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82명으로 늘었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남구 진월동 거주자 1명과 이날 오전 북구 신용동, 남구 노대동 거주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80~28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280번 환자는 남양주시 10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으며, 281·28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이들 확진자 3명 모두 지역감염자다.광주는 지난 12일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이날까지 모두 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감염경로도 상무지구 유흥주점, 광화문 집회, 학습지 업체 사무실, 나주 중흥골드스파, 파주 스타벅스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55.9%로 나타났다.'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0.1%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였다.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69.8%로
월요일인 24일에도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등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와 강원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4일)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고 전망했다.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 소식도 예보됐다.기상청은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제주도와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8호 태풍 '바비(BAVI)'가 오는 26일 오후부터 충북지역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9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24㎧ 규모다.태풍의 크기는 소형이지만 24일 오후 9시부터 중형으로 발달하고, 강도 역시 26일 오전 '매우 강'에 달했다가 27일 오전 '강'이 될 전망이다.태풍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해상을 지나 밤에는 서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겠다.27일 오전에 서해중부해상까지 북상해 오후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태풍의 영향으로
순천과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의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연속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순천시와 광양시 대책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내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총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순천, 광양 지역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21명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나흘새 순천은 14명, 광양은 7명이나 발생했다. 전남지역에서 코로나 재확산이 일어난 시점인 17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37명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절반(57%) 이상이 순천과 광양 등 전남 동부권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서울 은평구가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면서 엄마부대 대표인 주옥순(64)씨와 접촉한 사실을 명시한 뒤 삭제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구청은 전날인 22일 구청 블로그에 이날 확진자 6명(은평구 127~132번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확진일자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확진자들의 환자번호, 주소, 증상발현, 검사일시와 확진일시, 감염경로 등의 기본정보가 포함됐다.그런데 이들 중 은평구 130번과 13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경기도(주옥순) 확진자 접촉'이라는 내용이 명시되면서 은평구 지역커뮤니티를 비롯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
타이완 인근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해안에 최대 시속 216㎞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바비의 진로는 서쪽으로 이동, 한반도 서쪽 해상을 그대로 통과한 후 북한 황해도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오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밤에는 서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겠다. 이후 27일 오전 서해중부해상까지 북상한 후 오후에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태풍 바비의 진로는 26일 오후 또는 밤사이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지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태풍 주변 기상 환경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수가 나흘 사이에 12명에서 18명, 25명, 30명으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중환자 병상 40%가 찬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다음주 중 중환자 병상 30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으나 환자 증가세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30명으로 지난 22일 25명 대비 5명 늘어났다.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삽관 또는 기계 호흡 치료를 받는 환자다. 심장과 폐를 대체하는 인공심폐장치 에크모(체외막산소요법·ECMO), 인공호흡기 등으로 치료하기도 한다.중증 환자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사이 118명 발생했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명 늘어 누적 2542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17명, 8·15 광화문집회 관련 15명, 동창회 속초여행 관련 3명, 우리제일교회 관련 2명, 서울 골드트레인 관련 1명, 대지고·죽전고 집단발생 관련 1명 등이다.해외유입 확진자도 1명 있었다.그 밖의 신규확진자 42명은 확진자와 접촉돼 감염된 사례로, 방역당국은 집단감염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31명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보름 만에 최대 규모인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300명 가까운 지역사회 감염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9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월7일 이후 최대 규모인 387명에 달했다.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선 교회와 모임은 물론 커피전문점, 학원, 공연·예술계 등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가 미흡하면 사람이 모이는 곳 어디에서든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확산세는 8월15일 광화문 집회, 여름 휴가철 인구 이동 등으로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이다.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인 23일, 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계속되겠다. 또 전국 다수 지역에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23일 "충청 내륙·남부 내륙·제주도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제주도에는 20~60㎜,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5~40㎜ 규모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 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의 편차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서울, 경기 북부, 강원(영서 남부 제외), 경북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으며, 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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