소했다. 5G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전분기보다는 8.4% 증가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2%감소했으나, 실제 고객이 사용한 매출은 5G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상승한 1조65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은 3만1912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를 발표하고 주주친화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한진칼은 이사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현장 제정 및 이사회 산하에 거버넌스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진칼은 이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 고객, 회사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이 균형있는 이익 증진을 추구한다는 경영방침을 대외에 선언했다. 기업지배구조원은 회사 경영의 대원칙을 한진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날 한진칼은 거버넌스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각각 설치했다. 거버넌스
KT가 차기 회장 후보군 추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주요 외부 후보군을 지목해 비판을 쏟은 문서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부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KT 내부에서 의도적으로 흘린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사외 회장후보군 구성을 지난 6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KT가 자체적으로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뽑은 사내 후보자 7명을 더해 총 37명이 회장직을 놓고 ‘별들의 전쟁’을 치르게 된다. 내외부 차기 KT회장 후보들의 하마평이 오가는 가운데, 최근 KT 외부 후보인사를 대상으로 약력과 과거 행적 등이 적힌 문서들이 돌고 있다. 이 문
미국이 중국 압박의 차원에서 국내 통신사 KT, SKT에게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한 중인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은 지난 6일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황창규 KT회장과 SK텔레콤 임원에게 “미국은 화웨이 경비를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의 반화웨이 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크라크 차관은 방한 일정 중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화웨이를 들이는 것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7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외교부·미국 국무부·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공동 주최로 열린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0'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전자는 TV와 오디오,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고, 특히 TV부문에서는 9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2), 오디오(3), 모니터(2),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46개 혁신상을 받았다. TV와 모니터 부문에서는 마이크로 LED 기술, 8K화질과 사운드 기술, 라이프스타일 TV,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루 수상을 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0년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