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통업계가 오피스 상권을 푸드테크의 테스트 베드(Test bed, 신기술 시험 무대)로 삼아 침체된 소비 시장의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일정한 소비 패턴과 구매력으로 유통 트렌드를 주도하는 직장인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수용력이 높아 푸드테크 사업성을 가늠할 수 있는 타깃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에 커피, 편의점, 급식업체 등 오피스, 공장 상권과 밀접한 기업들이 푸드테크를 접목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오피스 족(族)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다날의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b;eat)는 지난해부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카페테리아에 꾸준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서희건설 등이 하반기 공개 채용에 나선다. 호반건설이 그룹공채 형태로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신입 및 경력 등이며 1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코오롱글로벌이 그룹공채 형태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화공, 현장관리, 국내영업, 경영기획 등이며 18일까지 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LG그룹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건설사업부 모집분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경기도 오산시의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방문했다. 1993년 개원된 이곳은 롯데그룹 신입사원 교육, 직급별 교육 등 롯데의 사내 교육 시설이다. 지난달 1900억원을 들여 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1년 9월에 기존 연수원의 4배 규모로 증설된다. 이날 신 회장은 오전 9시반부터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오산캠퍼스 첫 삽 뜨기’행사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오산캠퍼스 부지와 주변 현황 건물 배치계획 등을 보고 받고 “오산캠퍼스를 기업이 미래를 책임질 동력을 키워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터파기 공사현장을 둘러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조성욱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에 일감을 적극적으로 개방할 수 있는 유인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조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기업간 불공정 거래 문제에 집중하겠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자는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를 철저하게 감시 및 제제하겠다”고 말했다. 하도급법 위반을 기반으로 원하청 간 관계의 공정성을 먼저 따져본다는 의미다. 또, 그는 “가맹 희망점주가 가맹본부의 주요정보를 사전에 알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예를 들며, ”을의 위치에 있는 사업자가 정보의 비대
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 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려가 세관에서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K·현대家에 이어 재벌 3세의 마약류 관련혐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검찰은 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 씨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씨는 1일 미국발 항공기를 타고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는데, 이 과정에서 액상대마를 다량 소지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이 씨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개를 숨기고 있었고,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나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이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고, 인천지방검찰청은 이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귀가 조치시켰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자기자본비율의 위험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각각 10.62와 11.74를 기록하면서 전체 19개 은행가운데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본 확충이 지연된 여파다. 반면 신한·우리·하나·국민·농협 등 대형은행(D-SIB)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4~1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KB·하나·신한·농협 등 대형 지주회사(D-SIB)도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주(11.08%)와 한국투자지주(10.64%)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및 신설 지
삼성전자가 김장철을 압두고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4도어 냉장고를 3일 출시한다. 지난 6월에 출시된 '비스포크'모델이 3도어와 1도어로 빌트인 등 ‘키친핏’에 장점을 살렸다면 이번 제품은 4도어 형식의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최대 584L의 대용량을 제공한다. 또 이번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는 ’프리스탠딩‘타입과 높이가 같아 매칭이 가능하다. 성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설정 온도에서 ±0.3도 이상의 편차가 나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초정온 맞춤보관' 기능을 김치모드뿐만 아니라 냉장ㆍ냉동 모드, 육류·생선, 감자·바나나 등 다양한 모드에 확대 적용했다, 이 밖에 △맨 위칸에는 중간벽 없는 '와이드 상칸'을 두었고 △문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TBH글로벌(구 더베이직하우스)이 전개하는 토종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는 2일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현대미술가 이동재, 패션디자이너 채규인과 함께 ‘remind 도마정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remind 도마정신’ 캠페인은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손바닥 도장 등 안중근 의사의 도마정신을 아티스트 2인이 재해석하고 해당 패턴을 티셔츠에 담아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캠페인에 참여한 현대미술가 이동재는 안중근 의사의 초상을 안중근 의사 일대기가 담긴 문자들의 배열로 새롭게 창조했으며, 패션디자이너 채규인은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도장을 사각형으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롯데가 일본 버거킹 인수 9년만에 전체 지분을 매각했다.롯데는 지난 4월 버거킹재팬홀딩스 지분 100%를 한국 버거킹 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매각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약 1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롯데GRS는 2010년 버거킹재팬홀딩스가 안고 있던 약 200억원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일본 버거킹을 인수했다. 일본 버거킹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억원 안팎의 적자를 냈다. AEP는 2022년까지 50억엔을 투자해 점포 수를 현재 100여개에서 3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반면에 한국 버거킹은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AEP에 국내 버거킹 운영권을 위임받은 비케이알의 지난해 매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광산, 건설 인프라 및 자원 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에피록은 2일 최신 천공기술에 걸맞게 설계된 언더그라운드 용 파워비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디자인 된 에피록 언더그라운드 용 파워비트는 전 세계에 걸쳐 수행된 테스트를 통해 기존 비트를 능가하는 탁월한 생산성 향상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테스트 결과 평균 37%의 자재 수명이 증가하였고, 빠른 천공속도와 더불어 그라인딩 주기가 길어졌다. 터널 및 광산현장에서는 경제성 높은 파워비트의 사용으로 천공장비의 최대 사용효과를 얻을 수 있고, 드릴미터 당 비용 절감과 함께 천공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천공비트의 우수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는 2일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우수한 원료로 정성스레 빚어 뛰어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한국술 ‘배상면주가 2019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선물세트는 ‘빙주기세트’, ‘배상면주가세트 1호’, ‘베리초세트’ 3종이다. ‘빙주기세트’는 명품주와 함께 정성스레 빚은 술의 맛과 향을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겹오가리 도자 주기로 구성된 세트다. 빙주기의 상부도자기에는 술을, 하부도자기에는 얼음을 담아 술의 음용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해주는 주기(酒器)로 같이 구성된 산사춘진(眞)과 함께 하면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배상면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기아자동차(사장 박한우)의 국내 대표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11월 미션여행으로 ‘준비됐어요!-별자리여행’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은 별을 보기 힘든 도심을 벗어나 맑은 시골의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큰 휴식이 된다. 하물며 밤하늘에 떠있는 별과 은하수를 바라보며 별을 헤는 낭만적인 풍경은 생각만으로도 신비롭고 가슴이 설레인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에서는 ‘준비됐어요!-별자리여행’ 11월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 가정에게 별자리여행을 지원한다. 까만 밤하늘에 수놓은 별자리를 헤아리며 초록여행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천문대 견학도 좋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9월부터 일반직 직급체계를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호칭을 단순화하는 등 직원 인사제도 개편안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급체계를 줄이는 것과 더불어 호칭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로 단순화하게 된다. 5급사원과 4급사원은 G1으로, 대리는 G2, 과장은 G3, 차장과 부장은 G4로 통합되며, 호칭은 더욱 단순화해 G1~G2는 ‘매니저’, G3~G4는 ‘책임매니저’ 2단계로 통합된다.단, 팀장, 파트장 등 보직자는 기존처럼 직책을 호칭으로 사용키로 했다.또 절대평가를 도입해 불필요한 경쟁 등 상대평가의 불합리성을 해소하고 상호 협업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승차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