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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확진자 35명 늘어 5051명…18시간 만에

입력 2020-09-22 19:03

사우나·병원 산발감염 지속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270명 음성판정
강남구 "해당 건물 방문자는 신속히 검사 받아야"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이용자 검사 필요"

마스크 관련 업체인 K보건산업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을 기록한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마스크 관련 업체인 K보건산업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을 기록한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뉴시스> 관악구 소재 사우나,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서울 지역에서 18시간 만에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051명이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 만에 35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 3명이 증가해 총 15명이 감염됐다.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해서는 2명이 늘어 총 3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 소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2명이 늘어 39명이 감염됐고,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도 1명이 증가해 17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종로구청 관련 13명(1명 증가) ▲관악구 지인 모임 11명(1명 증가)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19명(3명 증가)▲기타 2526명(8명 증가) ▲경로 확인중 884명(14명 증가) 등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도봉구에서 6명이 추가 감염돼 가장 많았고, 강서구에서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뒤를 이었다.

이외 ▲관악구 4명 ▲동작구 3명 ▲은평·구로·금천·영등포구 각 2명 ▲종로·성동·광진·성북·강북·마포·강남·송파구 각 1명 등이 늘었다.

강남구는 대우디오빌플러스에 입주한 720가구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기준 27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9월 중 대우디오빌플러스를 방문한 구민께서는 빠른 시일 내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관내 169번 확진자와 관련해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이용자 중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검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창5동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이용에 따라 센터 이용자 8명, 종사자 7명 등을 검사하고 있다. 방역조치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건물 이용자 중 이상 증상을 느끼는 분은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구로구에서는 관내 2명의 확진자(171~172번)가 추가된 가운데, 구로5동에 거주하는 76세 여성 확진자인 172번 확진자가 세브란스 재활병원 입원자로 판명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증상 발현에 따라 21일 해당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동선 등 추가정보는 역학조사 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에서는 관내 341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오후 8시~8시44분 신림동길에 위치한 서래갈매기 신림문화의거리점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또 관내 341번 확진자와 동작구 확진자가 11일 오후 6시~오후 7시30분, 14일 오후 8시~오후 8시53분 신림로에 있는 전주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해당 장소에 같은날 방문하신 분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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